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칼치 낚시 일요일 밤 조황
① 출 조 일 : 11월4일
② 출 조 지 : 학리선착장
③ 출조 인원 : 본인 1인 외 다수
④ 물 때 : 2물
⑤ 바다 상황 : 거칠음
⑥ 조황 요약 : 칼치 및 삼치 각 1박스 정도..
연산동에 소재한 강태공낚시에서 올린, 칼치 조황을 보고 전화를 하니 기장이란다. 자세히 설명 해 달라고 했더니 기장 에서 배가뜨고 개인 출조 할수도 있고, 약간의 웃돈이 붙긴 하지만 낚싯점을 이용하면 왕복교통까지 책임진다고 하였다. 좀 미안 하긴 했지만 개인 출조를 하고 싶다고 하였더니 고맙게도 연락처를 알려준다. 감사한 마음에 자세히 검색 해보니 열기 심해낚시도 자주 출조 하는듯 하다. 담에 꼭 한번 이용할것을 다짐하며....
14:30분 배에 승선하여 이것 저것 준비하고 3시좀 넘어 출발한듯... 이기대를 지나고 해양대와 생도도 지나고.....1시간 가량 갔을까? 이제 다대포 형재섬이 오른쪽에 외섬이 왼쪽에 보인다. 배가 멈추고 물닷(낙하산)을 내려 배를 안정시키고 조류흐름에 맞게 방향을 맞춘다.
집어등이 켜지고 바로 낚시 시작...
선수에서 선미를 쳐다 보면서 첫번째 자리에 (선수) 양쪽으로 선 사람들은 어부다..(한사람은 갑판장..?)이 배는 좀 커서 10 명이 조업 할수 있는 구조라 한다. 나는 세번째 다. 두번째 자리(선장 자리....?)는 비어 있고, 옆에서 또는 뒤에서는 벌써 삼치를 올리고 탄성이 터진다. 나는 수심을 15발서 부터 시작 해 본다. 입질이 없다. 조금씩 내리면서 뒷줄을 잡고 있어 본다. 20발 정도 내려 갔나? 미끼를 보니 윗쪽은 그냥 있고 아랫쪽은 뭔가 건드린 흔적이 있다. 이제 23발정도 내려 갔다. 칼치 한마리가 올라 온다. 그래도 더 내려야 할듯....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배가 롤링을 할때마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밤엔 바람이 자기를 기대했는데...낚시를 다시 달거나 가까운곳을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얼른 먼곳을 보면서 균형을 잡으면 좀 안정 된다. 아직 메시껍지는 않다. 지금은 뜨문뜨문 입질을 한다. 모두들 김밥을 먹기 시작하고 나도 저녁으로 김밥 두줄을 구겨 넣는다. 갑판장? 이 홍시를 한개 줘서 감사히 먹고, 선장님이 커피를 끓여 주셔서 한잔하니 배가 부르고 멀미기운도 조금 덜한듯 하다.
갑자기 입질이 쏟아진다.
두사람의 프로는 바늘 15개를 단 어장(낚싯줄)을 포물선을 그리며 멋지게 날린다. 칼치도 5~6마리씩 달려 올라 온다. 엉청 큰것도 있고 좀 잔것도 있다 삼치 포를 떠서 깊은살은 다시 포떠서 버리고 껍질부분만 잘라서 미끼로쓰거나 2~3지 정도의 갈치를 통째 몇 동가리로 잘라 미끼를 한다.
나는 어장이 초보용이라 바늘 6개가 달려 있는것이 배정 됐다. 좀 아쉬다. 마침 선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자리에 얼른 채비를 하나 만들어 담구었다. 낚시바늘은 7개를 달수 있었다. 한쪽에서 고기를 올려 마무리하고 던져 넣은다음 다른 줄을 올려 보면 2~3마리 물고 있다. 시간 타이밍이 적절하다. 바늘이가 몇개 안되니 관리하기도 좋다. 한참 올리고 있는데, 이제 선장이 자리를 잡는다. 두개의 어장을 이용해서 낚시한것을 보시고 웃으시며 사람이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며 좀 잡았는가고 묻는다. 많지는 않아도 몇수 했노라고 ....ㅋㅋ
잠시 소강상태가 온다. 위치는 어느듯 영도쯤이 아닐까?
다들 일찍 들어 가자고 하는데...(바람불어 조황도 나쁜데 굳이 이런날 용쓸 필요 있냐는 의미...) 채비를 걷어 마무리하고 선미를 보니 아직 채비가 그대로 있다.
에라 잡은고기 손질이나 좀 하자 싶어 칼치를 머리 떼고 꼬리 떼고... 3마리를 손질하고 나니 [고기 붙었다 어장 펴라] 하며 몰려 나온다. 쏘나를 본것 같았다.
다시 20발을 주고 보니 입질이 없다.
옆에서 삼치를 올린다.
채비를 걷어 13~4 이후 부터는 천천히 풀어주면서 수심을 잰다.15발 정도에서 감각이 온다. 입질형태가 삼치다...
