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 마을에서 운명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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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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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 마을에서 운명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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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새벽 3시 30분 집에서 차를 타고 해금강 앞 도장포 마을 언덕에 도착하니 깃발이 많이 나부긴다. 틀림없이 오늘도 바람에 파도에 고생이 될 것 같아 바람이 부는 날 자주 가서 낚시하는곳, 바로 해금강 마을 안 포인트로 주차하고 마을 도로로 다라 바닷가에 도착했다. 4시 15분 밤새 낚시를 하셨던 조사님께 밤새 근황을 물으니 "볼락 5수, 그리고 총소리 2방"이라고 한다. 잘 하면 작년에 낚아보고 그 간 손맛을 잊어버린 나에게 손님고기가 찾아볼 것 같다. 짐을 풀고 캐비라이트를 개조한 구멍찌에 끼우고 낚시 시작. 미끼는 없어지는데 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기분이 좋지 않다. 5번이나 이끼는 없어지는데 채짐감을 잡을 수 없다. 장비를 교체해야 될 시기인가 보다 싶어 막대찌에 캐미라이트를 올리고 원투를 시작하였다.
  역시 미끼는 없어지는데 고기는 없다. 희부연 기운이 감돌 때, 캐미라이트의 불빛도 점점 희미해져 간다. 갑자기 찌가 사라진다. 인제는 감을 잡았다 싶어 낚시대를 드니, 드디어 낚시대에 오는 전율에 감성돔이다. 넉달만에 느끼는 손맛, 가슴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말할 수 없는 짜릿함이다. 올리니 38광 ㅎㅎㅎ. 캐미라이트 불빛이 연해 찌톱이 두겨운 자립막대찌로 투척. 밑걸림인지 서서히 내려가는데 도무지 입질같은 느낌은 오지 않는다. 실패다 싶어 치니 그때서야 낚시대를 끌고가기 시작한다. 전번과는 사뭇 다르다. 올리니 42광 ㅋㅋㅋ. 날이 밝아 인근으로 꾼들의 발길이 시작된다. 여지껏 혼자서 몰래 2수했는데 보여주면 어떻하나 걱정이다.
인근 아저씨 볼락 한수, 또 물고 늘어진다. 33광.  연이어  32광. 옆 아저씨 보기 민망하여 철수 준비 시작. 가슴에 힘이 솟는다. 그간 감성돔 회로 신세진 처남에게도 빚을 갚으러 전화하니, 오늘은 츨근해야 한다 하니, 동서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친척들에게 갚음의 날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은 하루였다.
긴 넉달간의 좌절과 절망은 오늘 4수로 마감. 인생의 도전은 이런 것에서도 시작되나 보다.
파일로 사진을 올리니 데이터 양이 커 올라가지 않네여. 미안합니다.

7 Comments
아름다운낚시 2004.04.06 22:19  
데이터양이 많은 사진 올리는 법
먼저 사진은 디카이겠죠? 용량이 보통 사진 한장이 2.5메가
하지만 사진 올리는 것은 195키로 바이트 이하...
먼저 바이트를 작게 만들어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야후 검색창에서 "사진 용량 줄이는 법" 검색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뭐뭐 하면서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영어로 뭐라 뭐라 ㅎㅎㅎㅎ
그냥 클릭 클릭 하고 대충 해보니 용량이 1/100까지도 줄어들더군요...
즉 제가 말씀 드릴 것은 일반 사진이면 용량이 커서 올리지를 못하고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용량을 줄여서 올려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죽어도감시 2004.04.06 23:32  
'아름다운 낚시님' 고맙습니다. 다시 등록했습니다.
하얀물고기 2004.04.07 10:55  
추카추카
사진이 잘 나왔군요.
포인트를 자세히 알고 싶은데
가능 할런지요.

초록바늘 2004.04.07 11:57  
죽어도 감시님 일단은 축하부터 드려야할것 같습니다....ㅎㅎㅎㅎ 기분 좋으시겠어여...^*6
전 대구사는 사람입니다..기억하시겠죠...ㅎㅎㅎㅎ
제 메일은 kbcar252@yahoo.co.kr 입니다...한수 지도편달부탁드립니다....
그럼 또한번의 기회가 오시길........!
새~ 2004.04.07 22:50  
ㅊㅋ 저도 한달 전에 같은 장소에서 단 시간에 감시3마리+벵에3 하였었죠. 이후 생각 날때마다 찾았지만 모두 황이었고, 특히 낮에는 멀리서 소문 듣고 찾아온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낚시하기가 곤란 하였습니다. 또한 외지에서 가족 낚시겸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항상 쓰레기로 몸살이었지요..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 잡으신거 축하하고 다음에 바람부는 날 한번.....^^
죽어도감시 2004.04.09 00:22  
하얀물고기님 해금강 마을의 왼쪽 배 대는 자리입니다. 거제도 사람은 다 압니다. 특별한 자리 또한 아닙니다. 적당할련지요.
하얀물고기 2004.04.12 22: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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