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3700평 낚시터 조성
<<하루 500명 수용가능>>
울산 앞바다 한가운데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낚시터가 생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월부터
바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산항 앞바다에 설치돼 있는
동방파제를 낚시터로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육지에서 2㎞쯤 떨어져 있는 방파제는 길이 646m,너비 19m 크기로,
한꺼번에 500여명이 낚시를 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낮시간에만 개방하며,
육지와 방파제를 오갈 때는 낚시업 허가를 받은 배를 이용해야 한다.
울산해양청은 보호 울타리를 비롯한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한 뒤
오는 11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울산 낚시협회 관계자는
“동방파제는 주변 수심이 15∼20m에 이르러 감성돔 등
회유성 고급 어종이 많아 개방되면
낚시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UFC(울바동)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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