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휴일을 맞이하여  마음맞는 친구랑 둘이서 새벽 4시에 집근처에 만나서 몇일전 전화로 예약한 남부민동에 있는 모낚시점에 5시 도착 미끼, 카드채비, 봉돌등등 준비하여 6시 조금 넘어 배타고 출발 1시간 30분가량 걸려서 거제 안경섬이란 부근 해상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인낚조황을 보고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갔었으나 바람도 세게불고 파도도 높게 일고 실력도 모자라고 여러가지 상황으로 열기 15수정도 기타 술벵이등 잡어 10수정도 친구나 같은 배를 탄 다른 분들도 비슷한 조과를  보인듯 합니다. 선장님은 나름대로 포인트도 많이 옮기고 성심성의껏 하였으나 역시 낚시란게 마음대로 잘 않된다는 것을 느낀 하루입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무사히 항구에 도착한 후 배가 고장이 났던데 수리는 잘 됐는지 걱정입니다. 선장님 수고하셨고, 혹시 부산게르치님 이글을 보신다면 어제 외줄 가신다고 하였는데 조황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