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과 별과 벗삼아 낚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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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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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과 별과 벗삼아 낚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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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기본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 출  조  일 : 9월16일
② 출  조  지 : 마산[별장]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잠잠+샛바람
⑥ 조황 내용 :   뺀찌3수..
오늘도 침대에서 뒹굴뒹굴놀이하기가 지겨워 울앤 눈치를 살피다..낚시대 울러메고
또 밤바다를 디비기로 결정하고 저번 주말에 눈여겨 봐두었던 곳으로 출발했다.

시간은 저녁 7시50분이 훌쩍 지나가고.들물 상황.
방파제 끝에서 갈 곳을 쳐다보니 갈길이 멀게만 느껴진다..흠냐 혼자 언제가누,,밤길에..
낚시가방에 삐꾸통이 무겁게만 느껴진다..[삐꾸통에 먹을거만 들었음]ㅋㅋ

워메 중간쯤 왔다 헥헥헥 완죤히 등산이다..옷이 땀범벅이다.그만갈까..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힘을 내어 목적지로 발길을 재촉했당.헥헥헥.

갯바위 끝바리에 서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물 한모금 마시고~아싸~!
느낌 좋고~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나의 무기 5b찌 5b수중찌..비장의 1호낚시대 ㅋ ㅑㅋ ㅑ
나의 손에 안기니.무엇이 부럽느뇨...이깝 끼고..좌측으로 5~10m전방 채비 투척~풍덩~
[밤이라 거리감 없음..대충 맞을겁니다.수심은 2m~5m까지 주고 했습니다.
아마10m까지도..]

밤바다에 찌가 동동 흘러간다...내가 노리는 지점에 찌가 도착했다.찌가 스물스물 잠긴다.
원줄을 왼손에 살며시 끼고 뒷줄을 잡았다..툭.어어어 꽤 처박는다.왔다 감시다 오예~
릴링을 힘차게 하니 다와서도 꽤나 앙탈을 부린다.그리 크진 않은느낌이다.

아싸 들어뽕~라이트를 비춰보니 월래 뺀찌네..이기 왠떡이고.20정도 되보인다.
삐꾸통에 물담고 살려놓고~ 다시 미끼 끼고 채비 투척.흠 반응이 없네...

어라 오랜만에 보는 반딧불이 떼로 날아다닌다..햐~이 얼마만에 보는기고..
정말 이뿌다..반딧불 초등학교때 보고 10수년만에 첨본다..
한참을 멍하게 반딧불을 쳐다봤다.

밤하늘에 별 또한 총총이 박혀있다...담배 한대 물고..지난 4년간의 길을 되새겨보았다..
다시 일어나서 채비 투척 또 동동동....헉 찌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챔질~왔당왔어~ 이번건 앞에꺼 보다 더 처박는다.

드랙을 느슨하게 해놔서 찌이익....
오메 터지는거 아녀..드랙 조으고..힘차게 릴링. 온다 ㅎㅎ 찌가 보인다..
어라 또 힘쓴다..또 드랙이 나간다..찌이이익...오메 목줄 터지는거 아녀..??

이리저리 실갱이하다 고기가 물 위에 떴다. 어라 그리 크진 않은거 같다.
다시 들어뽕.하하하..또 뺀지다 이건 좀 크다..22~24쯤 되보인다.
다시 삐꾸통..퐁당.

이리하여 총3마리의 뺀찌를 잡아냈습니다.근데 왜 3마리냐고용....ㅠ.ㅠ
큰배가 지나가면서 수시로 내 미끼를 너울에 쓸려보내야만 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철수하기로 맘 먹고.짐을 꾸려서 나가려는데.다 시돌아갈 길이 막막하다...

중간쯤 갔을까 아니나다를까 길이 없다...
방법은 하나.바다에 빠져야만 한다..물이 허리께정도 오는거 같다.
ㅠ.ㅠ 물에 풍덩..팬티 다 젖고 ㅋㅋ깜빡하고 돈을 조끼로 안옴겨서 다 젖어 불고~

여차여차해서 차까지 도착.같이 가자꼬 꼬셨던 행님한테 전화 넣어서.
행님 뺀찌 3마리 했습니더
이제 퇴근했다고 날라온단다..ㅋㅋ

언제나 친절히 맞아주시는 단골가게인 대박낚시점에서 만나기로 하고.낚시점으루 향했다.
사장님 칼 좀 빌려주이소.잡은고 기 피 빼고..사장님이 손수 타주신 커피 한잔마시고
한숨 돌리려니 행님 도착..야 이거 썰어 묵자  ㅋㅋ 예 행님.

