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다녀왔습니다.
13일 새벽에 한산도권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자리는 텅텅 비어 있었고 내리고 싶은 자리 마음껏 골라서 앉을 수 있었는데 저는 본섬 직벽자리에 내렸습니다. 새벽 4시에 첫 캐스팅은 여에걸려 목줄이 터졌고 두번째 캐스팅하고 밑밥 뿌린다고 발밑을 보고 있는데 초리대를 사정없이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쬐그만 놈이 힘은 아주 좋더군요 올려보니 약 27정도.. ㅎㅎㅎ 오늘은 감이 좋구나, 바다 상황도 완전 장판이고, 새벽달도 환하게 비추고 있고.. 밑밥을 뿌려보니 잡어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그렇게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동이 트기 직전에 찌가 살포시 가라앉길래 챔질하니 꼭 바닥여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전해오는 꿈틀거림.. 그 맛 아시는 분은 다 알겁니다. 뜰채에 담아 보니 30이 조금 넘어 보였습니다. 그럼 그렇지.. 오늘은 감이 좋다니까..
그렇게 아침을 맞아 채비를 전자찌에서 3B, 목줄 1.5호에 봉돌하나 달고 채비를 바꾸었습니다. 해가 뜨고 밑밥을 뿌리니 망상어 치어들이 정말로 바닥에 수중여처럼 새카맣게 모여드는데 발밑에 그놈들을 밑밥으로 모아 놓고 40m정도 원투하여 채비를 가라앉혀 끌고 왔으나 전혀 느낌이 없으면서 미끼가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어쩌다 50m정도 원투하여 보면 볼락이 입질을 하고..
도저히 미끼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바닥에 분명히 고기는 있는데..
그렇게 12시까지 망상어와 씨름하다 돌아왔습니다.
아! 감생이 오짜도 다섯 마리 했습니다. ㅋㅋㅋ (5cm) -- 방생 또 방생..
한산도엔 아직 고기가 있는것 같은데 미끼를 내리지 못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같은배를 탔던 다른 일행들도 망상어 치어 때문에 고생했다는데..
그렇게 아침을 맞아 채비를 전자찌에서 3B, 목줄 1.5호에 봉돌하나 달고 채비를 바꾸었습니다. 해가 뜨고 밑밥을 뿌리니 망상어 치어들이 정말로 바닥에 수중여처럼 새카맣게 모여드는데 발밑에 그놈들을 밑밥으로 모아 놓고 40m정도 원투하여 채비를 가라앉혀 끌고 왔으나 전혀 느낌이 없으면서 미끼가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어쩌다 50m정도 원투하여 보면 볼락이 입질을 하고..
도저히 미끼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바닥에 분명히 고기는 있는데..
그렇게 12시까지 망상어와 씨름하다 돌아왔습니다.
아! 감생이 오짜도 다섯 마리 했습니다. ㅋㅋㅋ (5cm) -- 방생 또 방생..
한산도엔 아직 고기가 있는것 같은데 미끼를 내리지 못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같은배를 탔던 다른 일행들도 망상어 치어 때문에 고생했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