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덕에서 쫓겨나고 나무여에서 메가리한테 얻어터지고.ㅠㅠ
① 출 조 일 :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그동안 이리 저리 노가다 하느라고 바다 못가본지가 한달이 넘었네여....
남강이늠이 주말에 안장덕 가자고 조르는데...
그새를 못기다리고 오데로 가볼까 ???
궁리 궁리 하다가 잠수함동상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양으로 전화를 하니
" 행님.... 그래도 대구리 한마리 잡을라카면 안장덕이 젤입니다..."
요라면서....
"같이 가입시다..." 요카네여 ㅎㅎㅎㅎㅎㅎ
이래 저래 보따리 챙기고
휑하니 달려서 잠수함 동생 짐 ... 차에다가 실고.....
이늠의 참돔아 기달려라....
둘이서 올만에 들뜬마음으로 삼덕항으로 달리는데
전화가 와서리....손님이 없어서 출항이 어렵다고 내려오지 말라고 하네여....
허거거거거!!!!
벌써 출발해서 내려가는데요......
그럼 새욕지호로 들어가라 캅니다........
일단 가보자.......
미끼크릴 두박스 챙기고...얼음 챙기고....
밤에도 해볼끼라고 또 청개비 챙기고........
삼덕항에 도착하니 좀 일찍 도착했네여...
삼덕항 등대쪽인가에서 낚시 하고 계신분들 계시고.......
뭔가를 열심히 잡으시길래 구경 갔더니 ...
대나무에다가 낚시줄 달랑매서 청개비 미끼로 돌게를 살살 꼬셔서 잡으시는데
기술이 완전 프로급입니다 ..........
조금 있으니 새욕지호 선장님 와서 배를 대면서 하는말.........
" 야영은 안됩니데이....."
허거걱........
이일을 우짜란 말입니까???????
내일 비도오고 손님도 없고...우리 둘보고는 야영이 안된답니다.....
우째 이런 일이......
그래도 내려온길 일단 들어가보자....
낼 오는 손님 있으면 야영을 하고....아님 ...................
말로만 듣던 안장덕....처음 가보는 안장덕......
달려 달려 가보니 너울이 좀 있습니다..................
동생이랑 둘이서 조심 조심 짐내리고.......
분위기 보니 ....좋습니다..............
너울이 넘친 자리라서 그런지 자리도 깨끗하고........
오늘 뭔가 한마리 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잠수함이는 배댄곳에서 왼쪽으로 ....
저는 배댄곳에서.......
각자의 채비를 열심히 흘려봅니다..........................
무언가 한마리 물어줄것만 같은 분위기인데 입질이 없습니다.................
참돔 한마리 잡아볼끼라고 원줄도 새로 갈았는데...........
150미터 다 풀어주도 입질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수함 동생이 상사리 한마리를 올립니다..................
지는 낚시하던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곳에다 담궈봅니다.........
바닥에서 술뱅이가 난리입니다................
그래도 이쪽이 낫겠다 싶어서 계속 흘리는데
찌가 쏙하고 빨려들어갑니다...............
속으로 "왔다..." 를 외치며 챔질하는데
턱하고 걸리는 느낌이 미약합니다.....................
상사린가???? 하고 올리는데....
이런 뻰찌 입니다.......
오는길에 돌돔 한마리 묵고싶다고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그말을 용왕님께서 들으셨는지 25급 한마리가 올라오네여.....ㅎㅎㅎㅎㅎ
요거이 방생 못합니다..... 기어코 한사라 해야됩니다 ㅎㅎㅎㅎㅎ
그뒤로 혹돔 한마리 .... 방생하고..............
입질 없는 틈을 타서 안장덕 구경이나 해보자 싶어서 장대들고 바위넘어서 가보는데....
우와............
여기도 난리입니다..... 쓰레기가......
안장덕 중간지점에 시멘트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곳이 있는데...
잠을 자든 .. 식사를 하든 .... 참 좋게 만들어져 있던데...........
그곳에서 통닭을 드셨는지...백숙을 해드셨는지......
사람들 앉았던 모양 그대로 닭뼈다귀가 수북히 쌓여있네여...
맛있게 먹은만큼 뒷처리도 좀 했으면 좋았을것을.....................ㅠㅠㅠㅠㅠ
여기 저기 쓰레기에.......
