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여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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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여차로~

다크템플러 0 5259 0
지난 주말 거제 여차로 취재를 갔을 때 눈에 띈 현수막이다. "여차하면 여차마을로"라고 쓰인 이 현수막은 다분히 의도적인 촌스런 사진과 글씨를 합성해 만들어져 있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그 속 뜻은 '갈 데 없으면 여차마을로 오라'는 여차마을의 홍보다. 여차마을은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시원한 전경으로 한번 와 본 사람들은 말 그대로 여차하면 오는 곳이다. 거제도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님에도 비교적 꾸준히 관광객들이 있어 펜션과 민박 시설도 잘 되어 있다. 그러나 그 많은 관광객도 평일과 주말을 빼놓지 않고 드나드는 낚시꾼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수다. 성수기때를 제외하고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얼마나 될까. 그럼에도 낚시꾼을 환영하는 현수막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여차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낚시꾼들은 많은 비용을 해당 지역에서 쓰고 있는 일급 관광객이다. 그럼에도 어디 지자체에서 낚시꾼 유치를 위해 나섰다는 소식은 거의 전무하기만 하다. 특히 바다낚시는 더 그렇다. 낚시꾼이 대접 받는 세상, 그래서 여차해서 달려가도 환영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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