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허리를 이끌고...(휴가 1일차)
우째이런 일이...
*가 빠지게 장문의 조행기를 적었더니 사용권한이 없다고 하여 이리저리
하다보니 지워지고 없네요.
그래서 다시 조행기 씁니다.
출조일/물때 : 11.7. 09:00~16:30 / 2물
출조지 : 남해 서면 선상
출조인원 : 외로운 삼여
출조비용 : 밑밥크릴 6개(15,000), 백크릴 1/2(2,000), 도로비왕복(2,600)
감성천하 2봉(6,000), 압맥 2봉(1,400), 사발면(500). 껌(500)
기타 목줄 10m, 바늘 한봉지, 사과 2개(애들간식거리)
조과 : 25 1마리, 기타 잡어와의 전쟁
어제 아침에 허리를 다쳐 정형외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담"인데, 쉽게 설명하면 허리근육이 갑자기 놀라서 뭉친것이라
하더군요.
어제 아침에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예취"하고 갑자기 재채기를
하였는데 이때 허리근육이 놀랐다는 것입니다.
5일정도는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마누라는 좋아서
난리입니다.
남편은 허리를 다쳐 사경(?)을 헤매는데....
사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물때를 체크하여 다음주 1주일을 통째로 휴가를 내었으니....
어느집 아낙네가 좋아하겠습니까?
저는 애들 방학때 휴가를 내지 않습니다.
놀이공원도 가기싫고, 사람많은 서울에도 가기 싫어서....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새벽 6시 침대에서 살~알~짝 기어내려와 허리를 체크하니 양말신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나의 낚시에 대한 의지를 꺽을정도는 아니다 싶어 시골집으로
출발.
시골집에서 시레기 국으로 아침을 먹고 형에게 낚시가자고 아뢰니 빠쁘다하며
혼자 다녀오라 하신다.
9시에 포인트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낙시배들로 인하여 노량해전을
연상케 하는데, 맘에 드는 어초지대는 자리가 없어 비교적 소문나지 않은
포인트에 배를 정박하고 낚시시작..
첫입질에 노래미다(불길한 예감)
2물인데도 이상할 정도로 조류가 느리다.
서면권은 2물이면 황금물때인데 조류가 너무 느리니 밑밥의 확산효과도 별로고
잡어들의 성화가 정말 대단하다.
결국 오전낚시는 꽝.
점심을 사발면과 사과 1개로 때우고 포인트 이동.
들물도 느리다. 점점 불길한 예감이 현실화로 다가와 잡어들과 전쟁만 하고
겨우 감시 25 1마리로 마감.
조과를 떠나 아프던 허리가 선상낚시로 인하여 많이 호전되었다.
배의 롤링, 피칭, 히빙에 의하여 허리근육이 다소 이완된 느낌인데
그래서 나는 낚시가 "만병통치약이다" 자부하는 바이다.
5일동안 휴가를 방구석에서 반납한다는 것은 치욕중의 치욕이다.
휴일날 낮잠을 잔다는 것도 용서할수 없는 삶이니 어련하겠습니까?
지금 부엌에서 마누라는 저를 위하여 김밥과 오뎅국을 챙기고 있습니다.
낚시다니는 것에 대하여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제는 잔소리도 포기하고
오로지 제가 잡아온 고기를 맛있게 먹는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은 마누라를 위하여 5짜 한마리는 해야 하는데...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 했던가?
회원님들은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저 처럼 살면 아니됩니다.
저의 경우는 마누라가 완전히 포기한 상태입니다.ㅋㅋㅋㅋㅋ
내일은 휴가 2일차입니다.
*가 빠지게 장문의 조행기를 적었더니 사용권한이 없다고 하여 이리저리
하다보니 지워지고 없네요.
그래서 다시 조행기 씁니다.
출조일/물때 : 11.7. 09:00~16:30 / 2물
출조지 : 남해 서면 선상
출조인원 : 외로운 삼여
출조비용 : 밑밥크릴 6개(15,000), 백크릴 1/2(2,000), 도로비왕복(2,600)
감성천하 2봉(6,000), 압맥 2봉(1,400), 사발면(500). 껌(500)
기타 목줄 10m, 바늘 한봉지, 사과 2개(애들간식거리)
조과 : 25 1마리, 기타 잡어와의 전쟁
어제 아침에 허리를 다쳐 정형외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담"인데, 쉽게 설명하면 허리근육이 갑자기 놀라서 뭉친것이라
하더군요.
어제 아침에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예취"하고 갑자기 재채기를
하였는데 이때 허리근육이 놀랐다는 것입니다.
5일정도는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마누라는 좋아서
난리입니다.
남편은 허리를 다쳐 사경(?)을 헤매는데....
사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물때를 체크하여 다음주 1주일을 통째로 휴가를 내었으니....
어느집 아낙네가 좋아하겠습니까?
저는 애들 방학때 휴가를 내지 않습니다.
놀이공원도 가기싫고, 사람많은 서울에도 가기 싫어서....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새벽 6시 침대에서 살~알~짝 기어내려와 허리를 체크하니 양말신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나의 낚시에 대한 의지를 꺽을정도는 아니다 싶어 시골집으로
출발.
시골집에서 시레기 국으로 아침을 먹고 형에게 낚시가자고 아뢰니 빠쁘다하며
혼자 다녀오라 하신다.
9시에 포인트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낙시배들로 인하여 노량해전을
연상케 하는데, 맘에 드는 어초지대는 자리가 없어 비교적 소문나지 않은
포인트에 배를 정박하고 낚시시작..
첫입질에 노래미다(불길한 예감)
2물인데도 이상할 정도로 조류가 느리다.
서면권은 2물이면 황금물때인데 조류가 너무 느리니 밑밥의 확산효과도 별로고
잡어들의 성화가 정말 대단하다.
결국 오전낚시는 꽝.
점심을 사발면과 사과 1개로 때우고 포인트 이동.
들물도 느리다. 점점 불길한 예감이 현실화로 다가와 잡어들과 전쟁만 하고
겨우 감시 25 1마리로 마감.
조과를 떠나 아프던 허리가 선상낚시로 인하여 많이 호전되었다.
배의 롤링, 피칭, 히빙에 의하여 허리근육이 다소 이완된 느낌인데
그래서 나는 낚시가 "만병통치약이다" 자부하는 바이다.
5일동안 휴가를 방구석에서 반납한다는 것은 치욕중의 치욕이다.
휴일날 낮잠을 잔다는 것도 용서할수 없는 삶이니 어련하겠습니까?
지금 부엌에서 마누라는 저를 위하여 김밥과 오뎅국을 챙기고 있습니다.
낚시다니는 것에 대하여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제는 잔소리도 포기하고
오로지 제가 잡아온 고기를 맛있게 먹는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은 마누라를 위하여 5짜 한마리는 해야 하는데...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 했던가?
회원님들은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저 처럼 살면 아니됩니다.
저의 경우는 마누라가 완전히 포기한 상태입니다.ㅋㅋㅋㅋㅋ
내일은 휴가 2일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