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맞서 싸우다
2006년 12월 1일 평택에서 광주로 내려가 인철형님과 오붓하게 여수 안도로 낚수를 갔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좋지않다고 하였지만 이런때 대박이 날것같은 예감때문에 무조건 강행을
하였다..
12월2일 여수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1시쯤 낚시점에서 밑밥과 소품을 준비하여 군내항으로 출발..
군내항에 도착하니 늘웃는얼굴로 대하는 우리의 호프 황선장님 온다는 손님이 20여명이라고 했는데
일기때문인지 오는사람들이 없다.
4시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배안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다른낚시인들이 올때까지 잠을 청했지만
인철형님의 코고는 소리에 황선장과 본인은 잠한숨 못자고 그냥 있어야만 했다.
4시가 다되어가는데 오는사람은 아무도 없다.
못오면 못온다고 전화라도 해줘야 하는데 전화한통들 없다.
낚시인의 매너가 왜그러는지 선장이나 점주들이 약속을 못지키면 엄청시리 뭐라하면서
낚시인들은 왜그러는지 좀뭐한 느낌이 들었다.
본인과 인철형님 둘이서 군내항을 출발하였다.
날씨가 춥다보니 동이트면 낚시를 하기로 하고 선장님과 동틀때까지 안도에서 정박해놓구
배안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다.
한참후 동이트면서 안도동고지 음지짝에 내려서 낚시를 하지만 엄청시리 불어대는 맞바람에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었다.
다행이도 인철형님이 수심채크 하는도중에 약30정도 되는 감생이 한마리와 볼락 몇마리를
잡고서 오후물때를 보기위해 황선장님 민박집에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하고 철수.
민박집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머니,아버지 모처럼 뵙지만 건강하시다.
감생이 한마리와 잡어로 회를뜨고 밥과 같이 먹으면서 이슬이도 한잔하고 진수성찬같은
반찬에 밥도 두공기씩 먹었다.
낮잠한숨 취하고 오후1시쯤 바람을 피할수 있는 백금만쪽으로 자리를 잡고 열심히 품하고
열심히 쪼았지만 볼락과 미역치만 나온다.
약오후 3시쯤 첫입질 감생이다..씨알이 별로다 30약간 넘는다.
조류의 흐름도 거의 없는상태 그러나 물속지형이 여밭인지라 느낌은 좋다.
약30분이 지난후 쏘나기 같은 입질이 들어온다..
4짜와 30후반으로 10여수를 하고 철수 민박집에 돌아와 잡은감생이 3마리 회뜨고 이슬이 한잔.
어머니께서 간만에 왔다고 여수 안도산 자리돔 회무침과 볼락구이 고등어 조림 한마디로 진수성찬이다.
맛있는 저녁과 이슬이 한잔하고 내일낚시를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6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출조를 했지만 전날보다 바람은 덜부는데 춥기는 더춥다.
동고지 음지짝에서 캐스팅을 해보았지만 30정도 되는 감생이 한마리잡고 백금만쪽으로 이동.
이동중 갯바위에 여기저기 살림망이 띄워져있다.
평소와는 달리 갯바위가 허전한 느낌이다..예보가 좋지않게 나와서 그런지 휴일인데도
출조객들이 없는듯 하다. 백금만쪽으로 이동하여 낚시대를 드리우지만 나오라는 감생이는
나오지 않고 20정도 되는 볼락만 나온다..
오전11시 철수 금요일날 부산에서온 야영팀들 20후반에서 30넘는 감생이와 벵에돔을 약30여수
한것같다..군내항에 도착하여 차에 짐을 옮기고 오는길에 자장면 한그릇하고 광주에 돌아와서
인철형님 친구가게에서 큼직한넘들로 회떠서 이슬이 한잔하고 후배차에 몸을싫고 평택으로
올라왔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성돔 씨알도 커져가고 볼락도 많이나오고 열기또한 많이나오는듯 하다.
이제부터는 여수권 감성돔 시즌이 돌아온것 같다.
컴퓨터로 어제조황을 보니 여수권에서 많은 감성돔이 나온듯하다.
모처럼 아주편하고 손맛 입맛을 본출조인것 같았다.
손맛 보실분들 여수 금오열도권 한번 가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