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박스 쿨러통, 이기 와 이래?
① 출 조 일 : 12.22 저녁
② 출 조 지 : 통영 마리나 리조트 돌아 해안도로 가다 처음 왼쪽 내려 간 마을(수륙마을 도선장 공사 중)
③ 출조 인원 : 집사람이랑 둘이
④ 물 때 : 여섯 물인가?
⑤ 바다 상황 : 바람 불고 방파제 끝바리 물은 홍수 수준(안쪽 낚시 자리는 사알살 흐르고)
⑥ 조황 요약 : 전어 10여 수.우럭 10여 수
갑갑하다는 구실로 꼭 낚시를 가야 하남? 이 추운 계절에 집사람 꼬셔서 우짠둥 낚시를 간다?
오후 세시 도착.집사람은 차에서 그냥 있겠단다.
붙이면 열나는 파스 배에 챙겨 붙이고...아싸!
방파제로 가는디 이기 뭐꼬? 방파제가 왜 이랴? 공사중이라니 이 무신???출입금지? 돌겠다.
덩치가 있어 손맛이 감시같은 통영 망상어 잡아 보겠다고 김해서 여기까정 왔는데 공사중???
방파제 환경이 바뀌었으니 고기 우짜노?망상어 있겠나?출입금지구역에 벌써 들어 와 있는데 나는 우야노?불법 아이가?
밑밥 치고 채비하고 던져 보니 간조에서 마악 물돌이 한 뒷 시간이라 절대 입질 없다.혹시 싶어 옆으로 던지니 찌가..... 챔질도 아닌 것이 안 챈 것도 아닌 것이 대를 세우니 무신 손맛이 이래??? 찌이익 하는 손맛?
낚시 사이트에서 전어 잡는다는 소식을 접하면 참으로 궁금했었다.
얼마나 실력이 좋으면 전어를 낚시로 잡냐고?
열 마리 째 전어를 쿨러에 넣는데 이 무신 소리고? 우당탕 푸웅덩!
쿨러 건져내고 낚싯대 건져 내고 전어 두 마리 건져 내고 ....일생에 처음 잡은 전어 여덟 마리 두웅둥~~~대빵 큰 망상어 한 마리 두웅둥~~~제법 큰 볼락 한 마리 행방불명###
나는 볼락을 잡으면 젤로 기분이 좋다! 집사람이 젤로 좋아하는 고기라서 그렇다.
가로등 불빛 아래 대를 세울 수가 없다 어찌나 힘이 센지. 27되는 볼락을 한 수 한다. 전에 없던 볼락 대물이 방파제 공사하니까 있구나 아싸!!! 기분 째 진다.드디어 볼락포인트를 찾아 냈구나 오예~~~
집사람은 두 칸 민물대를 주체하지를 못하는구나. 나의 체면도 서고 28되는 볼락을 또 한 수 하는구나!!!
그래 이 곳이 나의 전용 볼락포인트여~~~음하하하
처음 잡아 본 전어도 모자라 자꾸 나오는 볼락에 나는 정신이 없다. 너무 기분이 좋다.통영까지 온 보람이 있구나.황홀하다~~~통영!통영! 볼락이 쿨러에 들 때 마다 쿨러 물 속에서 노니는 볼락이 너무 이쁘다.
철수하자 하고 물을 비우고 대빵 큰 볼락을 들고 마지막 감상을 하는데...이기뭐꼬?
볼락 다 어데 갔노?
선후배 조사님들!!!
몇 시간 사이에
불과 몇 시간 사이에
볼락을 우럭으로 변신시키는
볼락을 사라지게 하고 우럭을 만들어 내는
저의 마술쿨러에 관심이 없으십니까?
② 출 조 지 : 통영 마리나 리조트 돌아 해안도로 가다 처음 왼쪽 내려 간 마을(수륙마을 도선장 공사 중)
③ 출조 인원 : 집사람이랑 둘이
④ 물 때 : 여섯 물인가?
⑤ 바다 상황 : 바람 불고 방파제 끝바리 물은 홍수 수준(안쪽 낚시 자리는 사알살 흐르고)
⑥ 조황 요약 : 전어 10여 수.우럭 10여 수
갑갑하다는 구실로 꼭 낚시를 가야 하남? 이 추운 계절에 집사람 꼬셔서 우짠둥 낚시를 간다?
오후 세시 도착.집사람은 차에서 그냥 있겠단다.
붙이면 열나는 파스 배에 챙겨 붙이고...아싸!
방파제로 가는디 이기 뭐꼬? 방파제가 왜 이랴? 공사중이라니 이 무신???출입금지? 돌겠다.
덩치가 있어 손맛이 감시같은 통영 망상어 잡아 보겠다고 김해서 여기까정 왔는데 공사중???
방파제 환경이 바뀌었으니 고기 우짜노?망상어 있겠나?출입금지구역에 벌써 들어 와 있는데 나는 우야노?불법 아이가?
밑밥 치고 채비하고 던져 보니 간조에서 마악 물돌이 한 뒷 시간이라 절대 입질 없다.혹시 싶어 옆으로 던지니 찌가..... 챔질도 아닌 것이 안 챈 것도 아닌 것이 대를 세우니 무신 손맛이 이래??? 찌이익 하는 손맛?
낚시 사이트에서 전어 잡는다는 소식을 접하면 참으로 궁금했었다.
얼마나 실력이 좋으면 전어를 낚시로 잡냐고?
열 마리 째 전어를 쿨러에 넣는데 이 무신 소리고? 우당탕 푸웅덩!
쿨러 건져내고 낚싯대 건져 내고 전어 두 마리 건져 내고 ....일생에 처음 잡은 전어 여덟 마리 두웅둥~~~대빵 큰 망상어 한 마리 두웅둥~~~제법 큰 볼락 한 마리 행방불명###
나는 볼락을 잡으면 젤로 기분이 좋다! 집사람이 젤로 좋아하는 고기라서 그렇다.
가로등 불빛 아래 대를 세울 수가 없다 어찌나 힘이 센지. 27되는 볼락을 한 수 한다. 전에 없던 볼락 대물이 방파제 공사하니까 있구나 아싸!!! 기분 째 진다.드디어 볼락포인트를 찾아 냈구나 오예~~~
집사람은 두 칸 민물대를 주체하지를 못하는구나. 나의 체면도 서고 28되는 볼락을 또 한 수 하는구나!!!
그래 이 곳이 나의 전용 볼락포인트여~~~음하하하
처음 잡아 본 전어도 모자라 자꾸 나오는 볼락에 나는 정신이 없다. 너무 기분이 좋다.통영까지 온 보람이 있구나.황홀하다~~~통영!통영! 볼락이 쿨러에 들 때 마다 쿨러 물 속에서 노니는 볼락이 너무 이쁘다.
철수하자 하고 물을 비우고 대빵 큰 볼락을 들고 마지막 감상을 하는데...이기뭐꼬?
볼락 다 어데 갔노?
선후배 조사님들!!!
몇 시간 사이에
불과 몇 시간 사이에
볼락을 우럭으로 변신시키는
볼락을 사라지게 하고 우럭을 만들어 내는
저의 마술쿨러에 관심이 없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