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래도 나는 웃을래...^^
G
일반
2
310
2006.06.19 16:46
어제는 휼~이라 아침부터 분주 했다.
울랑님 바다에 나가시고...
설마 설마 했던 사건이 일어났다.
"지네...정말 큰 지네가"
얼른 수화기를 들고 울랑님께 전화했다.
"자갸~지네가 있다 빨리 빨리~~~"
울랑님 대뜸....
"내 지금 못간데이 당신이 잡아라"
카며 툭 끊는다. 이를 우쩨....
급한 나머지 옆에 자고 있던 창근이를 깨웠다.
"창근아 지네다 지네...."
잠결에 퍼뜩 일어난 창근이....
옆에 있던 파리채를 들고
후리칠려고 하내...
"잠깐~!! 설 때리면 도망간다
니 꼭 지키고 있거래이~!"
무조건 가게 밖에서 사람을 기다렸다.
아니~!
아까전에 오셨다가 딴데로 가신
울산 조사님들깨서 부른듯 다시 돌아 오시내...
방가 방가~~~
"아저씨 ....
"저 지금 남자가 필요한데요."
주츰.....
눈을 동그랗게 뜨시고 쳐다보시더니...
뭔 눈치를 체셨는지
"난 징그런건 싫은데~
()()가 가봐라 "세명이서 서로 미뤄...
"지네가 있어요 거실에요."
"엄청 큰건데요 빨리요."
얼떨결에 신고 계시던 장화를 벗으시고 들어 가셔서...
나무 젖가락으로 찝어 나오셨다.
부랴 부랴 마끼준비 유유히 바다위를 달리시고...
울랑님께 얘기 하셨던가봐요.^^
에효~~~
지네 잡아주신 울산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울랑님 그 소리 전해 들으시고.....
웃어~웃으셔~~~ㅎㅎㅎ
나도 이제 생각 해보니 웃어 우스워~~~^^ㅋㅋㅋ
여섯살 나는 아이에게 도움을 청했으니...ㅋㅋㅋ
그래도 남자라고 용감...ㅎ
바닷가라서요 가끔 자주 지네가 나타나서 식겁을 하는데요.
퇴치할 방법 없나요.^^
인낚님들...않 우습드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