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에서 진널방파제까지....
일요일에 드라이브겸 쭉 둘러보았습니다.
목, 금요일 꽝치고...
토요일은 겨울비 땜시 울며 겨자먹기로 가족들에게 헌납하고...
일요일 눈을 떠보니 오전 10시다.
세수도 하기전에 시골집에 전화하여 기상을 체크하니 "낚시절대불가 판정"
늦은 아침을 먹고 tv를 보자있자니 손가락이 건질건질한다.
"여보! 드라이브나 함 가자" 라고 마누라에게 장난삼아 이야기하였더니
"그럽시다" 라고 하면서 보온병에 끊는물 담고, 얘들 옷입히고.....
"그래 노느니 이(기생충) 잡는다고 가자"하고 집을 나섰다.
중간에 사무실에 들러 냉장고에 숨겨둔 밑밥과 백크릴 반토막을 챙겼다.
마누라가 한마디 한다.
"갑자기 드라이브 가자더니, 낚시갈려고 그러지?"
사실은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았다.
창선-삼천포연륙교를 지나고 창선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니 물건방파제다.
내항쪽은 갈바람의 영향으로 조사님들은 모두 외항쪽에서 낚시에 열중하시는데
구경삼아 직접가서 조황을 체크하지는 못했다.(선비가 얼마인데)
다음은 은점방파제인데 이곳역시 몇몇 열혈조사님들이 대를 드리우고 있었으나
조과는 젖볼락과 노래미가 전부다.
대지포 하야로비(다이빙리조트)에 들러 커피나 한잔 하려다가 잡히면 두어시간
이므로 그냥 통과(다이빙은 또다른 취미입니다)
노구리 방파제에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부지런히 탐색해 본다.
마을앞 T자형 방파제 끝바리에서 연세지긋하신 분들이 장대로 낮볼락을 노리지만 젖볼락과 쏨뱅이만 낚인단다.
우측 방파제에서도 내가 보고 싶었던 볼락이나 감시는 구경할 수 없었다.
다시 차를 달리니 미조항의 아련한 추억(1급 비밀)이 살아난다.
등대낚시에 차를 세우고 방파제에 오르니 강한 갈바람에도 후미진 곳에서
꿋꿋하게 낚시삼매경에 빠진 조사님들은 계시다.
20여분의 조사님들중 유일하게 한분만이 30급으로 한마리 한것이 전부다.
건너편 팔랑방파제에도 20여분이 보일뿐 조황은 확인할 길은 없고....
대를 펼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차에 지루하게 차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미치지 않은 이상 이바람에 무신 낚시고" 라는 생각이
들러군요.
그렇다고 일요일에 낚시하신분들이 미쳤다는 것은 절대아니니 양해바랍니다.
돌아오는 길에 커피 한잔이 생각나 삼천포 팔포항에 위치한 피*스*리에 들렀는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전화하여 어디냐고 물으니 진널방파제란다.
진널방파제에 올라 조우하니 하도 심심해서 낚시하려 왔단다.
"나보다는 중증 환자이니 낚수방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주위조황을 체크하니
스*리 일행은 꽝이고... 진널동네꾼(자칭 진널프로)들은 막대찌를 원투 후
바닥권을 사정없이 긁어면서 악조건을 커버하여 몇마리의 감시를 낚았단다.
수심 12m이지만 찌밑수심은 13m 이상을 준다(진널의 특징)
진널방파제는 현지꾼들의 황금낚시터지만 정확한 포인트 및 채비법을 모르면
대부분은 빈작에 머무르기 쉬운 자리이다.
1년여만에 진널을 찾았지만 초입과 등대주위에 쌓인 수많은 쓰리기를 대면하자니
낚시꾼으로서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였다.
(일전에 진주문화방송에서도 보도됨-낚시꾼의 의식결여)
오늘은 기상악화로 인하여 포항 양포방파제에서 익사사고가 있었으며
울진권에서도 또한 같은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저도 어지간히 낚시는 즐기지만 겨울비는 피하고, 강한 갈바람엔 고개를 숙이는
설익은 허접조사입니다.
즐거운 낚시가 되어야 할 출조에 앞서 일기예보에 보다 더 귀 기울이시고,
출조가 무리다싶으면 그 비용으로 가족들을 위하여 하루쯤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다음주말에는 기상이 호전될려나.....
