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을 거부한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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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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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을 거부한 선장님!

7080 46 6167 0

2. 24일
거제도 여차 XX낚시 선장님에게 전화하여 거제 조황을 문의해 보았다.
“거제도에 냉수대가 형성되어 고기가 안 나오니까. 다음에 오라”고 한다.
아니 어느 낚시배 선장이 손님을 오지 말라고 하겠는가?
이런 저런 의문을 가지면서 거제도 출조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새벽 조우와 함께 남해 미조로 날랐다.
남해 항도 팥섬 양식장 밧줄자리에 들어가려고 항도마을 선착장에 도착,
낚시배를 운항하는 XX호 老선장에게 "선착장으로 빨리 나오시라"고
전화를 하였더니
“요즘 고기가 안 나와 배 운항하지 않는다”
“섬에 들어가 봐야 아무것도 없다”
“그냥 근처 갯바위에서 놀다 가라”고 한다.
아니 대구에서 이 새벽 먼길을 쉬지 않고 달려 왔건만.................
오히려 老선장은 찾아온 낚시 손님에게 출항을 거부하면서
우리들을 설득시키고 끝내 발길을 돌려 세웠다.

다시
남해 미조 XX호 선장집으로 가서 조황을 확인해 보았다.
“수온이 내려가서 낚시가 안되어 손님도 없다”고 한다.
F-TV에서 방영되었던 미조의 1급 포인트 빗바위에 대려 달라고 했다.
빗바위에 도착해보니 포인트가 비어 있었다.
"여기면 되겠구나" 싶어 오전+오후 내내 팔이 아프도록 개스팅해 보았다.
수심을 12∼28m정도까지 변화를 주면서 온갖 기교를 다 부려 보았지만
남해 미조 바다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라고는 도저히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돌아올 때는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우리의 어촌에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진솔한 조황을 전해주면서
낚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실망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선장님들이 있기에
잡고기 한마리 구경 못하고 얼음만 가득찬 빈 쿨러로 돌아왔지만
훈훈한 조행길이 되었습니다.

인낚 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조행 되십시오............

46 Comments
장가이버 2007.02.28 00:06  
고생 많았수우~~~~
오늘 멀리 흑산도 댕기왔습니다.
조과는 놀래미 중치급 20수 우럭 중치급 6수하고 구경만 실컨하고 방금 도착..
차라리 흑산도 방향이 고기 잡기 존듯..
주말 비온다는데 우야지???
7080 2007.02.28 10:02  
에고
교육부 장관에게 봄 방학을 폐지하시라고
건의를 수 없이 했는데도 지속 실시하고 있네요.
갑자기 또 배가 아파오네요..................
백리운설 2007.02.28 09:16  
7080님 무엇보다 한분한분 답변 다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화요일 저희일행 5명도 거제 다대 똥섬주위로 포진을 하고 낚시를
하였지만 정말 수온이 너무나차 크릴에 백태가 낄~정도 였습니다.^^
7080 2007.02.28 10:12  
백리운설 님
칭찬 감사합니다.
XX경찰청에 근무하는 형사입니다.
감시 잡기가 강력범 검거보다 더 힘드네요.
감시 체포하는데 조은 방법이 있으면 공개 부탁 드립니다.......
까루루루 2007.02.28 10:51  
대충 누군지 알겠눼.. 그 선장님...--;; 저도 그 선장님 배만 타는데. 미조가믄..-- 거짓말을 안하시거던요.....새벽에 전화하면. 고기 안 나오면. 안 나오니까.오지마쇼... 하시는.. 고기 못 잡고 빈 쿨러로 나오면.. 더 미안해 하시는..--;;
7080 2007.02.28 16:10  
까루루루 님
미조에서 마음씨 착한 선장님.....
다들 좋아하고 있지요.
입질이 없어 5번 포인트 이동을 요구해도
말 없이 들어주는 선장 님..............
내가 천벌을 받을려나 ㅎ ㅎ ㅎ ㅎ ㅎ ㅎ
조은 하루 되십시요.
윤진아빠 2007.02.28 11:38  
ㅎㅎㅎㅎㅎ 기분좋은 조황기? 잘읽고갑니다~훈훈해지네요
7080 2007.02.28 16:12  
윤진아빠 님
기분 전환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조아 지네요.
다음 출조에는 훈훈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어부왕 2007.02.28 19:07  
진짜! 대박 조황이네요.
그런 점주~선장님들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양포 방파제 낚시처럼).
칭찬 합시다 코너에 상호까지 올려주세요.^*^
7080 2007.02.28 21:00  
어부왕 님
늘 올리신 조황속보 잘 보아 왔습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올해 벵에낚시 비법 좀 전수해 주시지요.
"싸부"로 모시겠습니다.
오늘도 조은 하루 되십시요........
 
어부왕 2007.02.28 21:08  
비법 이라고는 할것이 없고요.
벵에시즌 화요일에 항상 동출하셔서
같이 한잔 하시지요.
7080 2007.02.28 21:18  
어부왕 님
고맙습니다.
말썽꾼 제자 한명 더 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가를 내어 따라 붙이겠습니다.
"안전경호"는 책임 지겠습니다.
다음에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조은 밤 되십시요.......
비봉산 2007.02.28 19:16  
7080님...
장가이버님과 뵌분이 맞으신지...잘 계시죠~~~^^
7080 2007.02.28 21:07  
비봉산 님
요즘도 미조 천 선장님 집에 자주 가시지요.
저도 몇일전 선착장에서 오뎅만 얻어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만나 소주 한잔 합시다.
감기 조심하시고, 조은 하루 되십시요...................
마따하리 2007.02.28 22:50  
인낚관리자님 보셔요!
왠만하면 이 글을 삭제바랍미더!ㅎㅎ
7080님 답글쓰신다고,회사에서....혹시나......?ㅎㅎ
그리고~
님들도 ~"답글 잘쓰신다고 " 칭찬 하지마셔요!
댓글은 자꾸올라오는디 ....안쓸수는 없고.....쩝..
7080님
하여튼~ 부럽씁니더!
괴기는 못잡아도 ~조회수는 "짱"입니더!!!!!ㅎㅎ
7080 2007.03.01 06:26  
자네까지 내를 글그면 나는 어쩌리요.
- 고기 몬 잡는다고 “마따하리” 퇴박하고
- 집구석에 붙어있지 않는다고 “마누라” 구박하고
- 민생사범 검거실적 저조하다고 “상사” 질책하고
아...나의 설자리는 어디메냐...“겟바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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