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낚시여행
모 케이블TV의 '가덕도 가을낚시'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전날엔 조과가 형편없었고, 날씨도 고르지 못해서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촬영당일인 어제(5일)는 바람도 없었고, 낚시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이 따랐던지 고기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씨알이 좀 작았던 게 흠이었지만...
협조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날이 샐 무렵, 용원방파제에서...

자! 출발!!

아침을 여는 용원 어판장

파래양식장 멀리 역사를 바꾸는 신항만 공사가 한창입니다.

여명의 바다를 찍어대는 카메라맨.

다른 배에서도 낚시 장면을 담고...

햇살을 등지고 살포시 접안...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활처럼 휘어지는 낚시대...

천수대의 가을 감성돔(힘이 당찼다고...)

옆에 계신분도 한 마리 걸고.

선착장과 가덕도 대항을 운항하는 여객선.

스탭들은 막장대로 낚시를 배우고...

한참을 떨어진 곳에서는 외줄낚시에 열중...


갈매기 한 마리

찌 옆에서 노니는 갈매기 한 쌍...

바다는 한없는 은빛으로 부서져 내렸습니다...

飛上

전통 숭어잡이로 유명한 어로장의 망루.

옆에 위치한 또 다른 어로장의 망루.
작은 배 여섯 척이 가운데 그물을 놓고 빙 둘러싼 채 숭어 떼가 그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어로장이 높은 곳(망루)에서 숭어가 왔음을 확인하고
신호를 보내면 일제히 그물을 끌어올려서 잡습니다.
160년 된 이 전통 숭어잡이는 주로 늦겨울부터 봄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한 접시 드릴래요?”

이 맛은 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솔섬에서 낚시중인 또 다른 일행.

살림망은 묵직하고...

솔섬 포인트.

우리 일행들이 낚시했던 자리.

철수하는 길, 배위에서 바라본 신항만 공사현장.

가덕의 가을도 깊어만 갔습니다.

몇 년뒤 여기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용원 선착장
예전에 대항에 낚시가려면 여기에서 객선을 탔었답니다.

창원팀들의 조과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감성돔을 들고 기념사진 찍는다고 몇 마리 빠졌다고..)
자연을 낚는 낚시인들과 함께한 하루가 바삐도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