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 방파제 학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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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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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포 방파제 학공치....

夜 愛 8 3132 0
오후1시에 들어가 보니 평일인데도 낚시꾼들이 제법 많이 있던데요...^^

장대로 (4칸대) 시작해보니 입질이 별로라...릴2단 체비로 멀리 던지니 가끔 입질이....(15마리정도)
3시가 지나면서 앞쪽으로 학꽁치가 비치기시작....장대로 변경..한~50마리 잡고 철수 했음니다

씨알은 대체적으로 볼펜급 정도로 잘고 가끔 큰씨알도 잡혀 주데요..맛있게 잘~먹었음니다
(학공치 배부분에 시커먼스 닦아내기 힘들죠?.....치솔로 흐르는 물에대고 씻으면 잘지워져요....모르는분을 위해^^)

8 Comments
주전바다 2003.12.12 13:08  
치솔이 없으시면 가지고 가신 장갑(실장갑=일할 때 착용하는 장갑 있잖아요) 고걸로 꺼먼 부분 쓱쓱싹싹 하시면 금방 지워집니다. 치솔 보다도 빠를 수 있구요.

제가 학공치 잡아서 장만할 때 낚시터나 집에서 늘상 하는 방법입니다.
조뽈래기 2003.12.12 13:14  
나도 칫솔보다는 실장갑끼고 장만 합니다 칫솔도 좋은 방법이지만 상처가 생겨서 실장갑을 이용 해요 실장갑끼고 하면 상처도 없고 깨끗한 상태로 드실수 있습니다
夜 愛 2003.12.12 13:46  
네~~그렇군요^^ 지가 워낙 구석구석 깨끗히 씻는걸 좋아해서요....리플 감사함니다^^@
밤뽈락 2003.12.12 14:32  
음......칫솔도 좋지만....
칫솔 보단 부엌에서 사용하는 칫솔 같은 솔이 있습니다(뭘 씻기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트 같은데 가시면 1천원 정도....칫솔과 똑 같이 생겼습니다.
칫솔보단 솔이 쎄어서 이 솔로 한 두번 쓱싹하면 간단....

저도 목장갑과 이 솔을 함께 사용합니다.
둘 다 좋죠...^^
깨돔 2003.12.12 14:58  
그런데 질문 하나?
학꽁치 요리는 껍질을 벗긴 것이 맛있습니까? 아니면 비늘만 치고 껍질채로 드시는게 맛있나요?
주전바다 2003.12.12 17:00  
깨돔님 질문에 제가 먹는 방법을 답변해 보면

1.현장에서 살아 있는 싱싱한 상태에서는 껍질을 벗겨 회로 드시는 것이 담백한 맛을 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구요.(현장에서 껍질채 드시면 굉장히 질긴 맛이 납니다.)

2.집에 가져오면 아무래도 죽어서 살이 물러지게 마련이라 이때는 비늘 훝어내고 뼈 추리고 난 다음 살을 껍질 채 드시면 껍질의 탄력으로 인해 맨살로 먹을 때보다 조금 더 쫄깃한 맛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취하는 방법이며 하여튼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시면 저보다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 걸로 압니다.
다른 분들도 리플 해주시면 좋겠네요.
어부왕 2003.12.12 18:13  
부엌에서 쓰는 수세미(두께5mm에 가로 세로 20cm정도)요것 잘라서 사용.
동해갯바위 2003.12.13 14:12  
껍질을 벗겨 먹으니 한층 더 맛이 좋더군요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달짝한 맛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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