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로 오랫만에 조황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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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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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 오랫만에 조황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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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오랫만입니다. 꾸벅.
얼마전에 회원 한분이 저에게 전화하여 "인낚에서 도통 만날일이 없네요?"라고
문의를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은 그동안 저의 숙원사업이었던 [사무실 리모델링]을 실시한 관계로 본의아니게 회원의 의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뺀질나도록 안낚에 들락거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설은 이만 각설하고 지난주말 조행기입니다.
출조일 : 10월 23~24일
물때 : 2~3물
출조지 : 남해서면 상남앞 선상
출조인원 : 형과 함께
조과 : 감시 51cm 1마리, 4짜 2마리, 30전후 8마리, 기타잡어....
토요일 근무가 끝나자마자 제사를 핑계로 가족들 데리고 출발.
마침 그날 서면민체육대회때문에 형은 출조를 못간다고 하여 혼자 시골집
통통배를 운전하여 15:00에 포인트 도착.
수많은 낚시선들이 어초지대에 자리를 잡고있어 비교적 소문나지 않은 곳으로
배를 정박시키고 흘림낚시와 병행하여 쳐박기를 시도하였다.
남해의 들판에 마늘싹이 파릇파릇한 것을 보았으니 이제는 시기적으로 대물을
노릴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데.... 쳐박기대에 입질이다.
얼른 챔질 후 느낌으로 이놈의 크기를 판단하니 30대 중반은 되었고,
결국 예상대로....
잠시후 쳐박기대에 또다시 어신.
순간적인 챔질을 하였는데... 빠직하면서 손잡이대 윗부분이 쪼개졌다.
그러나 이내 줄을 잡고 얼래고 달래서 올려보니 4짜가 넘는다.
잠시 소강상태 후 이번에는 막대찌가 사정없이 사라진다.
흘림낚시의 손맛을 한없이 느끼면서 갈무리하니 30대 초반이다.
그러나 이후 한시간 동안 밑밥에 현혹된 베다구의 무차별 공격으로 노을을 뒤로하고 짧은 토요낚시는 접었다.(감시 3마리)
일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포인트에 도착하였으나 문어단지를 걷어올리는 어선들이 분주하게 단지를 올리고 내리는지라 한동안 앵카링을 시도하지 못하고 기다리다 9시에 정박.
그러나 폭탄밑밥 투여와 동시에 어제의 훼방꾼 베다구가 흔적도 없이 미끼만
따 먹는다.
결국 포인트 이동.
포인트를 옮겨 얼마되지 않아 형이 한마리 걸고 "뜰채대라"라고 한다.
겨우 바닥에서 띄운 후 물위에 올라온넘은 간만에 마주하는 5짜다.
우유 빨대로 부풀어오른 부레의 공기를 빼서 물칸에 넣어둔다.
(공기를 아니빼면 배를 뒤집고 헤엄치다 죽는경우가 종종 있음)
여기도 베다구의 무차별 공격을 계속되었지만 따문따문 감시가 물어준다.
나에게도 입질이다.
강한 챔질과 동시에 쳐박기대가 빠직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대 견적추가.
심심풀이로하는 쳐박기낚시라 중국산 저가대를 장만하였더니....
그러나 줄을 잡고 올린 고기는 4짜다.
아직까지 초릿대하나 부러트리지 않은 실력인데 어제, 오늘은 정말 이상타!!
이후 큰놈은 없이 30대 전후로 몇마리를 추가한 후 맞파람이 터져 철수를 하게 되었다.
낚시는 끝났지만 먹는맛이 있다.
모처럼 우리가족을 먹인다고 4짜 한마리를 썰었다.
(이유 : 매주 낚시다닌다고 바가지를 긁지 못함)
역시 감시는 크기별로 맛이 틀리며 조리법도 알 필요가 있다.
참고적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매운탕은 최고다.
그러나 구이는 30 이하가 적당하며 제맛이 나고 한끼반찬으로 적당하다.
30 중간치는 미역국이나 매운탕, 4짜 이상은 회나 미역국이 최고다.
간혹 4짜 이상을 구워먹는 분들이 있는데 진짜로 고기먹을줄 모르는 분들이다.
회원님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지난주는 미역국으로, 어제 오늘은 매운탕으로 원기충전중입니다.
감히 추천드리는데 감시미역국 함 먹어보이소!!!!!
조행기와는 별도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10월 17일에 "남해휴게소낚시"점(고현면 우회도로 입구)에서 물건 구입 후 차량에 탑승하면서 지갑을 도로가에 떨러뜨렸습니다.
시골집에 도착후 환복하면서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알고 낚시점에 문의한결과
사장님이 즉시 가게안팎을 수색하여 저의 지갑을 찾아 주셨습니다.
