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그 유명한 서이말로 출조를 갔다왔습니다.
  
  물때: 7물
  채비:0.8호 . 1호. 1.5호(막대찌)
  조황: 벵에 27  두마리  .우럭25,30 두마리 . 볼락  20 다섯수. 숭어 1마리

   상두가 낚시 할 때  젤 무서운 것은 메가리 군단인데 오늘 딱 걸렸수다레....세상에 목줄을 3미터로 하다가 나중에는 50센티까지 했수다 .체비를 내리기가 무습게...그냥 융단 폭격.  그리고 철수하는 도중에 용원에서 출발한 약 20명의 조사님들의 조황은 대체로 좋은 편이나 ,감섬돔은 없었수다. 이상하게도.....

  집에 와서 포뜨고 즉석에서 마눌님과 아이들과 즐거운 저녁한때 보내고 소주한잔에 세상 시름잊고 웃음꽃을 피워수다.
참 벵에는 살짝 구운다음 얼음에 급냉하고 포 뜨면 맛이 죽입니다.
그리고 볼락과 우럭은 포 뜨고 난 껍질을 튀겨먹으면 맛이 환상이면 횟집에서는 이런 맛 볼수 없고 마룰님이 낚시 갈 때 절대 잔소리없음.  숭어는 튀김하면 맛없슴. 요사이는 포가 젤로 맛있습니다.
  끝으로 김해 매트로 사장님 다음에 꼭 같이 출조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