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성 없는 메아리 번팅이 디아써리
오늘도 황조사는 시계만처다보다가 바다 백호님께
전화를 때렸읍니다.바다백호님 벌써 수정을 통과하고 계신다네요.
에라 가자 시계는 열시를 알리고 여척없이 두려움 없이 혼자 원전으로 출발..
도착하면 연락 한다고 바다 백호님과 통화하고
뽈라구 성님들 안주꺼리 장만하고 하이트 맥주 한백스하고``
룰루 랄라~~` 강남갔던 제비도````  돌아오는데..~~~~
열씨미 악셀 밟고 해달리는디 에구 에구.. 큰일이다..원전 들어가는 삼각 갈림길인디..
지름이 없다고 깜박이는건 머  ~~꺼.. 흐이그   다시 차 돌려써리
지름 넣어러 밤밭고개까정 회차.. 지름넣코 돌아 가니깐 바다백호님 전하 온다
오딥니까...??
열씨미 가구 있어  예... 백호님은 오데라예..  
원전 첫방파제에 뽈다구 안주 투척 하고 있읍니다.. 네네  알써염 쪼메마
지달리 보이쏘 .. 하고 전화 종료..
원전 첫방파제에 도착 물이 엄청 들어 왔다 바다기운도 장판이다..
바람도 자고 물도 마이 들어 왔고 뽈다구 성님 니거들은 오늘 둑었어..
속으로 왜치며   쾌제를 부르고 있는데.. 백호님 실리도 들어가자고 제안 하신다..
오오~~우 케이  들오 가입시더   .. 둘이써리 실리도 배선주님께 전화 돌리고 ..  
실리도 선장님 배가 들어 오는디 두분의 조사님이 내리신다 쿨라에 뽈다구가 한밖스 씩이다.     우예 잡았어   예 ..??
사~~알~~~쌀   꺼어 주면써리 잡으라고 하신다.. ^^
둘이써리 배타고 실리도 방파제로 출발  실리도 방파제에 도착 혀보니
3분의 조사님 벌써 뽈다구 여러수 하시고 기신데 체비하여 투척..  
흐미 또 소식이 없다
난 어 복이 없는 모양이다.. 감감 무소식.. 바다백호님 맘이 바쁜지 요기 왔다
저기갔다 정신없이 다니시구 었차 한수 하신 백호님  ...ㅋㅋㅋㅋ
흐뭇한 한수가 장어로 올라온다.. 여전히 소식 없는  초보조사  아이그,,,
새백 3시가 다디아 가는디 ..쯥..
하이트 하나 때리고 라면이나 묵어야겠다..
라면 물올리고 바다백호님 체임질 하는기 눈에 보인다.. 흐미억쑤로  큰갑다...
물끊는 모습이 보이고 라면 투척 라면 끊여써리 백호님 불러 들이고 라면시씩..
바다백호님 입질은 있는데 걸지를 몬하신다며 투들 거린다..
여척 없이 아침은 찾아 왔고.. 별 조과 없이 백호님과 저는 실리도 배를 타고 철수
원전 방파제에 다시 낙시대 드리우고 .. 소식없는 입질 에라 모리겠다 백호님아
우리 덴바 빌려써리 도다리나 잡으로 들오 갈까 예>...
백호님 무조건 고고를 왜치신다..  흐미 조운거 ~~~~~.....  
다시덴마배 빌려써리 실리도 반대편 양식장 쪽으로 배닷을 내리고 투척  ,,,
혹.. 큰 입질이다.. 체임질 .. 어이그~~~ 헛방이다....
서너번의 입질에 물살이 쎄어써리 배가 자꾸만 난바다쪽으로 밀려간다
바다백호님 닷걸어 올리고 노 저어써리 원전 앞쪽으로 이동 하시잔다..
  네네.. 대답하고 배 뒷전에 앉으니 몰려 오늘 피로감에 꿈의 여신과 깊은
상담을 하고 있는데.. 아련히 들려오는 목 소리.. ... 닷 쫌 내려 주시지예....ㅋㅋㅋㅋ
정신없이 잠이 들었나보다..  백호님도 한숨 주무시이써   예..
도다리님들 안주꺼리 장만 혀써리 투척,,   짧은 입질에 체임질.. 성공 이다
엄청 큰가베  힘이 남아도는 괴기  인갑다며 속으로 쾌제를 부르고 올리니..
이그  이그 .. 이기머꺼.... 장어만 한 뻬도락찌가 달려 온다..
계속 되는 입질에 올라오는 건 뻬도락 찌  삐~~  없는거 갔다...  시계가 벌씨로
오후 3시가 다디아 간다.. 바다백호님 께우그 잡은 조과로 잡어 횟감 장만 혀써리
하이트 한잔 드리우고 시름을 잊어가며  다시한번 출조할 계획을 세워본다..
난 운제 모양있는 조과로 이슬이를 가까이 혀 볼까 하며..  
맘속에 다음 을 기약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