복귀시 정중히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인낚지면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사장님!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18 Comments
뱀의눈물 2004.10.26 16:24  
아 감시 회맛도 못봤는데 구이와 미역국 이라뇨...ㅎㅎ
어쨌든 올해는 갈치와 고등어 회맛을 보고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냐하하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타스텔론 2004.10.26 16:26  
저와 똑같은 물때에 좋은 조황을 보인 반면 저는 15cm 아가들만 10여수 이상 방생하는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힘이 좋았는데 2대나 작살을 냅니까?

알려주신 미역국 조리법을 실행하기 위하여 조만간에 4짜의 얼굴을 보면 올려 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대박짱 2004.10.26 16:29  
축하 드립니다..눈맛,손맛,입맛,볼것 다 보았네요..먹는 방법 참고하겠습니다..근데 발대로 바람빼는 방법좀 알고 싶네요......감사합니다
공갈꾼 2004.10.26 17:08  
감시 회치고나서 뼈 가지고 미역국도
시원한게 죽입니다
삼여 2004.10.26 18:07  
아이고, 그동안 저를 기다리시던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뱀의눈물님! 갈치회는 특급요리이니 부러워마십시오.
스텔론님은 고향집에서 아가감시와 신나게 즐겼으니 다음을 기약하시길...
참고적으로 남해서면권의 선상낚시는 조류가 빠른지역이라 조금을 전후로
조황이 좋습니다.
대박짱님! 큰놈은 다 놓치고 잔챙이로 손풀이 하셨더군요.
제가 댓글 올렸는데 고수는 아니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빨대로 부레의 공기를 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감시의 복부를 부드럽게 누르면서 항문을 통하여 빨대를 집어넣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빨대로 강하게 삽입(?)하면 내장계통에 상처를 입혀
운명을 재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빨대의 방향을 등뼈쪽으로 살살 삽입하다보면 바람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공기제거 후 물칸에 넣어주면 제대로 헤엄치면서 몇일이 지나도 멀쩡합니다.
공갈꾼님! 저도 대가리, 뼈다귀로 미역국 자주 끊여 먹습니다.
근데, 우리집 공주님들이 자기들은 먹을것(살코기)이 없다고하여 이제는
통마리를 썰어서 끊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저는 매운탕 남은것으로 저녁해결하고 이후 중국산 낚시대(18,000원)
A/S 맡기려 갈랍니다.
물론 A/S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고칠까 싶어서...
전국구 감생이 2004.10.26 20:19  
축하드립니다...삼여님..오랜만에 글을 보게되네요...
삼여님같은 싸뿌를 모시고 낚시를 해야 제대로된 낚시를 할수있을것인데..
업땜시 맨날 혼자 다니니 실력이 이모양인지라 맨날 황이네요...
암튼 축하드립니다.조만간에 사천쪽으로 다시한번 탐색을 해봐야겠네요...
언제...시간이 되면 같이 한번 갑시다...제가 소주한턱낼께요...ㅎㅎㅎㅎ
구슬 2004.10.26 20:48  
휴게소낚시점 고마우신 분이네요~~
0707 2004.10.27 07:46  
반갑습니다 삼여님!
정말 귀한 미역국 부럽습니다
저도 거의 매주 출조하는데(가을시즌만) 일산이라 힘듭...
요즘은 남해 물건방파제만 갑니다(조황은 신통찮음)
저도 언젠간 감시미역국 한번 먹어봐야 할텐데 ㅠㅠ...
도마가 고향이라 예전에는 서면쪽으로(추석때)낚시 좀 다녔는데 포인트를 몰라서 다음에 출조할때 한번 묻어갔어면......부탁드립니다.

꿈에본감시 2004.10.27 09:16  
정말반갑네요.반~갑씀니다 반~갑씀니다.
오랜만에 조황올리셨네요.
손맛 입맛 축하드림니다.
언제 뵐수있을지.
님의조행기보면서 꿈에본감시찿으러 가야하는지.
건강하세요.
리모델링 축하드림니다.
삼여 2004.10.27 09:33  
전국구 감생이님, 매주 낚시다니면서 황은 거의 없으니
이유인즉, 바닷가에 인접해있으니 정보면에서 남들보다 나을 뿐입니다.
불경기에 하시는 업은 괜찮은지요? 업이라도 잘되야 할텐데....
구슬님! 휴게소낚시점 사장님은 남해에서 소문난 낚시꾼(프로)입니다.
얼마전 FTV에서 김탁씨와 갈화앞바다에서 문어낚시하는것을 시청했습니다.