야영하고 철수하시는 분들도 쓰레기 그냥 두고 가시네여.......
미리 봤으면 좀 치우라고 이야기라도 했을낀데......
에거 에거 하면서 간출여를 바라보고 채비를 투척 하니.......
찌가 간출여쪽으로 빠르지도 않게 슬 슬 흘러가줍니다......
두어번 던졌나요????????
간출여 쪽으로 흘러가는 찌를 바라보고 있는데....
저쪽에서 잠수함 동생이 얼굴만 빼꼼 내민채로...
" 행님 .............."
하고 부릅니다.....
"와????"
"철수하입시다....야영 안된답니다....."
허걱.....
행여 ....혹시나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야영이 안된다는군요......
그때 채비 걷을려고 찌를 보는 순간....
찌가 스르륵 잠깁니다........
엥?????? 하면서 챔질.......
뭔가 턱 하고 받칩니다............................
순간...찰나적으로 왔다는 느낌이 오던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대가 하늘로 향합니다.....................
이상타 싶어서 채비 걷어보니 .....목줄이 그냥 날라갔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미칩니다..............
이늠 잡고 싶어도 시간이 없습니다................
에라이......................
오늘은 여기 까지인가보다...... 체념하고....... 짐있는곳으로 가서 짐정리하고....
조금 있으니 배가 들어옵니다........................
이걸 우짭니까????????
야영한다고 사온 미끼 한박스는 그대로 남아있고..................
둘이서 머리 맞대고 고민하다가 결국 다른곳에서 야영 하기로 하고
매섬으로 날랐습니다...................
다른데 고기 잘나오는데 다 놔두고 그늠의 참돔에 대한 미련땜시 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무여로 날랐습니다..............
나무여......
사람 한명없고 ...... 좋데여........
근데 짐풀고 나서 밑밥 한덩어리 물밑에 던져보니...........
마치 양식장 고기들이 밥때에 미친듯 날뛰듯 메가리 새끼들이 새카맣게 몰려듭니다....
아이고 .....오늘 낚시 완전 글렀다............
몇번 흘려보니 입질은 들어오는데...보리멸만 올라옵니다.............
그래........... 보리멸 나오면 감시도 가능성 있다.....
둘이서 열심히 흘려보지만 감감 무소식입니다..................
"행님.... 그냥 뺀찌나 썰어 묵이입시다.."
" 그라까?? "
잠수함이는 회뜨고...지는 보조하고......
그래도 돌돔이라고 고기를 칼로 써는 소리가 서걱 서걱 납니다......
회가 모자랄것 같아서 보리멸 큼직한늠으로 보충하고....
장만한 횟거리 얼음위에다 올려놓고.......
소주를 꺼냅니다.................
근데 ...이게 소주가 소주가 아닙니다....
오는 길에 슈퍼에서 2홉들이 소주가 없어서..... 댓병으로 두병 사왔십니다 ㅎㅎㅎㅎㅎ
얼음에 시원하게 냉각 시킨 댓병 꺼내들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 우와........ 역시 돌돔이다...."
" 행님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죽이네예>>>>"
둘이서 댓병 반병 훌딱 해치우고.....
그래도 참돔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대들고 전선으로 향했씁니다......
그런데...이번에도 메가리 군단에게 참패를 당합니다.....
에라이... 소주나 빨고 자자 싶어서.............
고등어 통조림...꽁치 통조림 들입다 붓고.... 김치 국물 넣고......
라면 스프 하나 넣고..... 다시다 하나 넣고...마늘 썰어넣고.......
요래가지고 찌개 끓여서리....라면 사리 두개 추가하고......
저녁 삼아서 소주 댓병 남은늠 홀딱 비우고......
잠 잘오데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벌써 날이 밝아오네여...
안떠지는 눈을 게슴츠레 떠보니 잠수함 동생은 벌써 낚시 준비하고 있고....
조금 더 누워있다가 나가보니..
바람이 어제보다 좀 많이 부네여......................
혹시나하고 다시 밑밥 던져보니...역시나 메가리 군단이 섬을 둘러싸고....
입을 뻥긋 뻥긋 하면서 빨리 밥던져라고 난리입니다..............
몇번 던져보다가 .......
