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장구 마을 앞) 숭어 손맛이 쥐기더라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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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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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장구 마을 앞) 숭어 손맛이 쥐기더라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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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출 조 일 : 8월 17(화)

②출 조 지 : 구복

③출조인원 : 낚시꾼 1명, 머구리(뜰채맨) 1명

④물    때 : 중요하지 않음

⑤바다 상황 : 잔잔(바람불어도 잔잔한 곳이니까)

⑥조황 내용 :
저의 닉네임이 선무당이듯이
제친구도 반풍수 어부가 한명 있습니다.
어부는 어부인데 좀 시원찮은 어부 말입니다.
이 친구가 마산 오동동에서 식당을 하다가 장사도 안되고
또 회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의 권유도 있어서
구복가기 전 치매 노인 요양원을 막 넘어선 바닷가에서 횟집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이 친구에게서 오늘 11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숭어 잡으러 가자고 말입니다. 어릴적부터 친구라서
이 친구가 평생 숭어라고는 낚아본 적이 없는 것을 알기에

"무슨 뜬금없이 숭어는 숭어고 자슥아?"

"ㅋ ㅋ 아침에 홍합작업하는 배 옆에 가니까 숭어가 버글 버글해서
민장대를 담갔는데 8마리 걸어서 2마리 터지고 6마리 잡아놨다"

"진짜가?"

"숭어 먹으러 온나"

사건인즉 이렇습니다.

구복(정확하게는 구복 가기전 장구마을 앞)에 가시는 분들은
요즘 홍합 양식장에서 홍합 따는 작업을 하는 배를 보셨을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홍합 작업을 하면 배에서 기계로 바로 씻어서 자루에 담는데
그 때 나오는 찌꺼기를 먹으려고 숭어가 수천마리(친구말로는)가 오더라는
것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까 숭어가 버글 버글한데 일하는 사람중이 한명이
알고 지내던 형님뻘이더라 카데요. 그 형님이 " 야 숭어 안잡나?"
"미끼도 없는데요"  "미더덕 가지고 하면 된다" 그래서
이 친구가 그 형님이 일러준 미끼로 낚수를 시작했는데
8마리 걸어서 2마리 터지고 6마리 잡았답니다.
손맛 하나는 머리털 난 이후 최고였답니다.

정확히 미더덕을 어떻게 미끼로 쓰는지(미더덕을 짜니까 부드러운
부분이 나오는데 그걸로 미끼를 했다는데)
가서 낚시 한번 해보고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같이간 친구는 찌도 없고 낚시라고는 메가리 밖에
잡아본 경험이 없어 옆에서 뜰채질만 했답니다.

그리고 장대에 찌를 달았는데 수심은 50CM 주고 했답니다.
낼 아침에 가서 함 해 볼랍니다.

3 Comments
개굴아빠 2004.08.17 13:46  
그 동네 숭어들은 미끼로 그걸 쓰면 된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더덕은 아닌 것 같고요, 여하튼 투명한 거시기 안쪽 내용물을 가지고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내일 오후에 가볼까나? ㅎㅎ
이정표 2004.08.17 14:15  
선무당님 오랜만입니다. 연화도 밤볼락...ㅋ
삼천포서도 숭어낚시가 제법인데 멸치살 미끼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 하옇튼 손맛은 쥑깁니다. 특히 맨장대로 하면.. 숭어낚시가 입질이 워낙 약아서 잘 못느낄때가 많습니다. 조과차이도 많고 낚시바늘위 빨간매듭을 주고, 많이 필때는 찌 없이 신속 빠른 조과고 뜸 할때는 아주 예민한 학공치 찌 같은걸로 사용하면 편합니다. 보통은 무리를 지어 다니므로 떼고기 조과더군요.
선무당 2004.08.18 10:53  
이정표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고 언제 다시 같이 한번
출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일러주신 방법은 태풍지나면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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