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보고가 다소 늦었네요
슬픈 현실 때문에 그렇답니다.
딸내미 유치원을 보낼려고 가족 모두가 동원되어 몇날밤을 지새우며 대기하다
이제서야(23:50) 귀가하였습니다.
토욜날은 처남에게 거금을 챙겨주고  알바를 부탁하고 낚시 다녀왔습니다.
12월 1일 08:00가 접수마감인데 금요일부터 밤새워 대기하는 등 유치원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는 현실이
가슴이 아픕니다.
중략하고

1. 포인트 : 하노대도 어딘가(처음내린자리라... 저는 생자리를 좋아하는 고약한 습성이 있어서)
2. 바다상황 : 일기예보와는 달리 파도도 조용하고 비도 오지 않았으며 물색도 좋았습니다.
3. 조과
    - 감성돔 : 25cm 1수, 15cm내외 5수(모두 방생)
    - 벵에돔 : 30cm 2수
    - 참돔 : 20cm 3수(모두 고향앞으로)
    - 혹돔 : 35cm 2수
    - 게르치 : 35cm 1수
    - 능성어 : 15cm 1수(가족들품으로)
4. 기타
    모든 조건이 좋았는데 이상하게도 조황이 별로입니다.
    같이 하선한 김해분도 감성돔 25cm 2수, 참돔 25cm 1수로 마감하였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욕지권은 전반적으로 살감성돔만 보이고 아직까지 대물들은
    보이지 않는것 같더군요.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포인트에 하선하여 커피와 라면을 제공해주신 김해분께 감사드립니다.
5. 참고사항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적으로 사견이지만 현재 욕지권은 큰 조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점주/선장코너의 패밀리피싱리조트조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상기 점주님의 조황안내가 제가 겪은 조황과 일치한다고 판단됩니다.

모든분들 참고하시고 즐낚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