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편안히 잘들 보내셨는지요.
퇴근시간 인사드립니다.

바야흐로 학공치시즌이 다가온 계절입니다.
여기저기서 손맛,입맛 가득히 들려오는데
정작 눈앞에 바글바글 거리는 학공치가 왜 안잡힐까 하는 조사님을 위해
같이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예년보다 좀 일찍 다가온 학공치.
품을 치면 수면위로 부상하여 코앞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입질이 영 까다롭지가 않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첫째 : 장비와 채비
* 민장대 3칸정도(릴 1호) + 원줄 2호 + 던질찌(던지기 쉽게/포인트 안착용/메추리알 크기정도)
+ 찌고무 + 찌(b:학공치 전용찌) + 스냅도래 小 + 학공치 바늘(5~6호) : 목줄-0.8~1호 정도.

부력조정은 조개봉돌을 1~2개 체결. 찌에서 바늘까지 거리 : 30~40센치.

둘째 : 품과 미끼 그리고 잡는 요령.
* 품은 곤쟁이,미끼는 알곤쟁이(보통 2500~3000원 : 노란색을 띠는 작은 곤쟁이)
품은 발앞에 한두주걱 수시로 치며 알곤쟁이는 정성드리 두마리정도 끼움(꼬리에서 머리로 등쪽으로)
학공치의 먹이취이 습성은 들어올때 하며 나갈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음.

들어올땐 누구나 쉽게 낚지만 나갈때는 따문따문 올라오기때문에 이럴때 요령이 필요합니다.
챔질(튕겨줌)을 연달아 두세번 3~4초 간격으로 살살 끌어주면서 입질할때 까지 하시면
탁월합니다.

세째 : 포인트와 물때
* 경계심이 많은 고기인지라 최소 수심이 3미터 이상의 수중여주변이 일급 포인트.
  조류가 적당한 3~4물//10~12물. 만조,간조의 2시간 전후가 좋음.

이상으로 제가 아는 학공치 잡는 요령 및 기본 지식이었읍니다.
인낚님들의 또 다른 방법으로 함께 공유하였음 하네요.

동부산 근교 포인트도 함께 공유하면 더욱 좋겠구요.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퇴근시간 물러가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