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거 맞죠?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이러면 안되는거 맞죠?

4 1722 0
10월 12일에 남해 상주에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평일이라 한산한 새벽에 꽤 익숙한 포인트인 초소밑에 친구랑 둘이 하선해서 밑밥주고,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는데 입질은 통 없더군요. 그래도 거기는 열심히 하면 몇 마리는 나온는 자리인지라 꾸준히 품질하고 캐스팅하고 흘려주고를 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낚시하던 한 40대 중반~50대초 정도 돼 보이는 두분이 걸어와서는 우리 자리에 떡 자리를 잡더라구요.

참 넓디넓은 바다에서 하필 우리랑 섞여서 4명이서 해야할 판이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조금만 왼쪽으로 가도 많이들 내리는 포인트가 있었고, 여러 자리가 비어있는데 참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 거 좀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랑 섞여서 해야겠어요?' 라구요. 그랬더니 대뜸 그사람들 하는 말이, "선장이 왜 당신들을 여기 내려줬겠어요? 여기가 고기 나오는 자리라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우리 낚시 가방을 막 자기들 마음대로 옮겨놓고는 걍 막무가내로 막 캐스팅하고, 밑밥도 수십미터 멀리멀리 치더라꾸요.........ㅠ.ㅠ

우리는 솔직히 그 자리에서는 그리 멀리 치지 않고도 고기 자주 많이 올렸더랬는데, 그 양반들이 그리 멀리 캐스팅을 해대니, 당췌 밑밥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서로 줄이 엉키고 꼬여서 낚시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심신이 피곤해서 낚시고 뭐고 마 걷어치우고 선장님 불러서 철수해버렸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아무리 고기가 낚고 싶어도 맑은 바람 쐬러 갯바위에 서실텐데, 서로 기본적인 매너는 갖추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독가시치가 설쳐서 낚시에 약간의 애로가 있긴 하지만, 찬바람이 슬슬 도는걸 보니 남해안에 본격적으로 감싱이가 붙기 시작할 시즌이 도래하겠군요.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이만 줄입니다.

4 Comments
프론토사 2004.10.18 00:37  
좋은방법 가르쳐드릴까요 일단은 찌바리접구요 1시간 낚시 포기하세요 그리구 갯지렁이 끼어서 기냥~ 원투하세요 민물원투있잖아요 그리구 한참있다 물었다 하구 소리치구 갇으소마~마구 그리구 또 던지소 그라면 지풀에 못견디어서 간다아이교 그럼 몰상식한 사람은 인정을 바라면 안되지요 제 방법이 그리좋은건아니지만 그러면 양심이 조금이라도있는분은 눈치보면서 옆사람하구 호흡을 맞출려구 노력합니다
저도 4일전 가천콘도 갯바위 돌출여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읍니다. 만조때 잠기는 돌출여에서 2사람이 하면 딱 맞는 곳이었는데...멱살을 잡아서 바닷물에 집어던지고 싶은 심정이데요
아무리 바다는 넓고 포인트는 좁아도 지켜야 되는 기본예의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뱀의눈물 2004.10.18 21:18  
흠...프론토사님의 말씀도 괜찮으신 방법같네요...^^; 제가 본격적으로 찌낚시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방울도 하나 다세요....ㅎㅎ 방울딸랑 딸랑 거리면서 (마구마구) 감아주면
고기 다 도망가겠눼요...냐하하 잼나겠당...
그러면서 원투로 고기를 많이 잡으시면 그 얌체아저씨들 샘나것죠...ㅋ

항상 즐낚, 안낚하세요 ^^
물음표 2004.10.19 15:28  
에구구 내 초보지만 저런건 배우지 말아야지^^;
준비해서 나가신 출조길이 엉망이 되셨겠네요..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