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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향고래 최초 출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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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앞 8마리 한가족 발견(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이빨고래류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향고래

가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동해 남부연안인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어미와 새끼들로 이뤄진 8마리의 향고래 가족

을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향고래는 일제시대 일본의 포경선이 우리연안에서 5마리를 포획했다는 기록이있으나 우리 어선이나 어민이 포획하거나 발

견한 적이 한번도 없다.

이번에 발견된 향고래 가족은 몸길이 12~13m쯤 되는 어미 1마리와 중간크기의암컷 4마리, 암수 새끼 3마리로 구성돼 있다.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 김장근 박사는 "향고래는 모계사회를 이루고 있기때문에 수컷들은 어느정도 성장하면 따로 무리

를 지어 이동하고 다자란 수컷은 단독생활을 하다 번식기에만 합류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향고래 가족은 겨울철에 적도부근 따뜻한 바다에 살다가 수온이 상승하는봄철에 우리 동해연안으로 북상한 것으로 추

정된다.

향고래는 통상 북위 40도이하까지 북상하며 다자란 수컷의 경우 북극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근 박사는 "동해안에서 향고래 가족이 발견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어린 새끼들은 회귀본능에 의해 앞으로도 계속

동해로 돌아올 것이며 그 개체수를늘려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고래는 99년 6월 일본 조사팀이 동중국해의 나가사키 근해에서 9마리, 올해 2월 쓰시마 동부 연안에서 한무리를 발견한 점

을 감안하면 동해의 깊은 바다를 서식지로 하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김 박사는 덧붙였다.

향고래는 수컷의 경우 15~18m, 암컷은 11~13m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최대 57t에 이르는 이빨고래 중 가장 큰 고래로 수심 3

천m의 심해까지 잠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창자속에서 생기는 방향성 물질이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돼

과거 남획의 주 대상이 됐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과거 우리 연안에 자주 출현했으나 서구 열강들의 포경선에의한 남획으로 사라진 귀신고래와 참고래 등

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lyh9502@yonhapnews.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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