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조기 영광서 1박하고 ''영광굴비'' 둔갑
중국산 조기 영광서 1박하고 ''영광굴비'' 둔갑
`중국산 조기도 영광에서 1박하면 영광굴비'라는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중국산 냉동 참조기를 수입해와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홈쇼핑과 대형백화점에 판매(대외무역법위반)한 영광지역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석두)는 지난달 23일부터 한달동안 부정식품 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중국산 조기를 국산으로 판매한 S유통 대표 김모(43·영광군 법성면)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냉동참조기 63t을 국산 굴비로 둔갑시켜 쇼핑넷이라는 홈쇼핑 업체와 그랜드백화점 등에 납품, 4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목포항을 통해 63t총 14억원 어치의 중국산 냉동참조기를 수입, 영광현지 자신의 가게로 운반한 뒤 4-5명의 작업원을 고용, 소금에 절인뒤 크기에 따라 5종류의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1-2일후 1두름에 1만원에서 10만원씩 홈쇼핑과 백화점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가짜 영광 조기는 총 판매액 18억원중 12억원 상당이 쇼핑넷이라는 홈쇼핑 광고를 통해 `영광굴비'라며 전국으로 팔려나갔고, 나머지는 서울·경인지역의 그랜드백화점으로 납품됐다.
신봉수 검사는 “중국산 냉동조기는 일반적으로 중국 어선들이 어획해 냉동하기까지 1-2일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변질될 우려가 높다”면서 “원산지를 속인 것도 문제지만 식품 위생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중국산 조기도 영광에서 1박하면 영광굴비'라는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중국산 냉동 참조기를 수입해와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홈쇼핑과 대형백화점에 판매(대외무역법위반)한 영광지역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석두)는 지난달 23일부터 한달동안 부정식품 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중국산 조기를 국산으로 판매한 S유통 대표 김모(43·영광군 법성면)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냉동참조기 63t을 국산 굴비로 둔갑시켜 쇼핑넷이라는 홈쇼핑 업체와 그랜드백화점 등에 납품, 4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목포항을 통해 63t총 14억원 어치의 중국산 냉동참조기를 수입, 영광현지 자신의 가게로 운반한 뒤 4-5명의 작업원을 고용, 소금에 절인뒤 크기에 따라 5종류의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1-2일후 1두름에 1만원에서 10만원씩 홈쇼핑과 백화점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가짜 영광 조기는 총 판매액 18억원중 12억원 상당이 쇼핑넷이라는 홈쇼핑 광고를 통해 `영광굴비'라며 전국으로 팔려나갔고, 나머지는 서울·경인지역의 그랜드백화점으로 납품됐다.
신봉수 검사는 “중국산 냉동조기는 일반적으로 중국 어선들이 어획해 냉동하기까지 1-2일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변질될 우려가 높다”면서 “원산지를 속인 것도 문제지만 식품 위생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