추자도에서 1박2일 (TIF 대경팀 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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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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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1박2일 (TIF 대경팀 정출)

엠피셔 6 1603 0
① 출 조 일 : 4월14일 ~ 15일
② 출 조 지 : 추자도
③ 출조 인원 : 10명 ->28명
④ 물 때 : 4물 ~ 5물
⑤ 바다 상황 : 양호함
⑥ 조황 요약 : (종합)참돔 85cm, 감성돔 32~48cm 10여수, 미확인 6짜 1수... 벵에돔 30cm 1수

4월 14일, 15일 양일간 추자도에 본인이 속해 있는 팀이프 (Team IF) 대경팀 4월 정기출조를 선발대로 다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기의 대물 참돔을 목표로 하였고... 또, 마침 조황이 있는 상황이어서 무척 설레이는 출조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참돔은 시즌 초기, 즉 영등철 끝무렵에서 봄까지가 대체로 가장 씨알이 굵습니다...)

첫째날...(14일)
선발대 아니면 안가겠다고 엄포를 놓은 탓인지... 마침, 팀내에 선발대에 결원이 생겨서 본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집니다... 덕분에 2주전부터 닦고...조이고(??)...기름칠해놓은 대물 장비들을 드디어 출조 가방에 챙겨 넣고 출발을 하지만... 처음부터 가벼운 접촉교통사고가 발목을 잡습니다...
겨우 약속 시간에 맞추어 동행 팀원님들과 합류, 출발하여 출조점이 있는 목포에 도착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추자도로 향하는 주선에 오릅니다... (진도에서 추자까지 1시간 20분... 그렇게 가까운줄은 몰랐습니다...)

추자도에서 종선으로 갈아탄 후, 드디어 포인트로 진입을 시작합니다... 팀원은 10명이었고 3명, 3명, 2명, 2명, 이렇게 조를 맞추어 모두 참돔을 대상어로 몰곬 자리 위주로 각각 하선합니다... 제가 내린 곳은 납닥여에서 북동쪽으로 5분 가량 더 간 곳이었는데... 포인트 명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3개의 여가 줄지어 있었고 그 중에 한쪽끝에 신기하게 구멍이 뚫려있는 중간여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孔岩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다른 이름이 분명 있겠지요~~^^)

이곳은 포인트 우측에서 좌측으로 거의 45도 방향으로 들물때 본류대가 형성되고... 수심은 제가 측정한 바로는 가까이로는 15m가량... 점점 멀어지면서 18m정도의 수중턱이 있다가 20m를 훨씬 넘는 급수심을 이루는 곳이었고 아주 강한 본류가 지류도 거의 없이 뻗어가는... 전형적인 본류대 낚시 포인트였습니다...
5호원줄을 200m감은 릴에 4호목줄, 참돔바늘 12호, 경질 2호대로 장비를 구성하고 채비는 우선 2호찌로 18m수심을 준 반유동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강한 본류에 곧바로 2.5호, 3호 순강수중으로 바꿔 달아 잠길찌로 바꾸었습니다... (함깨 내리신 선배이신 팀원님은 5호찌 채비...)
이런 본류에서는 채비를 흘리고... 또, 감아 들이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은 경헙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게다가 손바닥 만한 열기가 한번씩 달려서 올라오는데...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중층에서 바닥까지... 열기 몇마리 외에는 별다른 조과없이 오전 들물을 보내고 (9시경 만조) 10시30분경 날물 포인트로 옮깁니다... 이 곳 포인트도 위의 들물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강한 본류를 공략하는 자리였지만... 시간이 갈 수록 떨어지는 수온만 느낄 뿐, 아무런 입질도 받지 못한채, 채취 작업을 하는 해녀만 원망스럽게 바라보다 철수를 합니다...

소중한 첫째날을 별 조과없이 아쉽게 마감하였지만, 두룩여(다른 포인트라는 말도 있지만...)에 내린 다른 선배 팀원께서 실측 85cm참돔을 올려 그나마 위안을 하였고, 또 다음날의 기대도 이어가게 됩니다...
다른 팀원들도 자동으로 베일을 2번씩이나 젖히고 줄을 끊고 도망간 정체모를 괴물외에는 뚜렷한 조과는 없었고 경기도에서 홀로 오신 조우님께서 35~40급의 감성돔을 3마리 잡은 것 외에는 확인한 조과는 없었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팀원들이 내린 자리 중 그나마 수심이 가장 깊은 물곬이였던 두룩여에서 참돔 조황이 있었던 것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날, 직구도에 6짜 감성돔이 나왔다는 소식을 종선 선장님으로 부터 전해 들었습니다...(아마 취재 센터에 나와있는 '추자최포수'님의 소식이 그 것일 겁니다.)
대물 참돔과 경기도 조사님의 감성돔으로 회를 장만하여 첫날의 무너진 기대를 벌충하며 멋진 회파티를 벌이고 둘째날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둘째날 (15일)
새벽 일찍 기상하여 따뜻한 떡국으로 요기를 한 후에 출조배에 오릅니다... 이 날은 정출 본진이 들어오는 날이라... 단체 행동이기에... 아쉽지만... 제가 원하는 포인트에 내릴 수는 없습니다... 추첨에 따라 정해진 순번에 내리게 되는... 뻔한 상황이지만... 아쉬움에 선장님께 물어 봅니다...
"여기가 참돔 포인트 맞습니까???" ........ "... 참돔은 어디든 나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뻔한 대답을 들으며 포인트에 내립니다... 앞선 순번의 하선조는 대물 감성돔을 목표로 직구도 쪽에 내리고 본인은 수영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곳에 내립니다...('큰 골창'이라고 기억을 합니다...)

