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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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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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창포에서

물보라 0 1672 0
    매일 인낚에서 눈으로만 낚시를 하다가 큰맘 먹고 창포로 달렸다.
나 사는곳에서 창포까지 법을 어기면서  열심히 3시간을 달려야 바다를 볼수가 있으니
바다낚시는 거의 눈으로만 하는 처지.

    바다에 도착을 하고보니 파도가 나를 삼키려고 하는데
강구에서부터 낚시가 가능한곳을 찾으며 북상하는데
창포방파제에는 몇분의 조사님들이 계시고  겨우 낚시가 가능할것 같음.

   학공치 미끼를 장만하려고 낚시점에 들렀는데
아뿔싸 --- 세상에 이런일이  주머니에 돈이 한푼도 없네
너무 급히 서두르다가 지갑을 집에다 두고 와ㅆ네
낚시를 포기하려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창포까지 온것이 너무 억울해서
되돌아 갈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해 하는데

   낚시점 주인이 생면부지의 나에게 "외상을 드릴테니 떼어먹지는 마세요"한다.
너무나 고마워서 내 명함을 드리고 "꼭 갚아드리겠다고 다음에 꼭 다시 들리겠다고"
   요즈음 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도움을 받고 보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구나 느껴집니다.
창포방파제옆의 < 창포수퍼낚시 >사장님 내외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학꽁치 조황

   오후 3시까지 간간이 입질을 하다가 3시가 넘어서자  입질이 잦아지고 씨알도 조금 굵어짐
나는 민장대 채비로 20여수하고 귀가시간때문에  3시40분경 철수함.
   철수하는 순간에도 입질이 한창 들어오는데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아서
지금 학꽁회와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글을 올립니다.
즐낚 안낚하시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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