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사천시장기 쟁탈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삼천포 팔포 매립지 수협 앞에 마련된 대회식장에서 11월 9일 밤 9시부터 이미 접수된 참가자들의 현장 확인과 기념품 증정을 시작, 다음날 새벽 3시에는 예정대로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각 선단이 출발할 수 있었다. 사천낚시연합회의 치밀한 준비와 일사불란한 진행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사천시장기 전국바다낚시 대회는 전날 늦은 밤부터 대회진행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감독관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현장에서 계측된 고기는 꼬리를 잘라 재계측되는 부정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추도, 두미도, 사량도 일대의 대회장에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낚시를 하였으나 선수들은 분발을 거듭, 많은 마릿수의 감성돔을 낚아내는 선전을 거듭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고액의 상금이 걸린 낚시대회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잡음을 없애기 위해 단계별 진행이 이어질 때마다 철저한 검수 절차가 진행되었다. 선단배정에서 포인트 하선, 고기 계측까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공개석상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치고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고급 뷔페 식사까지 준비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배려를 했다.
▲철수 후 식사는 뷔페식으로 제공되었으며 음료와 다과도 준비되었다.
▲각 선단별로 계측된 고기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부정의 소지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사천시 관계자와 조구업체, 낚시단체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박재홍 사천낚시연합회 회장은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수고한 선수들과 감독관들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사천낚시연합회의 대회가 국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천만원(상금 1천만원 + 상품 1천만원)의 부상이 걸린 영예의 우승은 지난 98년 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성채 씨가 또 다시 우승을 거머 쥐었다. 추도에서 감성돔 두 마리 합계 81.4cm를 낚았다. 준우승은 69.7cm를 낚은 공기택 씨(광양), 준준우승은 67cm를 낚아낸 진주 낚시인 하영석씨가 차지했다.
▲준준우승을 차지한 진주꾼 하영석 씨.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꾼 공기택 씨.
▲지난 1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백성채 씨가 또 한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점의 시비거리 없이 무사히 큰 대회를 치러낸 대회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이외에도 선단우승, 최대어상, 최다어상, 잡어상, 최장거리상, 여성낚시인 상, 행운상 등 푸짐한 시상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