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안장덕암을 갔건만...
* 다음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출 조 일 : 2004. 08. 02 (월)
②출 조 지 : 통영 안장덕암
③출조인원 : 2명
④물 때 : 9물
⑤바다상황 : 호수처럼 조용하였으며, 청물끼가 있었고, 조류는 시종 썰물 방향
으로 흘렀고, 윗 물은 따신데 아랫물은 차가운 느낌이었으며, 바람
이 너무 너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⑥조황내용 :
1. 농어 : 50cm급 1마리
2. 만새기 : 45cm급 1마리
3. 아기참돔 : 3마리
4. 볼락 : 1마리
5. 기타 : 집나온 똘만이게르돔 2마리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가서 오후1시까지 밥도 걸러가면서 열심히 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제가 최근에 말문이 트여 아주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엔 하루에 12
회 정도 조용히 왔다가 말없이 돌아가기만 했는데…….
문제는 갯바위에 어질러져 있는 쓰레기 때문입니다.
오늘 통영 안장덕암에 갔다 왔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하는데, 오늘 저는 이 경구가 달리 풀이됩니다.
“인간은 공생적 동물이다” 라고요…… 그것도 곤충류하고……
1. 인간은 갯바위에 올라 쓰레기 (특히 분해가 잘 안되고 부패되는 것)를 버리고
2. 그 자리엔 모기와 파리가 번식하여 살고
3. 잠자리는 그 모기와 파리를 잡아 먹고 살고
4. 잠자리의 공습을 피한 모기는 인간으로부터 영양분(혈액)을 공급 받고
좌우지간 둥글둥글 도는 세상입니다.
모처럼 안장덕암에 올라 보니,
1. 웅덩이 비슷한 곳에 고여있는 막걸리 비슷한 액체들 (근처에 화학공장이 있는
가 봐요)
2. 곳곳에 그을린 자국 (쓰레기 태우는 바람에......)
3. 그늘을 찾고자 한 곳은 거의 다 대인 지뢰가 매설되어있고
(조우 여러분 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떵생산업무”는 가급적 표가 안 나게 처
리합시다)
4. 밑밥 파편이야 기본으로…… (안장덕암은 대체적으로 갯바위가 높아 물 뜨기
가 어려움-조금 이해)
5. 빈 페트병은 전쟁이 지난 후 폐허가 된 곳에서 뒹구는 불 탄 깡통처럼 여기저기
에서 춤을 추고
6. 이하 생략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합디다. 제가 뭐냐? 갯바위 비리 고발자(?) 같습니다.
이상 조황보고를 마칩니다.
①출 조 일 : 2004. 08. 02 (월)
②출 조 지 : 통영 안장덕암
③출조인원 : 2명
④물 때 : 9물
⑤바다상황 : 호수처럼 조용하였으며, 청물끼가 있었고, 조류는 시종 썰물 방향
으로 흘렀고, 윗 물은 따신데 아랫물은 차가운 느낌이었으며, 바람
이 너무 너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⑥조황내용 :
1. 농어 : 50cm급 1마리
2. 만새기 : 45cm급 1마리
3. 아기참돔 : 3마리
4. 볼락 : 1마리
5. 기타 : 집나온 똘만이게르돔 2마리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가서 오후1시까지 밥도 걸러가면서 열심히 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제가 최근에 말문이 트여 아주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엔 하루에 12
회 정도 조용히 왔다가 말없이 돌아가기만 했는데…….
문제는 갯바위에 어질러져 있는 쓰레기 때문입니다.
오늘 통영 안장덕암에 갔다 왔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하는데, 오늘 저는 이 경구가 달리 풀이됩니다.
“인간은 공생적 동물이다” 라고요…… 그것도 곤충류하고……
1. 인간은 갯바위에 올라 쓰레기 (특히 분해가 잘 안되고 부패되는 것)를 버리고
2. 그 자리엔 모기와 파리가 번식하여 살고
3. 잠자리는 그 모기와 파리를 잡아 먹고 살고
4. 잠자리의 공습을 피한 모기는 인간으로부터 영양분(혈액)을 공급 받고
좌우지간 둥글둥글 도는 세상입니다.
모처럼 안장덕암에 올라 보니,
1. 웅덩이 비슷한 곳에 고여있는 막걸리 비슷한 액체들 (근처에 화학공장이 있는
가 봐요)
2. 곳곳에 그을린 자국 (쓰레기 태우는 바람에......)
3. 그늘을 찾고자 한 곳은 거의 다 대인 지뢰가 매설되어있고
(조우 여러분 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떵생산업무”는 가급적 표가 안 나게 처
리합시다)
4. 밑밥 파편이야 기본으로…… (안장덕암은 대체적으로 갯바위가 높아 물 뜨기
가 어려움-조금 이해)
5. 빈 페트병은 전쟁이 지난 후 폐허가 된 곳에서 뒹구는 불 탄 깡통처럼 여기저기
에서 춤을 추고
6. 이하 생략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합디다. 제가 뭐냐? 갯바위 비리 고발자(?) 같습니다.
이상 조황보고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