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 아래의 기본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 출 조 일 : 9일 10일
② 출 조 지 : 그 섬
③ 출조 인원 : 6명(실지로는 약 2명?)
④ 물 때 : 세 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좀 있음
⑥ 조황 내용 : 칼치 15, 감선생 25언저리 2, 낭태 35 정도 1, 보리멸 25 정도 3, 기타 잡어 여러 마리
출조비 참 저렴하게 들었습니다. 콘도에 가까운 민박의 주인장이 배를 가지고 태워주시더군요.
근처 섬에 간 싸부는 선비만 2인 3만원.
저희는 민박 숙박료 6만원에 선비까지 포함.
사실 선비만 해도 7만 5천원인데 말이죠.
어쨌거나 일흔 가까운 어머니와 초등 3학년 아들 녀석과 마눌님과 여동생, 매제까지 골고루 잡어지만 잔잔한 손맛보고 민박집에서 해주는 전복죽까지 먹고 왔습니다.
칼치 씨알은 좀 잘지만 회는 기가 막히더군요.
저녁 7시부터 12시경까지 따문따문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올라와주는 칼치로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이틀째 오전 11시 경 햇볕에 바짝 마른 청개비 꽂아 싸구려 선상대로 원투해 두었너니 10분 간격으로 감선생 얼굴을 보이네요.
옆엣분들 사흘동안 해서 흘림으로 감선생 30짜리 한 마리 걸었다고 하시던데 바로 옆에서 처박기 연타로 감시 올리니 입맛이 영 씁슬하신 모양.
오후에도 역시 싸구려 선상대 원투에 35정도 되는 낭태가 올라오네요.
오늘은 가장 무식한 원투가 빛을 발하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전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낭태미역국... 거진 20여년 만에 다시 먹어 보았지만 역시 국물맛 죽여주네요.
낚시만이 아니라 모든 점에서 너무너무 만족스런 가족 여행겸 출조였습니다.
이틀동안 갖가지 생선으로 굽고 썰고 지지고 조리고 회치고......
가족 동반한 낚시꾼들에겐 참 괜찮다 싶더군요.
내년 가족 피서지는 무조건 그 섬으로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경치 좋고 시설 좋고 풍광 좋고 경비 적게 들고 거기에다 통영만의 다른 섬에 비해 조과까지 괜찮으니 더할 나위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필리핀을 빼고는 어떤 여행지든 "뭐 별로."라는 아들 녀석이 또 가고 싶다고 하겠습니까.
어딘지는 공개 불가입니다. 어디든 좋다 싶은 곳이 사람 북적거리기 시작하면 좀 거시기 하죠. ㅎㅎ
모르죠, 혹시 쪽지라도 날리시면 맘 약한 척......
① 출 조 일 : 9일 10일
② 출 조 지 : 그 섬
③ 출조 인원 : 6명(실지로는 약 2명?)
④ 물 때 : 세 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좀 있음
⑥ 조황 내용 : 칼치 15, 감선생 25언저리 2, 낭태 35 정도 1, 보리멸 25 정도 3, 기타 잡어 여러 마리
출조비 참 저렴하게 들었습니다. 콘도에 가까운 민박의 주인장이 배를 가지고 태워주시더군요.
근처 섬에 간 싸부는 선비만 2인 3만원.
저희는 민박 숙박료 6만원에 선비까지 포함.
사실 선비만 해도 7만 5천원인데 말이죠.
어쨌거나 일흔 가까운 어머니와 초등 3학년 아들 녀석과 마눌님과 여동생, 매제까지 골고루 잡어지만 잔잔한 손맛보고 민박집에서 해주는 전복죽까지 먹고 왔습니다.
칼치 씨알은 좀 잘지만 회는 기가 막히더군요.
저녁 7시부터 12시경까지 따문따문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올라와주는 칼치로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이틀째 오전 11시 경 햇볕에 바짝 마른 청개비 꽂아 싸구려 선상대로 원투해 두었너니 10분 간격으로 감선생 얼굴을 보이네요.
옆엣분들 사흘동안 해서 흘림으로 감선생 30짜리 한 마리 걸었다고 하시던데 바로 옆에서 처박기 연타로 감시 올리니 입맛이 영 씁슬하신 모양.
오후에도 역시 싸구려 선상대 원투에 35정도 되는 낭태가 올라오네요.
오늘은 가장 무식한 원투가 빛을 발하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전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낭태미역국... 거진 20여년 만에 다시 먹어 보았지만 역시 국물맛 죽여주네요.
낚시만이 아니라 모든 점에서 너무너무 만족스런 가족 여행겸 출조였습니다.
이틀동안 갖가지 생선으로 굽고 썰고 지지고 조리고 회치고......
가족 동반한 낚시꾼들에겐 참 괜찮다 싶더군요.
내년 가족 피서지는 무조건 그 섬으로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경치 좋고 시설 좋고 풍광 좋고 경비 적게 들고 거기에다 통영만의 다른 섬에 비해 조과까지 괜찮으니 더할 나위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필리핀을 빼고는 어떤 여행지든 "뭐 별로."라는 아들 녀석이 또 가고 싶다고 하겠습니까.
어딘지는 공개 불가입니다. 어디든 좋다 싶은 곳이 사람 북적거리기 시작하면 좀 거시기 하죠. ㅎㅎ
모르죠, 혹시 쪽지라도 날리시면 맘 약한 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