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초도에서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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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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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초도에서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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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월래는 1박2일로 오랜만에 계획을 잡고 낚시를 갈라고 하는데 이눔의 날씨가....
어쩔수 없이 당일치기로 건질거리는 손맛을 위해 새벽 1시에 목적지인 초도로 향했다.
평상시 좋아하는 선배 두분과 함께 가는 낚시는 참으로 편안하기 짝이 없다 ...왜냐구요?
헤헤 라면끓여주시고 밥해 주시고 난 막내라 항상 얻어 먹기만 하죠^^

정확히 몇시인지는 모르지만 배에 탈때 잠시 눈을 붙였는데 눈뜨니 목적지 도착 !
컴컴한 밤에 보이는게 없어(선배도 보이는게 없응께..ㅎㅎ) ..꼬르륵 거리는 배를 움켜지고 난 라면부터 끓일참으로 설쩍 말을 건넨다.  "선배님 배 안고파요?"  "아니"  " 안고픈데"  참말로 내는 배가 고픈데 선배님의 코펠과 김치 라면이라서 내가 끓일수도 없고.....ㅉㅉㅉ 시간은 가고 선배님은 장대로 벌써 채비하신다고 바쁘시다.
애라이 모르겠다 배는 고프고 혼자서..딸거락 딸거락....라면 끓여먹을라고 선배님을 부르니 설쩍와서는 나보다 더 먹는다.
난 이미 21번째 황을 했기에 더이상 기대하지는 않기로 했기때문에 나도 장대로 볼락의 손맛을 보려고 장대 채비한다.

새벽 6시쯔음! 조금씩 주위가 보이기시작햇다.
지금이야 말로 가장 좋은 시간(대물 잡을수 있는)인데 품질을 열심히 .....
근데 비가 오는게 아닌가! 물런 비 온다는 말을 듣고 왔지만 막상 비가 오니깐 ..기분이  영~~~~
장대로 단 한마리의 볼락도 못잡고 찌낚시로 교체!
3B전유동! 목줄과는 원줄은 직결.목줄은 1.75호 원줄 3호 목줄에 B봉돌 3개 분납!
아직은 어두우니깐 캐미 끼우고 투척!  선배님은 옆에서 열심히 전화 받는다고 속닥 속닥...

만조가 10시 지금은 7시 한참 중들물 시간이 되어가고 가능성은 높아지는데(몇일전 또다른 선배님이 요기서 대물을 ..ㅋㅋ)
8시 9시 시간은 흘러가고 잡어 하나 입질 없음!
선배님은 서서히 짜증의 소리를 내시고 "도대체 수심이..어쩌고 저쩌고" "수심한번 재봐야 겠다"
그런데 수심은 정확히 21미터!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그 수심이 맞다!

채비를 바꿔본다!  반유동 0.5호  수심 20미터 맞추고 캐스팅! 선배님도 채비ㅏ 바꾼다고 난리다...
그렇게 10시가 그냥 지나간다...잠시후 잠수찌 테스트 한다고 또 난는 난리를 떨고 그 사이 선배님도 제로제로 찌 하시면서 잠수찌 채비로 바꾸신다..ㅎㅎㅎㅎ

그것도 잠시  낚시를 접고 겟바위에 자러 가잔다.
오늘은 포기다 하시면서...ㅎㅎㅎㅎ

난 겟바위가서 이렇게 하는게 순서이고 맨날 이러다가 그냥온다!
그래서 지금껏 22번째 황이다!  그래도 난 선배가 좋다!   낚시보다 선배님들과 있는게 이상하게 좋다!

다음에 또 정기출조가 있을때도 반드시 오늘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기를 잘안다,  그래도 낚시는 잼있는건 어쩔수가 없다...ㅋㅋㅋㅋ




8 Comments
바다성 2004.02.22 08:19  
대단하십니다. 선배들이 그렇게 좋아 22번째 황을 치시면서 낚시를 다니시다니..., 앞으로는 감새이도 잡으면서 선배들을 좋아하시지요. 흐뭇하겠슴다. 님의 선배들은..., 이렇게 자신들을 좋아 하는 님이 있어,

24번째는 "꼭" 대/물 감/성/돔 24마리 하시죠.
김낚시 2004.02.22 09:21  
ㅎㅎㅎ 저는 초도 다닐때 1년간 황 ......매주출조비오고 바람부는날만 빼고요
홍시노을 2004.02.22 10:11  
안녕 하세요?
동생 되시는 분이 이해가 많으 신것 같군요,
나도 수 십년을 이웃 동생 분들과 낚시를 다녔 읍니다만
지금도 삼 사 인분 밥이며 찌게 그리고 라면 이렇게
준비하고 음식 해 바치고 있읍니다.
나 만타고 가만히 있으면 눈 치가 보입디다.
내가 손수 하는게 마음 편하고 다음에 또 가자고 ......
< 나 만타고 다음에 안 대려가면 나만 슬퍼 지지요 >
그래야 동생 분들 한데 대우를 받읍니다.
선배 대접 잘 해 주세요,
20번째황 2004.02.22 10:25  
바다성님! 김낚시님!홍시노을님! ㅋㅋㅋㅋ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눈치 보이남요? 저는 집에 사모님이 그렇게 해 주는걸로 아는데..ㅋㅋ
그리고 22번이 아니라 100번 이라도 늘 그렇게 바다를 좋아하며 사람을 좋아하며 그렇게 나만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나랑 같이해주신 건배님! 형님들에게 항상 고마울 뿐!
낚시꾼은 뜻이 같으니까...아마도 상대의 마음도 읽을수가 있지 않을까?
생크릴 2004.02.22 11:02  
님들 정말 멋집니다. 바로 그맛으로 낚수다니는것 아닙니까?

특히 홍시노을님 연세60...환갑이신데도..열심히 낚수다니시는군요.

정말 건강하시고 장수하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그 먼 옛날 장대로 감시 잡던 애기(?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해주신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홍순창 2004.02.22 17:18  
초도의 여러포인트를 공략마시고 한자리만 파세요 그럼 어떤자리에서 한번은 입질 올때가 있습니다 그럼 바닥지형 어느정도 꿰뚫고 어신오느자리알면 고기잡는거 그리어렵지않습니다. 한자리의 도사가 되어보십시요 그자리는 물흐름이 어떨때입질오고 초,중,끝들물,날물 의 어신파악, 수중지형간파 2-3일만 공부하면 그자리에서 고기거는거 불가능은 아닙니다. 즐낚하세요./
삼계꾼 2004.02.22 17:34  
아이구 후배님...
지송합니다 20번째나 황이라니...
24일쯤 선배하고 한번 들어갑시다 시간난다면요
5짜감시 목표로하고 열심히 해봅시다.
선배는 황이 잘없으니까....
앞으로는 무조건 후배님을 우선으로 낚시 할테니
꼭성공하시길..../회장/
20번째황 2004.02.22 23:03  
삼계꾼님!
혹시 동문피싱클럽 회장님? 진범 선배?
ㅋㅋㅋㅋㅋㅋ

홍순창님! 좋은 말씀 감솨함돠~~^^
좋으신 분들 중 한분이 분명 하군요..... 항상 즐거운 시간되세용^^
생크릴 님도요.....

삼계꾼님! 24일은 화요일 아닌가요? 회사는 안가도 되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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