0707님 저도 얼마전까지는 김포에서 2년을 살았습니다.
가을철이면 감시가 그리워 격주로 남해까지 출조를 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교통부담없이 언제라도 출조하니 고향이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추석전후라면 염해등대포인트가 최고의 명당이지만 지금부터는 유구, 가천,
향촌, 선구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심이 나을듯합니다.
혹시나 출조하게 되시면 연락한번 주이소.
꿈에본감시님! 지각입니다. 제일 먼저 댓글달릴줄 알았는데....
지난번에 사무실로 찾아오셨을때 참으로 누추하여 민망하였지만 지금은
호텔수준은 아니지만 모텔수준으로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로한 옥체로 딱딱한 강의실에서 교육받으시느라 대단히 노고가
많으십니다. 담에 함 보입시더.
꿈에본감시 2004.10.27 10:14  
교육 오늘포함 3일 남았씀니다.보내구나니 직장떠나 가장자유로운 시간인듯...?.
오늘 3교시 시험지 답장완료후 함더들렸네요.
에제조황기만보구 공부하느라......ㅋㅋㅋㅋ 공부한 보람있네요.
절반이상 컨닝으로 ㅎㅎㅎㅎ에제 컨닝폐퍼만드느라.
cool-guy 2004.10.27 11:52  
안녕하세요.. 삼여님.. 리모델링 하셨다구요?
냉장고에 백크릴은 그대로겠죠?
손맛 진하게 보셨네요. 언제가 될런지 몰라도 꼭 남해 한번 가야징..
그때도 연락을 드릴게요. 건강하세요 ~~!!
삼여 2004.10.27 14:10  
꿈에본감시님! 실험칠때는 컨닝하지 마시고 낚시할때 고수들
낚시기법을 컨닝하이소!
나도 예전에는 많이 했는데....
쿨가이님! 잘 계시지예?
사무실은 완벽히 개조를 하였고 비품류도 지역기관장님들이 십시일반
도와줘서 모두 완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냉장고는 아직도 예전의 낡은 것이고 크릴도 없습니다.
아예 시골집 창고에 대형냉장고를 구비하여 박스채 보충하고 있습니다.
올겨울에는 온몸으로 수온체크하지 마십시오.ㅋㄷㅋㄷ
남해가실때 전화하번 주십시오.
옆집아저씨 2004.10.27 19:15  
안녕하세요?
자주 인낚을 보면서 댓글 한번 달지 않았는데 오늘 첨으로 인사 드립니다 전 진주에 살면서 낚시는 전라도권으로 많이 다녔는데 가까운 남해권에 이렇게 좋은 포인트가 있어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기때문에 멀리 갔는데 이제 남해쪽으로 눈을 돌려 봐야겠군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찌르가즘 2004.10.28 22:49  
안녕하세요..삼여님..쪽지를 몇번 보낸적이 있습니다..
서로 시간대가 안맞아서... 적절할때..답장을 못받았습니다..
저도 노구리 조행기 올려놨습니다...
아무튼..삼여님..덕택으로..유쾌한 낚시 하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인낚에서나마...글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꾸벅..
날아라파도 2004.10.28 23:45  
축하합니다. 삼여님 언제한번 삼천포에서 뵙죠...지금양산이라 일이끄나는날
연락한번드릴께요....수요일에는 시간나시나요...]
집뒤 코끼리에 고기가 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삼여 2004.10.29 09:15  
옆집아저씨(옆집아제) 반갑습니다.
11월이 익어가면 남해에서 함 뵙도록 합시다.
찌르가즘님! 잔챙이만 낚으셨다니 소개해준 보람이 없습니다.
그곳은 11월 중순가지는 감시가 됩니다.
지난번에 조금시에 출조를 하였던데... 담에는 사리를 전후한 물때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근처의 은점방파제 끝바리도 훌륭한 포인트입니다.
날아라파도님! 억수로 반갑습니다.
낚시복은 잘 입고 다닙니다.
근데 어이하여 양산까지 .....
다음주에 훈련기간(화~금)인데 교육일정을 보고 가능하면 코끼리
코 만지려 갈랍니다.
월요일에 일정이 나오니 제가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댕겨오실때 운전조심하이소!!!
모두들 즐낙하시고 감시조심 하십시오.
다인아빠 2004.10.29 14:18  
오랜만입니다. 삼여님!
역시 고향에서 한수하셨군요. 그때 말씀하신 곳이 그포인트였군요.
담에 한번 데려가 주이소~^^
요즘 바빠서 통 출조를 못하고 있는데....담달 엔 기필코 남해로 뛸껍니다.
남에 물건 잘 찾아주시더니 이번엔 복 받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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