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에 아직 학공치가...
지난 12월 12일 일요일 오후에 잠깐 격포항에 들렀습니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학공치가 있을지 의문스러웠으나 우선 던져나 봐야지 하면서 채비를 준비하는데 방파제 위에서 부르는 마누라 목소리에 고개들고 쳐다보다가...
헉! 학공치 잡으려고 어젯밤에 산 스티로폴찌가 목줄과 함께 통째로 바람에 온데간데 없네요. 그놈의 바람! 그렇다고 학사냥을 그만둘 순 없지요. 채비통을 뒤져 형편없는 모양의 부서진 스티로폴 찌가 있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어찌어찌 채비를 만들어 던지는데 성공하고 마누라한테 찌 날아간 걸 탓하고 있는데 이런! 어신찌로 쓴 스티로폴 찌가 안보이네요. 이상하다. 찌가 떨어졌나? 투덜거리며 채비를 감는데 웬걸 묵직하네요. 마누라 왈 학공치가 왜 이리 커요? 마누라는 학공치 작은 것만 계속 봤거든요. 글쎄 좀 크긴 크구만 답하고 밑밥 좀 비벼봐요. 마누라에게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영 그래가지고는 비빔밥도 안되겠다. 내가 나서서 밑밥을 비벼 계속 던져보는데 이후로는 찌가 까딱도 않네요. 몇년째 학공치 잡으러 다니지만 한마리로 끝나기는 처음이네요. 50마리 이하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냥 첫번째 캐스팅에 한 마리 잡히고 그 이후로는 입질 뚝. 아마도 학공들이 집에 가는 중이었나봐요. 바다 상황이 안좋기는 했지만서도... 아뭏든 최근에 가장 큰 놈이었어요. 약 40cm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음날 아침 집에서 소금구이 해서 배부르게 냠냠했습니다.
헉! 학공치 잡으려고 어젯밤에 산 스티로폴찌가 목줄과 함께 통째로 바람에 온데간데 없네요. 그놈의 바람! 그렇다고 학사냥을 그만둘 순 없지요. 채비통을 뒤져 형편없는 모양의 부서진 스티로폴 찌가 있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어찌어찌 채비를 만들어 던지는데 성공하고 마누라한테 찌 날아간 걸 탓하고 있는데 이런! 어신찌로 쓴 스티로폴 찌가 안보이네요. 이상하다. 찌가 떨어졌나? 투덜거리며 채비를 감는데 웬걸 묵직하네요. 마누라 왈 학공치가 왜 이리 커요? 마누라는 학공치 작은 것만 계속 봤거든요. 글쎄 좀 크긴 크구만 답하고 밑밥 좀 비벼봐요. 마누라에게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영 그래가지고는 비빔밥도 안되겠다. 내가 나서서 밑밥을 비벼 계속 던져보는데 이후로는 찌가 까딱도 않네요. 몇년째 학공치 잡으러 다니지만 한마리로 끝나기는 처음이네요. 50마리 이하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냥 첫번째 캐스팅에 한 마리 잡히고 그 이후로는 입질 뚝. 아마도 학공들이 집에 가는 중이었나봐요. 바다 상황이 안좋기는 했지만서도... 아뭏든 최근에 가장 큰 놈이었어요. 약 40cm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음날 아침 집에서 소금구이 해서 배부르게 냠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