사장님이 귀찮으실텐데도 고기를 장만해 주셨다.
넘 미안하고 죄송스럽다[사장님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소주 한잔에 뺀찌 회 한점..이맛이여...;; ㅋㅑ~..
[평소엔 22정도 되는 거 다 살려줍니더....오늘은 회가 먹고싶어서 먹은 거니
이해해 주세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형님 피곤하시다며 먼저 가신단다...
난 다시 이깝사서 그자리로 다시 출발했다..물이 마니 빠져버렸다..
1시간정도 혼자서 쌩쇼를 했지만....입질 한번 못받았다..ㅋㅋ 바다란 신기한 것이여...
똑같은 장소에..똑같은수심에..흠흠 왜 안무는 거징...[수심조절은 계속 했어용^^]

그래도 반딧불과 별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케미라이트 불빛처럼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너무 피곤해서..장비 챙기고 집에 오는 길에 다시 낚시점에 들러서 사이다 한캔을 먹었다.
[사장님 돈 안받으실라 한다...ㅡㅡ;;] 돈내고 먹었십니더 ㅋㅋ.넘 죄송해서요..

오늘밤은 너무도 유쾌하다.나를 반겨주는 바다가 있고 정겨운 사람이 있으니..
부러울게 없다..
[[사람들이 마니다니거나 시끄러운 곳보다 조용한 나만의 장소를 찾아보세요.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다음주를 기약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더 좋은 장소를 찾으면.
꼭 올리겠숨둥...담엔 큰거만 잡을께요 오늘솔직히 쪼금 찔리대요...

아 사진은 오늘은 찍었숨둥 낚시가게에서...사장님 디카에 저장되었음..ㅋ
인낚회원님들 즐거운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Comments
달봉이삼촌 2004.09.17 10:38  
ㅎㅎ 혼자 그래도 재미있었겠네요!! 저도 저번주에 동해면 갔었는데...정말오랜만에 보는 반딧불...진짜 반갑더군요
그리고 대박사장님 너무 퍼주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저번에 저한테도 입갑이며 소품몇가지 를 샀는데....돈도 안받으시고...ㅎㅎ 저도 예전에 시내에서 로바다야끼 할때.......참 많이 퍼줬는데........아는 사람들과 기분좋게 한잔마시면 그냥 가라고....ㅎㅎ 그래도 그런게 나중에는 다~~돌아오데요^^
저는 내일 친구들곗날인데...이놈들이 밤낚시 가자고 했는데....까지메기도 안나오고...안돼면 바닷가에서 삼겹살에 쏘주한잔 해야겠네요.......뒷정리는 확실하게 하겠씁니다!!
무지개조사 2004.09.17 13:23  
참 운치있게들 사십니다.
그런게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낚시가 아닐런지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메탈감시 2004.09.17 21:41  
담에 같이 갑시다.. 주중 에 밤 12시 이후에 가는거라면 상관없거든요
새벽에 가도 좋고~~ 가까이 살고 나이도 비슷하니깐 좋겠네요 ^^
구산면 대박낚시 2004.09.17 22:11  
하하~ 덕분에 자~알 먹었습니다.
역시 돔중엔 돌돔이 가장 살이 여물더군요,
그리구 20~24정도 크기인데 양식돌돔과 달리 살이 빵빵합니다.
첨엔 벵에돔인줄 알았네요!!
25cm이하라 어쩌구,저쩌구해두 그정도면 절대 노방생, 필꿀꺽입니당.
글구 오늘 구복양식장에서 감시 한쿨러 조사 나왔습니다.
뻥치기 하기전에 가서 손맛보세요,
오늘 한쿨러하신분 인낚에 채비,수심등 올려주심 무지 기쁜데~~ ^^

