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는 변하지 않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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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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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도는 변하지 않았더군요

삼천포좋아 4 1639 0
경남에 살다 직장관계로 대구에 산지 벌써 몇년...
해 마다 봄 가을이면 볼락 낚시 때문에 몸살을 앓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하고......
며칠전 인낚에서 두미도 볼락 조황이 좋다는 기사를 보고
더 참으면 병 생길것 같아 벼락휴가를 내고
02:20에 대구에서 혼자 출발
삼천포에서 미끼사서
05:01 은하수호 출발
05:37 두미도 도착
참 많이 편해졌더군요 예전에는 두미도 낚시 갈려면
토요일 오후 3시에 가는 삼천포 유람선 타고 갔었는데
시간도 1 시간 걸렷고...
지금은 낚시점에서 매일 운항하니 언제든 갈수 있죠
해 뜰때 까지 입질이 없더군요
그래도 일출은 너무 멋있었어요
해뜨자마자 볼락 특유의 입질이 시작되더군요
톡.톡. 쭈~~욱
저는 가지 바늘채비고 또 첫 볼락이라 피워올리기위해
잠시 들고 있으니 연달아 두번째 입질
낚시대를 천천히 들어올리니 볼락떼가 다라오더군요
1시간 가량 폭발저인 입질후 갑자기 조용
한숨 돌릴겸 담배 한대 피고(너무 바빠서 담배필 시간도 없었어요)
다시 낚시 시작
아까와 같은 수심인데 입질이 없어서
낚시대를 한마디 물속에 담그니 바로 입질 시작
정신없이 잡다보니 가져간 민물 새우가 동이 났어요
할수없이 잡어퇴치용으로 가져간 크릴로 몇 마리 더 잡았으나
자리돔 등쌀에 낚시를 포기하고
아내가 준비해준 도시락을 먹었죠
그때가 11시 20분경
저도 낚시한지 제법 되는데 미끼없어서 낚시 못하기는 처음입니다
아침겸 점심먹고 갯바위 뒷 정리하고
담배 한대 피면서 바다와 섬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던중
문득 세상일이 원만하게 성사될려면 천,지,인 세가지가 조화를 이뤄야 되는데
낚시도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같은 경우
하늘은 따스하고 바다는 잔잔해서 볼락치기엔 최고의 조건인데
사람이 준비(민물새우)를 소홀히 해서 ㅉㅉ
13시에 철수 시작
대구 도착해서 이웃들과 볼락회와 구이로 잔치를 했읍니다
사람들 왈
이게 무슨 고긴데 이렇게 맜있냐고
시장에도 없고 횟집에서도 못 봤다고
쯧쯧 대구 촌놈(?)들 ㅎㅎㅎ
오늘 제가 낚시 한곳은 두미도 남쪽 돌 무너진 곳옆 떨어진 여 입니다
수심은 12-16m
이 글을 보신분이 혹시 거기 가신다면
3칸대와 4칸대를 준비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3칸대로 했읍니다
물론 미끼도 넉넉히....
오늘 제 조과는
볼락 125마리
참돔 1마리 25cm
끝으로 은하수호 선장님 수고했읍니다

4 Comments
붉은늑대 2003.11.15 18:55  
월요일 휴가내서 두미 갈려 했는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주현 2003.11.15 21:11  
조은시간 가지셨군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담에 같이 꼭 함가여.
뽈라구 잡는법도 칼켜주시구여.
박유선 2003.11.17 00:49  
두미도가는길좀자세희부탁드림리다.선비는 얼마나 하는지요?
저는 부산진구에살고있습니다.꼭부탁드림니다꾸벅
삼천포좋아 2003.11.17 10:00  
1.두미도 가는길:동서고가 타고 남해고속 올려서 사천 IC에서 삼천포 항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삼천포 낚시점에서 낚시배 운항합니다
선비는 3만원 저는 낚시랜드 은하수호 이용합니다
시간은 40분 소요 055-833-1155
2.볼락 잡는법 : 2.5칸대에서 4칸대 까지 사용
바늘은 볼락 10호 목줄 0.8-1.0호 원줄 2호
밤에는 청개비 낮에는 민물새우
갯바위 에서는 홈통이나 돌 무너진곳에서 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보면
톡 하는 예신이 옵니다 그때 낚시대를 들지말고 조금 더 들고 있으면 시원한 입질과
함께 낚시대가 바다에 처박힙니다 그때 챔질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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