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해수휴양레저타운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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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해수휴양레저타운인 `옥섬워터파크'가 청정해역 득량만과 짙푸른 수문해수욕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용곡마을에 29일 문을 연다.
옥섬워터파크는 이날 오후 3시 500여명의 주민을 초청해 개장식을 갖고 해수사우나 무료 체험과 초청 가수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3월부터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6층 규모로 건립된 옥섬워터파크는 400평의 찜질방과 녹차·매실·생약초·표고 등을 이용한 남녀 400평씩의 해수사우나, 호텔, 노래방, 헬스, 영화관, 단체연회석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4층은 사우나와 찜질방, 6-12층에는 객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양새가 각기 다른 방을 가족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3층과 14층에는 득량만과 수문해수욕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았다.
옥섬워터파크의 최대 자랑은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청정수로 운영되는 사우나. 3층과 4층에 위치한 초대형 사우나는 천정이 편백나무로 장식돼 있어 그 향이 머리를 맑게 해주며 녹차탕과 표고버섯탕, 어성초탕, 해초탕 등은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특히 장흥 특산물을 표고를 이용한 표고버섯탕은 피부미용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옥섬워터파크의 개장으로 주변의 도립공원 천관산과 문학공원, 정남진, 수문해수욕장, 보림사, 유치휴양림 등과 연계 관광테마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