그냥 쌀 씻어서 밥 앉혀놓고
" 함아 밥묵자.."
" 햄 소주 한잔 더하까예?????????"
" 그라자......"
오이 썰어놓고.... 복숭아 꺼내들고......어제 찌개 다시 뎁혀서 또 들이댑니다.....
둘이서 밥 한코펠 뚝딱 해치우고............
이리저리 쓰레기 정리하고....낚시자리 치우고.......................
지는 마 일찌감치 낚싯대 접고.....
장난이나 치볼 요량으로 볼락대 꺼내들고 쌍바늘로 메가리하고 놀았십니다.....
담그면 그냥 댕기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그것도 잠시....에거........ 재미가 없네여.................
둘이서 한참을 기다리니 철수배가 오네여....
새벽에 갈도에 들어갔던 팀들.....
씨알좋은 농어를 한두마리씩 잡아오네여........
" 행님 ...우리도 갈도나 갈걸예>>>>"
" 그라게 말이다.... "
담에 갈도로 한번 가보자고 함씨롱.....
둘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안장덕에서 야영 했더라면 뭔가 역사가 이루어졌을만도 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
" 행님 ...이번참에 참돔채비 다 처분할랍니다....
" 그라까???? 그냥 감시나 치러 다니까????????????"
씨잘데기 없는 소리 해감씨롱 서로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부산으로 왔십니다...........................................
낼 저녁에는 농어회가 묵고잪아서 .....
소주 댓병 묵다가 남은늠도 가지고 왔고.....
남강이늠 꼬셔서 일광쪽으로 농어나 잡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어디 농어 잘나오는데 없십니까????????????????????
참...깜박했십니다......
낚시가시면 우리는 괴롭히는 복어 있죠???
졸복이라고 하는늠여.......
그늠 생물로나 냉동으로 한 2~30키로 정도 구입하는곳 알고 계신분 계시면 좀 갈켜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잠수함 동생 모친께서 암으로 투병 중이신데여....
그늠을 달여먹으시면 통증이 좀 완화되신다고 하십니다.....
이쪽 저쪽 알음 알음 알아보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네여......
여러분들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아시는 분... 꼭 좀 연락 주이소.....
도움 주시는분...드릴것은 없고 어복 충만하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그동안 이리 저리 노가다 하느라고 바다 못가본지가 한달이 넘었네여....
남강이늠이 주말에 안장덕 가자고 조르는데...
그새를 못기다리고 오데로 가볼까 ???
궁리 궁리 하다가 잠수함동상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양으로 전화를 하니
" 행님.... 그래도 대구리 한마리 잡을라카면 안장덕이 젤입니다..."
요라면서....
"같이 가입시다..." 요카네여 ㅎㅎㅎㅎㅎㅎ
이래 저래 보따리 챙기고
휑하니 달려서 잠수함 동생 짐 ... 차에다가 실고.....
이늠의 참돔아 기달려라....
둘이서 올만에 들뜬마음으로 삼덕항으로 달리는데
전화가 와서리....손님이 없어서 출항이 어렵다고 내려오지 말라고 하네여....
허거거거거!!!!
벌써 출발해서 내려가는데요......
그럼 새욕지호로 들어가라 캅니다........
일단 가보자.......
미끼크릴 두박스 챙기고...얼음 챙기고....
밤에도 해볼끼라고 또 청개비 챙기고........
삼덕항에 도착하니 좀 일찍 도착했네여...
삼덕항 등대쪽인가에서 낚시 하고 계신분들 계시고.......
뭔가를 열심히 잡으시길래 구경 갔더니 ...
대나무에다가 낚시줄 달랑매서 청개비 미끼로 돌게를 살살 꼬셔서 잡으시는데
기술이 완전 프로급입니다 ..........
조금 있으니 새욕지호 선장님 와서 배를 대면서 하는말.........
" 야영은 안됩니데이....."
허거걱........
이일을 우짜란 말입니까???????
내일 비도오고 손님도 없고...우리 둘보고는 야영이 안된답니다.....
우째 이런 일이......
그래도 내려온길 일단 들어가보자....
낼 오는 손님 있으면 야영을 하고....아님 ...................
말로만 듣던 안장덕....처음 가보는 안장덕......
달려 달려 가보니 너울이 좀 있습니다..................
