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에 퇴근을 하고 한잠 자고 나니 벌써 14시 인기라요

주섬 주섬 챙겨서 일광 XX낚시점 가니 벌써3시 헉 시간이 엄따~~

어딜갈까 하다 평동으로 향했습니다....바깥방파제에서 할려다가 안쪽에 발판좋고 너른 방파제가

"어데 가노?  요리 온나~~" 하는 바람에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채비를 하고 밑밥을 치니....망상~~돔이 일렬로 줄서서 물어준더군여

(워낙 돔 잡아본지가 까마득해설랑 올라 오는 고기는 다 돔으로 알다 시피해서)

꼭~~얼라들 손바닥 사이즈 ....고놈들 한테 시달리몬서 열심히 밑밥을 치는데 어느듯 해는 뉘엇뉘엇..."내 퇴근한당~~~"

하더군여....그 순간 이었어여....물속에서 반짝 거리더니 드뎌~~ 기다리던 학꽁치의 출현.....그러나  입질도 약고...또 뭐시냐

워낚 기술이 출중하게 허접한 관계로....볼펜급 4마리만 잡고.....왔슴다. 그래도 간만에 고기 낚으러 가니깐 좋더군여

조사님들 새해 어복 만땅~~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