그리구 달봉님! 로바다야끼 또 안합니까? 자주 애용할텐데~~ ㅎㅎ
모기약 2004.09.17 22:34  
또 이분들이 나를 미치게 하시네....^^
글 잘 읽었습니다.여러모로 님들의글을 자주보게되는 낚시인 으로써
넘 재밋으시고 정겹습니다.추석이 얼마남지 않았군요..ㅋㅋㅋ우리에 출조날도....^^
뺀치 눈으로 잘먹었습니다...ㅎㅎㅎ
바다와바람 2004.09.17 22:52  
메탈님 넘피곤해서 쪽지보낸다는게깜빡했네요..네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시간나시면 언제든 전화주세요 ^^ 멀리안가는날엔 나름대로 동네도 좀 이쁜고기나오는곳만..
찾아헤메니까요..24시간 풀대기니 개의치마시고 전화주세요 ㅎㅎ
흠흠.구복이랑나는 인연이없나..ㅠ.ㅠ 함가볼까나......ㅋ
개굴아빠 2004.09.17 23:24  
내일 구산면 가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사무실 1층의 카센터에서 배터리 빌려놓았고 옥션에서 차량용 안개등 두 개 주문해 두었습니다.
내일 오전 중으로 쪼물락 거려서 조명 만들어지면 전마선 탈까 생각 중입니다.
처음에는 좌대 가려 했지만 분위기도 그런 것 같고 좌대에서는 포인트 이동의 자유도 없을 것 같아 미친 척하고 조명 만들려고 합니다.
낚시 입문 5개월이 채 안된 넘이 별 짓을 다하게 되네요.
어쨌거나 내일 조과, 억수로 기대가 됩니다.
감시, 갈치 한 쿨러 잡아야쥐. ㅎㅎ
공갈낚시 2004.09.17 23:30  
구복 양식장 감시 한쿨러는...
일단채비는 =======> 쳐박기ㅎㅎㅎ
수심은 당근=======> 바닥ㅎㅎㅎ
기록 싸이즈는 6???
주종은3짜
구복뿐이 아니고 원전 앞바다에도 기본30cm으로 ~~~~
?????
즐낚하시고 조은 시간 보내시길...
바다와바람 2004.09.18 00:37  
오메...낼 여수가야하는디..취소하고 내보금자리나찾아갈거나...ㅠ.ㅠ
고민되네..공갈낚시님 정보감사합니다.흠흠 미치게만드시네 ㅡㅡ;;
내일은 간만에 먼바다함 구경하고오고 담주 월요일날가바야징...음히히.
원전이라함은 정확히어디메를말씀하시는건지..공갈님.쪽지좀주셔요.대충얘기해도 지리는왠만큼아니까 알아들을수있을듯...부탁합니다.
다녀와서 조행기올릴께용~
기다려라 바다여~~좀 큰거나물어줬으믄...ㅋ
메탈감시 2004.09.18 02:15  
담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가여 같이 ㅋㅋ 밤에 갈치 낚시하고 새벽하고 아침엔
감시 노리러~~ 근데 원전앞에 처박기 하니깐 붕장어 새끼가 10초도 안되서
올라오더라구요 ㅡㅡ 채비 다 엉망 만들어버리고 ㅡㅡ 진짜 많던데,,
3번 처박기 하고 포기하고 걍 흘림 및 장대 했거든요..
홍무시 써도 그런데.. 어째해야 좋을까요
바다와바람 2004.09.18 03:38  
원전에선 많이낚시를안해바서...일단 처박기를하면 바닥층을노리게되니 붕장어를 피할순없구요 흘림많이 붕장어를 약간이나마 피할수있을듯하네요....
띠운다고해서.붕장어가 입질을하지않는건아니거든요...수심의차이가많다면야 붕장어가 물지는않겠지만..원전 깊은수심이아니라면..아마피할순없을겁니다 ...
글고 갈치가있긴있는데 마릿수가많지않더군요..그냥 도보로 편히갈수있는곳을 가요^^
그때그때따라서요 ㅎㅎ배를타도좋고~멀해도좋으니...냠냠..
대방동사나이 2004.09.18 12:09  
원전에서 배타고 나가도 일단 감시를 많이 잡으려면 집어제를 사용하심,,,,,,,,,,,,조아요
저번에갈때 바가지로 집어제를 막 뿌려서 ......입질을 만이 오더군요 바가지로 뿌리면 금방 집어제가 바닥이 난다는 단점이 있어요........ㅋㅋㅋ
메탈감시님 안녕하신지요...... 바닥에 붕장어와 조우는 원전에서는 어쩔수없이 만나요 깡....

울트라 캡송짱 그랜드 노오스 퍼시픽오션(북 태평양) 그레이트 슈퍼 파워불스 원더풀 오리지날 바라쿠다 서브마린 파이널 옵션 대물 피~~~싱을 위해서 .................
불철주야 하시는 인낚 회워님들 엔조이 위크엔드 하시길 아자아자 파이팅~~~
구산면 대박낚시 2004.09.18 19:51  
오잉! 구복서두 처박기로~~
야~ 이거 장난 아닌데요, 요즘 별장앞 나오는거 보니까, 구복에 6짜, 충분히
가능한 얘깁니다. 목줄 2호두 팅~팅~ , 무지 비싼 일제 목줄써야함다.(국산 목줄은 아직~)
하여튼 조만간 빠져나갈 감시 같으니깐 8282 건져 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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