동생이랑 둘이서 조심 조심 짐내리고.......
분위기 보니 ....좋습니다..............
너울이 넘친 자리라서 그런지 자리도 깨끗하고........
오늘 뭔가 한마리 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잠수함이는 배댄곳에서 왼쪽으로 ....
저는 배댄곳에서.......
각자의 채비를 열심히 흘려봅니다..........................
무언가 한마리 물어줄것만 같은 분위기인데 입질이 없습니다.................
참돔 한마리 잡아볼끼라고 원줄도 새로 갈았는데...........
150미터 다 풀어주도 입질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수함 동생이 상사리 한마리를 올립니다..................
지는 낚시하던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곳에다 담궈봅니다.........
바닥에서 술뱅이가 난리입니다................
그래도 이쪽이 낫겠다 싶어서 계속 흘리는데
찌가 쏙하고 빨려들어갑니다...............
속으로 "왔다..." 를 외치며 챔질하는데
턱하고 걸리는 느낌이 미약합니다.....................
상사린가???? 하고 올리는데....
이런 뻰찌 입니다.......
오는길에 돌돔 한마리 묵고싶다고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그말을 용왕님께서 들으셨는지 25급 한마리가 올라오네여.....ㅎㅎㅎㅎㅎ
요거이 방생 못합니다..... 기어코 한사라 해야됩니다 ㅎㅎㅎㅎㅎ
그뒤로 혹돔 한마리 .... 방생하고..............
입질 없는 틈을 타서 안장덕 구경이나 해보자 싶어서 장대들고 바위넘어서 가보는데....
우와............
여기도 난리입니다..... 쓰레기가......
안장덕 중간지점에 시멘트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곳이 있는데...
잠을 자든 .. 식사를 하든 .... 참 좋게 만들어져 있던데...........
그곳에서 통닭을 드셨는지...백숙을 해드셨는지......
사람들 앉았던 모양 그대로 닭뼈다귀가 수북히 쌓여있네여...
맛있게 먹은만큼 뒷처리도 좀 했으면 좋았을것을.....................ㅠㅠㅠㅠㅠ
여기 저기 쓰레기에.......
야영하고 철수하시는 분들도 쓰레기 그냥 두고 가시네여.......
미리 봤으면 좀 치우라고 이야기라도 했을낀데......
에거 에거 하면서 간출여를 바라보고 채비를 투척 하니.......
찌가 간출여쪽으로 빠르지도 않게 슬 슬 흘러가줍니다......
두어번 던졌나요????????
간출여 쪽으로 흘러가는 찌를 바라보고 있는데....
저쪽에서 잠수함 동생이 얼굴만 빼꼼 내민채로...
" 행님 .............."
하고 부릅니다.....
"와????"
"철수하입시다....야영 안된답니다....."
허걱.....
행여 ....혹시나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야영이 안된다는군요......
그때 채비 걷을려고 찌를 보는 순간....
찌가 스르륵 잠깁니다........
엥?????? 하면서 챔질.......
뭔가 턱 하고 받칩니다............................
순간...찰나적으로 왔다는 느낌이 오던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대가 하늘로 향합니다.....................
이상타 싶어서 채비 걷어보니 .....목줄이 그냥 날라갔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미칩니다..............
이늠 잡고 싶어도 시간이 없습니다................
에라이......................
오늘은 여기 까지인가보다...... 체념하고....... 짐있는곳으로 가서 짐정리하고....
조금 있으니 배가 들어옵니다........................
이걸 우짭니까????????
야영한다고 사온 미끼 한박스는 그대로 남아있고..................
둘이서 머리 맞대고 고민하다가 결국 다른곳에서 야영 하기로 하고
매섬으로 날랐습니다...................
다른데 고기 잘나오는데 다 놔두고 그늠의 참돔에 대한 미련땜시 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무여로 날랐습니다..............
나무여......
사람 한명없고 ...... 좋데여........
근데 짐풀고 나서 밑밥 한덩어리 물밑에 던져보니...........
마치 양식장 고기들이 밥때에 미친듯 날뛰듯 메가리 새끼들이 새카맣게 몰려듭니다....
아이고 .....오늘 낚시 완전 글렀다............
몇번 흘려보니 입질은 들어오는데...보리멸만 올라옵니다.............