걷어 올리고 15발을 재빨리 통과시킨후 좀 천천히 풀면서 칼치를 노려 본다. 입질이 없다. 어쩌다 올려보니 칼치 씨알도 잘다. 시간도 꽤 됐을듯 한데 나야 칼치나 삼치나 어차피 반찬거리 아닌가? 프로들 처럼 돈할것도 아닌데 칼치를 고집할 필요 없잖은가? 찌 흘림 할때는 일부러 삼치도 낚을려고 애쓴적이 있는데...급히 15발에 고정하고 삼치를 올리기로 한다.
2마리씩도 올라오고...큰넘 들도 있다.
이제 삼치도 한박스는 된듯하다.
근데 철수 하잔다.
[이제 낚시만 넣으면 삼치는 나오는데] 하니.... 갑판장이 '큰 다라이' 띄워 줄테니 혼자 더 낚고 오겠냐고 놀린다. 웃고... 채비 걷고 자새에 감는사이에 벌써 삼치가 물어 감을수가 없다. 좀 걷어 달라고 하니 웃으며 도와 준다. 스치로폴 박스도 좀 큰게 있고 작은게 있다는걸 알았다. 칼치는 좀 큰걸로 한박스.. 삼치는 좀 작은걸로 한박스..
모항에 들어와 차에 가는데 지구가 흔들흔들 한다. 발이 헛딛어지고 땅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것이 배에 있을때나 땅을 딛은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다.(집에 와서 조과물 처리하는 3시간 동안 내내 어지러움)
약 10여년 전에 용호동에서 이와 똑 같은 칼치 낚싯배를 따라 나선적이 있고 오늘이 첨이다.배멀미는 난생 첨이다. 예상보다 조과는 적다고 생각 된다. 엊그제 대박이 났는데 (씨알도 크고 많이 낚았다는데) 날궂이 고기는 그때 낚인듯 하다고 한다.
10여년 만에 갔는데가는날이 장날이 었던셈....멀미에 조과도 나쁘고...프로들은 선장과 1:1로 조과를 나눈다는데 보통 하루 3~60 만원정도 벌이가 된다고 한다. 어쨓던 오늘도 나보다는 배도 더 낚았으니...
시골 가면서 싸들고 가서 어머님께 갖다 드리니 동네에 집집 마다 한봉지씩 나르신다.
지리산 칠선계곡 초입인데 이렇듯 싱싱한 어물이 맛나지 않을수 있겠는가?
단풍이 고운 지금, 횐 님들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② 출 조 지 : 학리선착장
③ 출조 인원 : 본인 1인 외 다수
④ 물 때 : 2물
⑤ 바다 상황 : 거칠음
⑥ 조황 요약 : 칼치 및 삼치 각 1박스 정도..
연산동에 소재한 강태공낚시에서 올린, 칼치 조황을 보고 전화를 하니 기장이란다. 자세히 설명 해 달라고 했더니 기장 에서 배가뜨고 개인 출조 할수도 있고, 약간의 웃돈이 붙긴 하지만 낚싯점을 이용하면 왕복교통까지 책임진다고 하였다. 좀 미안 하긴 했지만 개인 출조를 하고 싶다고 하였더니 고맙게도 연락처를 알려준다. 감사한 마음에 자세히 검색 해보니 열기 심해낚시도 자주 출조 하는듯 하다. 담에 꼭 한번 이용할것을 다짐하며....
14:30분 배에 승선하여 이것 저것 준비하고 3시좀 넘어 출발한듯... 이기대를 지나고 해양대와 생도도 지나고.....1시간 가량 갔을까? 이제 다대포 형재섬이 오른쪽에 외섬이 왼쪽에 보인다. 배가 멈추고 물닷(낙하산)을 내려 배를 안정시키고 조류흐름에 맞게 방향을 맞춘다.
집어등이 켜지고 바로 낚시 시작...
선수에서 선미를 쳐다 보면서 첫번째 자리에 (선수) 양쪽으로 선 사람들은 어부다..(한사람은 갑판장..?)이 배는 좀 커서 10 명이 조업 할수 있는 구조라 한다. 나는 세번째 다. 두번째 자리(선장 자리....?)는 비어 있고, 옆에서 또는 뒤에서는 벌써 삼치를 올리고 탄성이 터진다. 나는 수심을 15발서 부터 시작 해 본다. 입질이 없다. 조금씩 내리면서 뒷줄을 잡고 있어 본다. 20발 정도 내려 갔나? 미끼를 보니 윗쪽은 그냥 있고 아랫쪽은 뭔가 건드린 흔적이 있다. 이제 23발정도 내려 갔다. 칼치 한마리가 올라 온다. 그래도 더 내려야 할듯....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배가 롤링을 할때마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밤엔 바람이 자기를 기대했는데...낚시를 다시 달거나 가까운곳을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얼른 먼곳을 보면서 균형을 잡으면 좀 안정 된다. 아직 메시껍지는 않다. 지금은 뜨문뜨문 입질을 한다. 모두들 김밥을 먹기 시작하고 나도 저녁으로 김밥 두줄을 구겨 넣는다. 갑판장? 이 홍시를 한개 줘서 감사히 먹고, 선장님이 커피를 끓여 주셔서 한잔하니 배가 부르고 멀미기운도 조금 덜한듯 하다.
