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감성돔 이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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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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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감성돔 이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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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벼르고 별러서 금오도 다녀왔습니다.  떠날 때는 언제나 가슴 설레이고 기대가 되지만 돌아올 때는 항상 허탈한 마음입니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로 끝나는 씁쓸함.  새벽 4시에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바람 한 점 없이 조용한 가운데 조류도 적당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뭔가 대형 사고를 터트릴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어쩝니까?  물때가 바뀌더니 조류가 꼼짝도 안 합니다.  바닷물을 밀어 볼 수도 없고 장풍으로 물을 흘릴 수도 없고 참 난감했습니다.  수심 18m에서 숭어 한 마리 올라오더니 잡어 입질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잡아 올린 볼락은 입질이 얼마나 약한지 바늘을 물고만 있지 반응이 없었습니다.  바깥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잠바를 벗어야 하는데 수온은 냉장고였습니다.  아마 감성돔들이 이민을 갔나봅니다.  아니면, 출장을 갔던지.  그렇게 하여 금오도 출조는 접어야 했습니다.

2 Comments
토나맨트 2004.01.08 17:10  
글잘보았습니다...저는어제 안도쪽 수심얕은 여밭에서 43 한마리 30급2마리 했습니다.
대채적으로 수심이 얕은 한정된 포인트에서 낚이는것 같습니다.
미스타스텔론 2004.01.09 09:36  
여수 조황을 유심히 살펴보면 조류가 좋은 여밭이 잘 형성된 10미터이하 수심에서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있으며, 저도 작년 11월 금오도 15미터 포인트에 내렸으나 입질없자 7미터 수심을 찾아 6수한 기억이 납니다. 한겨울이라해도 깊은 수심만 고집하지 마시고 수심이 낮더라도 조류좋은 여밭을 공략하면 손맛을 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물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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