그래........... 보리멸 나오면 감시도 가능성 있다.....
둘이서 열심히 흘려보지만 감감 무소식입니다..................
"행님.... 그냥 뺀찌나 썰어 묵이입시다.."
" 그라까?? "
잠수함이는 회뜨고...지는 보조하고......
그래도 돌돔이라고 고기를 칼로 써는 소리가 서걱 서걱 납니다......
회가 모자랄것 같아서 보리멸 큼직한늠으로 보충하고....
장만한 횟거리 얼음위에다 올려놓고.......
소주를 꺼냅니다.................
근데 ...이게 소주가 소주가 아닙니다....
오는 길에 슈퍼에서 2홉들이 소주가 없어서..... 댓병으로 두병 사왔십니다 ㅎㅎㅎㅎㅎ
얼음에 시원하게 냉각 시킨 댓병 꺼내들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 우와........ 역시 돌돔이다...."
" 행님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죽이네예>>>>"
둘이서 댓병 반병 훌딱 해치우고.....
그래도 참돔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대들고 전선으로 향했씁니다......
그런데...이번에도 메가리 군단에게 참패를 당합니다.....
에라이... 소주나 빨고 자자 싶어서.............
고등어 통조림...꽁치 통조림 들입다 붓고.... 김치 국물 넣고......
라면 스프 하나 넣고..... 다시다 하나 넣고...마늘 썰어넣고.......
요래가지고 찌개 끓여서리....라면 사리 두개 추가하고......
저녁 삼아서 소주 댓병 남은늠 홀딱 비우고......
잠 잘오데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벌써 날이 밝아오네여...
안떠지는 눈을 게슴츠레 떠보니 잠수함 동생은 벌써 낚시 준비하고 있고....
조금 더 누워있다가 나가보니..
바람이 어제보다 좀 많이 부네여......................
혹시나하고 다시 밑밥 던져보니...역시나 메가리 군단이 섬을 둘러싸고....
입을 뻥긋 뻥긋 하면서 빨리 밥던져라고 난리입니다..............
몇번 던져보다가 .......
그냥 쌀 씻어서 밥 앉혀놓고
" 함아 밥묵자.."
" 햄 소주 한잔 더하까예?????????"
" 그라자......"
오이 썰어놓고.... 복숭아 꺼내들고......어제 찌개 다시 뎁혀서 또 들이댑니다.....
둘이서 밥 한코펠 뚝딱 해치우고............
이리저리 쓰레기 정리하고....낚시자리 치우고.......................
지는 마 일찌감치 낚싯대 접고.....
장난이나 치볼 요량으로 볼락대 꺼내들고 쌍바늘로 메가리하고 놀았십니다.....
담그면 그냥 댕기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그것도 잠시....에거........ 재미가 없네여.................
둘이서 한참을 기다리니 철수배가 오네여....
새벽에 갈도에 들어갔던 팀들.....
씨알좋은 농어를 한두마리씩 잡아오네여........
" 행님 ...우리도 갈도나 갈걸예>>>>"
" 그라게 말이다.... "
담에 갈도로 한번 가보자고 함씨롱.....
둘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안장덕에서 야영 했더라면 뭔가 역사가 이루어졌을만도 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
" 행님 ...이번참에 참돔채비 다 처분할랍니다....
" 그라까???? 그냥 감시나 치러 다니까????????????"
씨잘데기 없는 소리 해감씨롱 서로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부산으로 왔십니다...........................................
낼 저녁에는 농어회가 묵고잪아서 .....
소주 댓병 묵다가 남은늠도 가지고 왔고.....
남강이늠 꼬셔서 일광쪽으로 농어나 잡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어디 농어 잘나오는데 없십니까????????????????????
참...깜박했십니다......
낚시가시면 우리는 괴롭히는 복어 있죠???
졸복이라고 하는늠여.......
그늠 생물로나 냉동으로 한 2~30키로 정도 구입하는곳 알고 계신분 계시면 좀 갈켜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잠수함 동생 모친께서 암으로 투병 중이신데여....
그늠을 달여먹으시면 통증이 좀 완화되신다고 하십니다.....
이쪽 저쪽 알음 알음 알아보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네여......
여러분들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아시는 분... 꼭 좀 연락 주이소.....
도움 주시는분...드릴것은 없고 어복 충만하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