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새벽05시30분에 사천에서 남해 홍현으로 달렸습니다
가까운 진늘 방파제로 갈려다가
그래도 이시기에 손맛을 자주보는 곳 홍현갯바위를 향해 그냥 달렸지요
가는 도중 낚시점 들려 밑밥사고 도착하니 06시40분즘 되더라구요
요즘은 삼천포 대교가 있어 1시간이면 충분이 포인트에 도착하니 낚시하는 시간을 아낄수있어
다행입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차2대가 도로가 옆에 새워져 있길래 포인트에 못갈것같아 아쉬움으로
갯바위를 내려 갔는데 다행이도 내가 가는 포인트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갯바위에서 밧줄타고 조심이 내려가 낚시를 시작했지요
한달전에 여기서 25에서30가까이가는놈들 6마리 했는데 그때와 비슷한 바다상황이라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지요

약1시간 30분동안 은  입질이없어 수심을 한발 더주고 조금 멀리 채비를 했거든요
순간 입질이 왔더라구요 0.8허찌가 서서이 잠기더니 이내 찌가 보이지 않아 힘껏 챔질을 했지요
순간 쿵하는 느낌에 낚시대가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하하하 왔구나 하고 낚시대를 새웠지요  처음에는  그냥시알 이 25에서30정도 되겠지라는생각으로
챔질을 했었는데 이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좀 처럼 낚시대를 새우질못하니 순간 이자리에서 48다이 잡았다는
아는형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아 이제 나도 기록한번 세우는구나 라는 생각에 (최고 기록이아직36인지라)흥분도 되고 조심 조심 대를 새웠다가
감았다가 했지요

이거 완전히 낚시 TV의 한장면 같았죠 목줄을 1.5호로 쓴지라 걱정도 되었지만 아뭏든 TV에서 보던되로
새웠다 감았다 반복했지요
아 이제 도래의 목줄이 보이더라구요 조금만 더올리면 ...
하지만 그순간 팅.. 아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목줄이 터진것도 아니고 바늘이 터진것도 아니고

아마 바늘이 빠졌던것 같더라구요. 정말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들물이 시작되면서 복어들에게 미끼를 뺏기면서 낚시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이곳 홍현 갯바위는 들물이 시작되면 잡어가 많이 붓어 낚시하기가 조금 힘들거든요.

오후에 약속도있고해서10시30분에 철수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나면 다음주에 한번더 도전 하고 쉽군요.
다시한번 그놈 만나면 이번엔 그냥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