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5일 오후6시
② 출 조 지 : 명동 (우도)
③ 출조 인원 : 5명
④ 물 때 : 잔잔할때
⑤ 바다 상황 : 바람조금
⑥ 조황 요약 : 뽈 조금 소주한잔 할만큼

수산님 오늘 당직이라구 보초서고 계시길래 낚시나가지
뭐한다고 했더니 오후4시나 됬나 뽈나오는가 가보자고
부랴부랴 챙겨서 단골 낚시점으로 갔더니
웬걸 초보꾼 3분 더 모시고 오셨내요 인제 재미 부치는
중이라고 참나 그래도 그렇치 방한준비도 없이 추울텐데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하고 멀리갈 상황도 아니고
마땅히 갈곳도 없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명동(우도)로 청개비 두통 챙겨서 ---+ 향했습니다


바람 조금씩 일고 파고는 완전 저수지
뽈 전용대 3칸 원줄 1호 목줄 0.8호 탐색시작
바로 토독 그른데 너무 작내요
있긴 있나보다 싶어서 열심히 해보는데
정말 낯 마리 밖에 않나오내요
와중에 초보님 개러치 25급 한수 수산님 해삼으로 한수

걸어서 건너편 TTP 있는 방파재 로 이동 17/8정도
바로두수 후 전화가 오내요 라면 먹으로 오라구요
순간 갑자기 확 끌고 가길래 놀라서 대를세우니
정신없이 힘을 쓰내요 왕뽈이 쌍으로 붙었나 했더니
한참만에 엥 웬 감생이 위에서 보니 30은 않되 보이고
올릴 방법이 없내요 가까이 붙여서 줄잡고 올리니
ㅎ ㅎ 바로 팅 다시 채비해서 던지니 또
비슷한 사이즈 뛰워서 요번엔 잘해야지 그러나
이후 10여분 해보았으나 무소식 그렇게 잡으려 다닐땐
얼굴도 않보이더니

돌아가서 잡은거 회쳐서 일잔씩하고 모두 TTP 있는
방파재로 이동 열심히 해보았으나 가끔 한 마리씩
가로등 불 밣은곳 밑에 학꽁치가 바글거리길래
다른분 남기고 간 크릴 끼워서 잡아보니 학꽁치가
아니라 청어내요 정말 물반 청어반
아직 우도엔 뽈이 붙지는 않았고 어쩌다 한두마리
청어는 엉청나게 많구요
철수하며 선장님께 물으니 감생이 조금 전후해서
낱마리 25-30 사이 조금씩 나온다구 합니다
가까운데 계신분들 물때맞추어 함 가보셔도 좋을것 같내요

명동 조황 요즘 통 않보이길래
참고 하시라구요
안전한 곳이라 휴일 가족과 함께 가기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한해가 다 가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도 가득 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