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서해앞바다에 첨 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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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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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서해앞바다에 첨 담가보다.....

드디어 3 1068 0
서울올라온지 5개월만에 첨 서해앞바다에 채비를 날려 봤습니다.    장소는 대부도에서 영흥도 넘어가는 영흥대교 밑 방파제(방파제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이상한) 에서 두어시간 정도 담가 봤는데 난생첨 해보는 서해바다 낚시에 고기는 완전 꽝이고 그냥 둥둥 떠다니는 찌구경 하다 왔습니다.     대교 밑이라 물골이 형성돼 물이 엄청 잘 달리더군요.    다들 원투낚시 하던데 혼자 미친* 처럼 찌낚시 하고 있으니 다들 이상한 눈으로 보시더군요.   두어시간 동안 창경원 원숭이 됐습니다.    첨에 제로 전유동 하다가 물이 하도 빨라서 0.8 반유동으로 전환해서 해 봤는데 영 크릴에 반응이 없더군요.     고기는 못잡았지만 서해 경치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네요.    영흥대교도 참 멋지고  대부도에서 바라보는 섬들은 남해바다 다도해를 보고 있는 듯 좋았습니다.    철수 후 먹은 조개구이도 참 맛있었고 노을에 물든 서해 앞바다도 참 좋았구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상쾌하더군요.   담에 시간이 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오늘 날씨는 따뜻했고 바람도 낚시에는 별로 방해가 안되더군요.     여러 조사님들 내일 대물들 많이 거시고 멋진 주말 멋지게 잘 마무리 하세요.   그럼 20,000 원 입니다. ^^

3 Comments
아침바다 2003.11.23 07:41  
드디어님
혹 예전에 동해 감포쪽 조황을 올리던분 아닌가요?
닉네임이 같네요.. 서울로 올라오셨나 궁금해서요
드디어 2003.11.23 14:09  
예! 예전 그 드디어 맞습니다. 요즘도 감포 앞바다가 눈에 선합니다. 이맘때 쯤이면 감시가 엄청 쏟아 질텐데... 휴~ 언제나 다시 가볼런지.... ㅠㅠ 아침바다님 즐낚하시고 대물 많이 거세요^^
마린보2 2003.11.23 16:14  
드디어님 반갑습니다. 저하고 입장이 바뀌셨네요. 저는 고향이 대부도 이고
지금은 포항에 살고 있지요. 대부에서도 영흥도 가까이쪽(선재도)에 살았었기 때문에 그쪽하면 지금도 훤~합니다. 썰물때면 그 섬과 섬사이를 헤엄쳐서 건너다녔으니까요... 물론 낚시 하다가 간조때 낚시도 안되고 하면 재미삼아 하는거지요. 초들물에 미끼로 쏙을 사용하여 바위틈 근처에서 낚시하면 영락없이 우럭이 올라오지요.. 그러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리고 복어도 잡히면 버리지 않고 집에와 말려서 구어 먹었는데 정말 그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복어가 겁이나서 못먹겠더라구요. 뭘 알게 되니까 겁이나는 게지요.
자주 다니면 좋은 조과가 있을날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곳 사정은 띄울찌 낚시는 여건이 좀 안맞을것 같군요. 일단 우럭을 대상어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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