목, 금요일 꽝치고...
토요일은 겨울비 땜시 울며 겨자먹기로 가족들에게 헌납하고...
일요일 눈을 떠보니 오전 10시다.
세수도 하기전에 시골집에 전화하여 기상을 체크하니 "낚시절대불가 판정"
늦은 아침을 먹고 tv를 보자있자니 손가락이 건질건질한다.
"여보! 드라이브나 함 가자" 라고 마누라에게 장난삼아 이야기하였더니
"그럽시다" 라고 하면서 보온병에 끊는물 담고, 얘들 옷입히고.....
"그래 노느니 이(기생충) 잡는다고 가자"하고 집을 나섰다.
중간에 사무실에 들러 냉장고에 숨겨둔 밑밥과 백크릴 반토막을 챙겼다.
마누라가 한마디 한다.
"갑자기 드라이브 가자더니, 낚시갈려고 그러지?"
사실은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았다.
창선-삼천포연륙교를 지나고 창선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니 물건방파제다.
내항쪽은 갈바람의 영향으로 조사님들은 모두 외항쪽에서 낚시에 열중하시는데
구경삼아 직접가서 조황을 체크하지는 못했다.(선비가 얼마인데)
다음은 은점방파제인데 이곳역시 몇몇 열혈조사님들이 대를 드리우고 있었으나
조과는 젖볼락과 노래미가 전부다.
대지포 하야로비(다이빙리조트)에 들러 커피나 한잔 하려다가 잡히면 두어시간
이므로 그냥 통과(다이빙은 또다른 취미입니다)
노구리 방파제에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부지런히 탐색해 본다.
마을앞 T자형 방파제 끝바리에서 연세지긋하신 분들이 장대로 낮볼락을 노리지만 젖볼락과 쏨뱅이만 낚인단다.
우측 방파제에서도 내가 보고 싶었던 볼락이나 감시는 구경할 수 없었다.
다시 차를 달리니 미조항의 아련한 추억(1급 비밀)이 살아난다.
등대낚시에 차를 세우고 방파제에 오르니 강한 갈바람에도 후미진 곳에서
꿋꿋하게 낚시삼매경에 빠진 조사님들은 계시다.
20여분의 조사님들중 유일하게 한분만이 30급으로 한마리 한것이 전부다.
건너편 팔랑방파제에도 20여분이 보일뿐 조황은 확인할 길은 없고....
대를 펼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차에 지루하게 차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미치지 않은 이상 이바람에 무신 낚시고" 라는 생각이
들러군요.
그렇다고 일요일에 낚시하신분들이 미쳤다는 것은 절대아니니 양해바랍니다.
돌아오는 길에 커피 한잔이 생각나 삼천포 팔포항에 위치한 피*스*리에 들렀는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전화하여 어디냐고 물으니 진널방파제란다.
진널방파제에 올라 조우하니 하도 심심해서 낚시하려 왔단다.
"나보다는 중증 환자이니 낚수방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주위조황을 체크하니
스*리 일행은 꽝이고... 진널동네꾼(자칭 진널프로)들은 막대찌를 원투 후
바닥권을 사정없이 긁어면서 악조건을 커버하여 몇마리의 감시를 낚았단다.
수심 12m이지만 찌밑수심은 13m 이상을 준다(진널의 특징)
진널방파제는 현지꾼들의 황금낚시터지만 정확한 포인트 및 채비법을 모르면
대부분은 빈작에 머무르기 쉬운 자리이다.
1년여만에 진널을 찾았지만 초입과 등대주위에 쌓인 수많은 쓰리기를 대면하자니
낚시꾼으로서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였다.
(일전에 진주문화방송에서도 보도됨-낚시꾼의 의식결여)
오늘은 기상악화로 인하여 포항 양포방파제에서 익사사고가 있었으며
울진권에서도 또한 같은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저도 어지간히 낚시는 즐기지만 겨울비는 피하고, 강한 갈바람엔 고개를 숙이는
설익은 허접조사입니다.
즐거운 낚시가 되어야 할 출조에 앞서 일기예보에 보다 더 귀 기울이시고,
출조가 무리다싶으면 그 비용으로 가족들을 위하여 하루쯤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다음주말에는 기상이 호전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