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프회원분들과 지귀도 동행출조 !!
늘 같이 출조하면 회는 배불리 먹을 정도로 잡았기에 대물 벵에와의 한판승부에 잔뜩 기대를 가지고 출조했습니다
요즘 지귀도는 저녁물때에 대물벵에랑 히라스가 그런대로 나왔기에...
그동안 늘 함께했던 멤버에 얼마전 인낚에 가입하신 분까지해서 여섯분이 출조했습니다
출조전날까지 폭풍주의보 상황이라 출조를 못하나 싶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해도나고 바람도 적고 날씨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귀도 도착해보니 한 50명정도가 포진해 있었습니다
오후에 조금 늦게 출조한데다 사람이 너무 많아 거의 낚시다운 낚시를 해보지도 못하고 낚시를 끝냈습니다
오랫만에 룰조하신 강바다,늘바당님도 손맛을 못봤습니다^^;;(강바다님은 일년동안 제대로 손맛못보신 분입니다ㅜㅜㅜ)
우리 일행중에 유일하게 처음으로 우리와 함께 출조하신 제주뱅어님이 멩에 35 1마리,30 1마리 하셨습니다
목줄찌님은 파도를 완전히 뒤집어 쓰셨고,저도 도착해서 낚시 시작하자 마자 쏠채가 두동강 ! 허걱 ! 불길하다...(낚시가 끝날무렵 갯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밑밥통도 떠낼려 보내고-물론 휴대폰도 물에 다 젖어 버렸습니다- 추위에 달달달 떨며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제는 지귀도 조황이 안 좋았습니다
잡으신 분이 거의 없고 잡으신 몇몇 분들도 한두마리씩 씨알은 30급
이상이 제주 팀이프회원들의 동행출조 조황입니다
그리고 저녁엔 그동안 제주팀이프회원으로 열심히 함께 하셨던 지킴이님이 갑작스럽게 대구로 발령이 나서셔 같이 식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