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곧 반백살이 되지만 한번도 제가 하고픈 일을 하면서 살아본 적이 없었네요..
지금도 하루하루 보내기 하면서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네요..
앞으로도 15년은 더일해야되는데 힘도 딸리고 현직장의 미래성도 불투명하고 딸린 식구들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이라도 때려치우고 좀더 오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지만 현실에서 들어가는 지출액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군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글로만 봐도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진심 부럽네요..
아무쪼록 육체적으로 힘든 일 하시니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 고민한 가장 큰이유가 아무래도 돈때문이었죠...
애들은 크고있고 들어갈돈은 많은데
낚시방에 일하는 수입으론 감당하기 어려운..
항상 돈은 돌고돈다 돈이 1순위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어느덧 한살한살 먹어갈수론 돈이 점점 1순위로. 바뀌어 가더군요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두번다신 이일을 하지못할수도 있단 생각도 들었고
아직 사업체는 운영중에 있지만
제가 자리하지않아도 돌아갈정도로 자리가 잡혀서 이일을 하게 돼었네요
일마치면 마무리 하고 이것저것하면 퇴근시간이 10 시넘길때도 있지만
아직 재미있습니다 새로운일을 한다는것도 흥미있고 몸은 힘들지만 낚시를 좋아하는분들과 가까이 지낸다는것도 좋네요
치우사랑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퇴직을 하고 낚시로 만난 친구가 낚시점일을 도와 달라고 해서
매장일을 하고 있습니다.
20여년전에 낚시점을 했던 경험이 있어 일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바뀌어진 장비의 다양성이나 손님들의 성향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했지요.
3명의 직원을 데리고 교대근무하며 물건의 선택과 발주및 매장관리 전반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마다 다르지만 별도의 옵션 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급여는 직장 다닐때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교대가 있는 매장에서의 직원간 원만한 관계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많이 불편합니다.
우리 매장에서도 차이가 있어 해결책은 하는 만큼 경제적으로 대가를 지불합니다.
관리자 역시 발에 땀이 나야 하는 건 당연한 거구요.
일하지 않는 자 밥도 먹지말라는~~~^^
일이 늘지 않고 자기 편의만 따지는 직원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라고
보내는 것이 이롭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것과 낚시매장에서의 일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끼지는
않나요? 실제 매장에 있으면 출조기회는 많이 줄어듭니다.
나는 지역 특성상 겨울이 비수기라 겨울에 한달정도 휴가와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나 남해라면 연중이라 좀 다르겠네요.
잘 적응하셔서 낚시매장의 특성을 익히셔서 좋은 미래가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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