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여차, 조황은 아직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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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센터] 낚시터 현장

봄기운이 완연한 여차, 조황은 아직 겨울

다크템플러 1 4366 0
지난 주말은 마치 봄날같은 따스함이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전날까지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었던 갯바위는 일요일 오후에는 마치 초여름과 같은 열기로 오랜만에 갯바위를 찾은 꾼들을 따사로이 맞이했습니다.
거제 여차를 찾은 많은 낚시꾼들은 화창한 일요일 한낮에 기대에 찬 캐스팅으로 감성돔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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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낚시 조황도 좋지 않았습니다. 중급 씨알 낱마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적당한 바람에 채비를 간간히 밀어주는 조류빨까지, 최상의 여건이 갖추어져 있었음에도 물 속은 아직 겨울의 찬서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던 선상카고낚시도 낱마리 조황에 그쳤으며 갯바위에서는 국지적으로 4~5마리의 감성돔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나마 씨알은 40cm를 채 넘기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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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 갯바위를 찾은 많은 꾼들. 아직 너울이 남아 있어 곤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추위를 대비해 내복까지 꼼꼼히 껴 입은 꾼들은 한낮 땡볕이 부담스러운지 낚시복을 벗고 아예 낮잠을 청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상황, 고기는 잘 물어주지 않았지만 마음껏 채비를 던지고, 흘리고 잡어나마 손맛을 볼 수 있었던 넉넉한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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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0cm 정도의 씨알은 낱마리로 확인되었습니다.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어 오전에 고기가 나온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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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일요일 여차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낚시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아직 한차례 꽃샘추위가 남아 있을 테지만 성큼 앞으로 다가온 봄기운처럼 겨우내 얼어붙었던 조황이 녹아 아지랭이 피어 오르듯 스물스물 잠기는 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넷바다낚시 취재팀장 다크템플러 올림

취재협조
거제 여차낚시 055-633-1132

1 Comments
바닷나비 2007.02.14 00:47  
다크템플러님 젤 아래의 여차해변 사진 너무 좋습니다. 역쉬 기자다운 솜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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