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거 맞죠?
10월 12일에 남해 상주에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평일이라 한산한 새벽에 꽤 익숙한 포인트인 초소밑에 친구랑 둘이 하선해서 밑밥주고,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는데 입질은 통 없더군요. 그래도 거기는 열심히 하면 몇 마리는 나온는 자리인지라 꾸준히 품질하고 캐스팅하고 흘려주고를 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낚시하던 한 40대 중반~50대초 정도 돼 보이는 두분이 걸어와서는 우리 자리에 떡 자리를 잡더라구요.
참 넓디넓은 바다에서 하필 우리랑 섞여서 4명이서 해야할 판이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조금만 왼쪽으로 가도 많이들 내리는 포인트가 있었고, 여러 자리가 비어있는데 참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 거 좀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랑 섞여서 해야겠어요?' 라구요. 그랬더니 대뜸 그사람들 하는 말이, "선장이 왜 당신들을 여기 내려줬겠어요? 여기가 고기 나오는 자리라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우리 낚시 가방을 막 자기들 마음대로 옮겨놓고는 걍 막무가내로 막 캐스팅하고, 밑밥도 수십미터 멀리멀리 치더라꾸요.........ㅠ.ㅠ
우리는 솔직히 그 자리에서는 그리 멀리 치지 않고도 고기 자주 많이 올렸더랬는데, 그 양반들이 그리 멀리 캐스팅을 해대니, 당췌 밑밥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서로 줄이 엉키고 꼬여서 낚시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심신이 피곤해서 낚시고 뭐고 마 걷어치우고 선장님 불러서 철수해버렸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아무리 고기가 낚고 싶어도 맑은 바람 쐬러 갯바위에 서실텐데, 서로 기본적인 매너는 갖추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독가시치가 설쳐서 낚시에 약간의 애로가 있긴 하지만, 찬바람이 슬슬 도는걸 보니 남해안에 본격적으로 감싱이가 붙기 시작할 시즌이 도래하겠군요.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이만 줄입니다.
참 넓디넓은 바다에서 하필 우리랑 섞여서 4명이서 해야할 판이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조금만 왼쪽으로 가도 많이들 내리는 포인트가 있었고, 여러 자리가 비어있는데 참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 거 좀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랑 섞여서 해야겠어요?' 라구요. 그랬더니 대뜸 그사람들 하는 말이, "선장이 왜 당신들을 여기 내려줬겠어요? 여기가 고기 나오는 자리라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우리 낚시 가방을 막 자기들 마음대로 옮겨놓고는 걍 막무가내로 막 캐스팅하고, 밑밥도 수십미터 멀리멀리 치더라꾸요.........ㅠ.ㅠ
우리는 솔직히 그 자리에서는 그리 멀리 치지 않고도 고기 자주 많이 올렸더랬는데, 그 양반들이 그리 멀리 캐스팅을 해대니, 당췌 밑밥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서로 줄이 엉키고 꼬여서 낚시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심신이 피곤해서 낚시고 뭐고 마 걷어치우고 선장님 불러서 철수해버렸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아무리 고기가 낚고 싶어도 맑은 바람 쐬러 갯바위에 서실텐데, 서로 기본적인 매너는 갖추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독가시치가 설쳐서 낚시에 약간의 애로가 있긴 하지만, 찬바람이 슬슬 도는걸 보니 남해안에 본격적으로 감싱이가 붙기 시작할 시즌이 도래하겠군요.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