전날 쓴 참돔 장비를 꺼내어 채비를 던져 보지만... 이내 10m도 채 되지 않는 수심에 실망만 하게 됩니다...
갯바위 가까이로는 5m... 힘껏, 멀리 던져보아도 10m도 되지않는 수심이 참돔에 대한 기대는 멀어진 거리만큼 달아나게 만듭니다...
이 곳 포인트는 갯바위 가장자리로 부터 멀어질 수록 점차 깊어지는 여밭이지만 중간 중간 커다란 수중여... 아니, 바윗 덩어리가 박혀 있어 조류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얽히는 자리였습니다... 끝 들물에 포인트 우측으로 강한 본류가 좌측 난바다로 형성되고 주위로 본류쪽으로 감아들어가거나 밀려나오는 지류가 수시로 반복되는... 한마듸로 난해한 조류상황이 형성됩니다...

낮은 수심을 생각하여 먼저 000 잠수찌와 B찌 전유동을 시도해 보지만 강한 본류에 부딪혀 수시로 형성되는 용승조류에 원줄이 밀리거나 밑채비가 떠올라 도저히 운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낮은 수심임에도 2호찌 반유동으로 채비를 바꿉니다... (함께 낚시한 후배 팀원은 4호찌를 썻다고 합니다...)
그러다 날이 밝으면서... 먼저 후배팀원이 강한 본류에서 감성돔을 한마리 멋지게 뽑아 냅니다... 씨알은 35를 갓 넘긴(실측 37cm)... 추자에서는 잔 씨알이지만, 기대감을 주는 소중한 한마리를 올립니다...

본류가 좌측으로 잠깐 밀고 들어 올 때, 드디어 나의 낚시대에도 입질이 전해 집니다... 처음에는 참돔인 줄 알았지만 이내 밑으로 꾹!꾹! 누르는 것이... 올려보니 역시 감성돔이었습니다...(48cm) 참돔을 염두에 둔 장비(경질2호대, 5호원줄, 3호 목줄)였지만, 본류에서 올려서인지 저항은 매우 강합니다...
이후, 철수때까지 후배 팀원이 40cm 1수, 제가 47cm의 감성돔을 1수 올립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심 기대 했던 참돔은 결국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철수시에 다른 팀원들의 조과와 종합해 보니 40cm이상 감성돔이 4수, 이하가 2수, 50급 참돔 1수, 30급 벵에돔 1수, 기타 잡어와... 채비를 터뜨린 정체 불명의 괴물과 올린 뒤 뒷처리 미숙으로 방생이된 감성돔이 몇마리 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할 점은 감성돔의 산란은 외형상 시기가 아직 많이 남은 것으로 보였고,(산란공이 아직 넓어지지 않았슴.) 강한 조류속에서 낚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또, 씨알도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헙이지만 완전 바닥층 보다는 약간 떠서 입질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출날 기상조건과 바다 여건은 좋았지만 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감이 듭니다... 그나마 터뜨린 정체불명의 괴물과 85cm참돔이 추자도에 대한 기대를 어느정도 보상해 주지만... 항상 그렇듯이 철수시에는 아쉬움이 더욱 많이 남습니다...

첫째 사진은 정출 선발대의 첫날 85cm참돔을 배경으로 찍은 것입니다...본인은 사진 좌측2번째 편광 썬글래스를 쓰고 있슴... (물고인 자리님 제공...)
둘째 사진은 정출때 올린 조과의 일 부분 입니다... (물고인 자리님 제공...)

이번 정출을 준비하신 운영진의 고생에 감사드리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힘쓰신 여러 팀원님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여러 인낚회원님들께 항상 열려 있는 Team IF 입니다....]]

6 Comments
갯바위방랑자 2007.04.18 08:50  
엠피셔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수 작도 들어갈때 주셨던 명인찌 소중히 잘 쓸께요~ㅎㅎ
후니 2007.04.18 08:53  
고생하셨습니다~~1등도 하시고~~
초록등대 2007.04.18 10:03  
소설을 한편쓰구먼~

그넘 해체 작업한다고 고생했다 ^^*
물고인자리 2007.04.18 10:57  
흐미 꺽어랑 한자리서 1,2등 고기가 다 나왔단 말이져?
거기가 어딥니까?? 담주에 또 가야쥐..
회 뜨느라 고생했심돠...
꺽어 2007.04.18 17:20  
행님 수고햇심다..
난 조행기 올릴라 했드만 행님이 자세히 써낫네 그려..
후나 점수 깍지마래이...^^
뱅어잡이 2007.04.19 16:01  
꺽어야 2등도 따로 조행기 올리야 된데이
안올리면 점수 없다.,..
6월달 선수출전하고 싶으면 부지런히 적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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