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겁은 겁도 아닌 대탄 방파제
오보 직벽으로 갔다가 파도 땜시 던지지도 못하고 다시 대탄 방파제갓습니다.
학선생 형광등 사이즈 및 저 옆에 있는분 감시 작은것 1마리, 황어 열댓마리
문제는 너울 파도 였습니다.
" 남해 파도 ??? 저희 동해 파도에 비하면 파도도 아입니다.
바람은 휭하니 불고 ~~~~,,,,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낮이었습니다.
아기 파도가 너울 너울 치고 낚수꾼들은 열심히 채비를 던지고 잇었습니다.
바로 그때 였습니다. 엄청나게 큰 엄마 너울 파도가 저멀리 100m 전방에서 대탄 방파제를
향해서 날아 오는게 보였습니다. 저는 외쳤습니다. """""파도가 온다"""""".
순간 채비를 던지던 낚시꾼들은 방파제 아래로 뛰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조용해지면서 테트라 포트는 깨끗하게 변해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마 파도가 테트라 포트에 부딫치는 아기파도를 구출하러 날아오는 것이
엿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차후 주기적으로 약 30분정도에 한번씩 구출하러
날라 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