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 마을에서 운명의 한판
4월 4일 새벽 3시 30분 집에서 차를 타고 해금강 앞 도장포 마을 언덕에 도착하니 깃발이 많이 나부긴다. 틀림없이 오늘도 바람에 파도에 고생이 될 것 같아 바람이 부는 날 자주 가서 낚시하는곳, 바로 해금강 마을 안 포인트로 주차하고 마을 도로로 다라 바닷가에 도착했다. 4시 15분 밤새 낚시를 하셨던 조사님께 밤새 근황을 물으니 "볼락 5수, 그리고 총소리 2방"이라고 한다. 잘 하면 작년에 낚아보고 그 간 손맛을 잊어버린 나에게 손님고기가 찾아볼 것 같다. 짐을 풀고 캐비라이트를 개조한 구멍찌에 끼우고 낚시 시작. 미끼는 없어지는데 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기분이 좋지 않다. 5번이나 이끼는 없어지는데 채짐감을 잡을 수 없다. 장비를 교체해야 될 시기인가 보다 싶어 막대찌에 캐미라이트를 올리고 원투를 시작하였다.
역시 미끼는 없어지는데 고기는 없다. 희부연 기운이 감돌 때, 캐미라이트의 불빛도 점점 희미해져 간다. 갑자기 찌가 사라진다. 인제는 감을 잡았다 싶어 낚시대를 드니, 드디어 낚시대에 오는 전율에 감성돔이다. 넉달만에 느끼는 손맛, 가슴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말할 수 없는 짜릿함이다. 올리니 38광 ㅎㅎㅎ. 캐미라이트 불빛이 연해 찌톱이 두겨운 자립막대찌로 투척. 밑걸림인지 서서히 내려가는데 도무지 입질같은 느낌은 오지 않는다. 실패다 싶어 치니 그때서야 낚시대를 끌고가기 시작한다. 전번과는 사뭇 다르다. 올리니 42광 ㅋㅋㅋ. 날이 밝아 인근으로 꾼들의 발길이 시작된다. 여지껏 혼자서 몰래 2수했는데 보여주면 어떻하나 걱정이다.
인근 아저씨 볼락 한수, 또 물고 늘어진다. 33광. 연이어 32광. 옆 아저씨 보기 민망하여 철수 준비 시작. 가슴에 힘이 솟는다. 그간 감성돔 회로 신세진 처남에게도 빚을 갚으러 전화하니, 오늘은 츨근해야 한다 하니, 동서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친척들에게 갚음의 날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은 하루였다.
긴 넉달간의 좌절과 절망은 오늘 4수로 마감. 인생의 도전은 이런 것에서도 시작되나 보다.
파일로 사진을 올리니 데이터 양이 커 올라가지 않네여. 미안합니다.
역시 미끼는 없어지는데 고기는 없다. 희부연 기운이 감돌 때, 캐미라이트의 불빛도 점점 희미해져 간다. 갑자기 찌가 사라진다. 인제는 감을 잡았다 싶어 낚시대를 드니, 드디어 낚시대에 오는 전율에 감성돔이다. 넉달만에 느끼는 손맛, 가슴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말할 수 없는 짜릿함이다. 올리니 38광 ㅎㅎㅎ. 캐미라이트 불빛이 연해 찌톱이 두겨운 자립막대찌로 투척. 밑걸림인지 서서히 내려가는데 도무지 입질같은 느낌은 오지 않는다. 실패다 싶어 치니 그때서야 낚시대를 끌고가기 시작한다. 전번과는 사뭇 다르다. 올리니 42광 ㅋㅋㅋ. 날이 밝아 인근으로 꾼들의 발길이 시작된다. 여지껏 혼자서 몰래 2수했는데 보여주면 어떻하나 걱정이다.
인근 아저씨 볼락 한수, 또 물고 늘어진다. 33광. 연이어 32광. 옆 아저씨 보기 민망하여 철수 준비 시작. 가슴에 힘이 솟는다. 그간 감성돔 회로 신세진 처남에게도 빚을 갚으러 전화하니, 오늘은 츨근해야 한다 하니, 동서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친척들에게 갚음의 날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은 하루였다.
긴 넉달간의 좌절과 절망은 오늘 4수로 마감. 인생의 도전은 이런 것에서도 시작되나 보다.
파일로 사진을 올리니 데이터 양이 커 올라가지 않네여. 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