갑자기 입질이 쏟아진다.
두사람의 프로는 바늘 15개를 단 어장(낚싯줄)을 포물선을 그리며 멋지게 날린다. 칼치도 5~6마리씩 달려 올라 온다. 엉청 큰것도 있고 좀 잔것도 있다 삼치 포를 떠서 깊은살은 다시 포떠서 버리고 껍질부분만 잘라서 미끼로쓰거나 2~3지 정도의 갈치를 통째 몇 동가리로 잘라 미끼를 한다.
나는 어장이 초보용이라 바늘 6개가 달려 있는것이 배정 됐다. 좀 아쉬다. 마침 선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자리에 얼른 채비를 하나 만들어 담구었다. 낚시바늘은 7개를 달수 있었다. 한쪽에서 고기를 올려 마무리하고 던져 넣은다음 다른 줄을 올려 보면 2~3마리 물고 있다. 시간 타이밍이 적절하다. 바늘이가 몇개 안되니 관리하기도 좋다. 한참 올리고 있는데, 이제 선장이 자리를 잡는다. 두개의 어장을 이용해서 낚시한것을 보시고 웃으시며 사람이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며 좀 잡았는가고 묻는다. 많지는 않아도 몇수 했노라고 ....ㅋㅋ
잠시 소강상태가 온다. 위치는 어느듯 영도쯤이 아닐까?
다들 일찍 들어 가자고 하는데...(바람불어 조황도 나쁜데 굳이 이런날 용쓸 필요 있냐는 의미...) 채비를 걷어 마무리하고 선미를 보니 아직 채비가 그대로 있다.
에라 잡은고기 손질이나 좀 하자 싶어 칼치를 머리 떼고 꼬리 떼고... 3마리를 손질하고 나니 [고기 붙었다 어장 펴라] 하며 몰려 나온다. 쏘나를 본것 같았다.
다시 20발을 주고 보니 입질이 없다.
옆에서 삼치를 올린다.
채비를 걷어 13~4 이후 부터는 천천히 풀어주면서 수심을 잰다.15발 정도에서 감각이 온다. 입질형태가 삼치다...
걷어 올리고 15발을 재빨리 통과시킨후 좀 천천히 풀면서 칼치를 노려 본다. 입질이 없다. 어쩌다 올려보니 칼치 씨알도 잘다. 시간도 꽤 됐을듯 한데 나야 칼치나 삼치나 어차피 반찬거리 아닌가? 프로들 처럼 돈할것도 아닌데 칼치를 고집할 필요 없잖은가? 찌 흘림 할때는 일부러 삼치도 낚을려고 애쓴적이 있는데...급히 15발에 고정하고 삼치를 올리기로 한다.
2마리씩도 올라오고...큰넘 들도 있다.
이제 삼치도 한박스는 된듯하다.
근데 철수 하잔다.
[이제 낚시만 넣으면 삼치는 나오는데] 하니.... 갑판장이 '큰 다라이' 띄워 줄테니 혼자 더 낚고 오겠냐고 놀린다. 웃고... 채비 걷고 자새에 감는사이에 벌써 삼치가 물어 감을수가 없다. 좀 걷어 달라고 하니 웃으며 도와 준다. 스치로폴 박스도 좀 큰게 있고 작은게 있다는걸 알았다. 칼치는 좀 큰걸로 한박스.. 삼치는 좀 작은걸로 한박스..
모항에 들어와 차에 가는데 지구가 흔들흔들 한다. 발이 헛딛어지고 땅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것이 배에 있을때나 땅을 딛은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다.(집에 와서 조과물 처리하는 3시간 동안 내내 어지러움)
약 10여년 전에 용호동에서 이와 똑 같은 칼치 낚싯배를 따라 나선적이 있고 오늘이 첨이다.배멀미는 난생 첨이다. 예상보다 조과는 적다고 생각 된다. 엊그제 대박이 났는데 (씨알도 크고 많이 낚았다는데) 날궂이 고기는 그때 낚인듯 하다고 한다.
10여년 만에 갔는데가는날이 장날이 었던셈....멀미에 조과도 나쁘고...프로들은 선장과 1:1로 조과를 나눈다는데 보통 하루 3~60 만원정도 벌이가 된다고 한다. 어쨓던 오늘도 나보다는 배도 더 낚았으니...
시골 가면서 싸들고 가서 어머님께 갖다 드리니 동네에 집집 마다 한봉지씩 나르신다.
지리산 칠선계곡 초입인데 이렇듯 싱싱한 어물이 맛나지 않을수 있겠는가?
단풍이 고운 지금, 횐 님들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