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막바지에 다양한 베트남 음식 몰아먹기! 과연 그맛은...? /피자포피스/반미솟방/퍼보솟방 쌀국수/해산물 볶음라면

친한 동생네 가족과 함께하는 하노이 여행 3일차로

전편에 이어 저희는 하롱베이 일일투어를 완료하고

하노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이태리식 화덕피자로 유명한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포피스 하노이점에서 피자를 먹기 위해 하노이 호안끼엠 여행자거리로

와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에는 손님이 만석이었습니다.

테이블에서 먹기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저희는 피자를 포장을 예약했고

주변 베트남 음식점에서 그동안 못 먹어본 베트남 음식을

먹기로 하여 주변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 주변 식당은 해외 여행객들을 손님으로 받기 때문에

음식 값은 비싸지만 맛도 그다지... 없었네요...

다만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거에 그냥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집에서 먹은 피자포피스의 피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피자포피스-

피자 4p's는 지점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다르지만 현대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여기만 보면 여기가 하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고급 레스토랑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이 곳 피자가 유명한건 주문과 동시에 수제로 피자를 만들고 화덕 오븐에서

구워 내는 "화덕 피자" 이기 때문이다.

피자포피스는 일본인이 만든 피자 브랜드고 설립자가이고 설립 스토리도 참 재밌었다.

도교에 살던 설립자는 여자친구가 뒤뜰에 화덕오븐을 만들어 달라고한 부탁에 처음 오븐을

만들게 되고 나중 베트남 여행을 하고 매료되어 2011년에 그 때의 추억을 살려서

화덕오븐 피자집인 지금의 피자 포피스를 만들어 낸거라고 한다.

베트남 피자포피스는 어느 지점이든 예약안하고 가면 대기줄기 길다고 하니

꼭 예약하고 가면 좋을듯.

-반미솟방(bánh mì sốt vang)

오래전부터 하노이 사람들은 반미솟방 이라는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딩응앙(Đình Ngang), 타잉팅(Thái Thịnh), 따히엔(Tạ Hiện), 전껌(Chân Cầm) 등 거리에

찾아가면 보도에서 사람이 가득히 않아 반미솟방(bánh mì sốt vang)이라는

음식의 맛을 즐겨 먹는 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반미 솟 방은 외식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 음식의 포인트는 바로 찍어먹는 소스이다.

이 소스를 요리하기 위해 힘줄이 쫄깃쫄깃한 쇠고기 재료를 골라서

너무 푹 익히지 않게 요리한다. 그리고 소스는 오향분, 초과 등 향기가 나고 맛있는

적갈색으로 만든다.

또는, 소스 안에 작게 썰은 당근과 감자 조각 및 여러 향채를 첨가하여

더 맛있고 끌리는 맛을 더할 수 있다.

초겨울 하노이를 다니면서 향기롭고 뜨거운 반미 솟 방을 먹으면 추위를 잊게 된다./.

-퍼보솟방(Pho Bò sốt vang)

Bò sốt vang은 소고기카레쌀국수로 번역되던데

자세히 알아보니 스튜나 스프에 더 가까운 음식이다.

소고기육수에 와인, 데미그라스소스가 들어간건데

국물색이 노릿하고 향신료향이 살짝 풍기니

번역대로 카레쌀국수처럼 느껴진다.

-하이산 미사오(해산물 볶음라면/ hai san my xao)

말 그대로 해산물과 야채 및 라면을 볶아서

만든 볶음라면이다.

베트남 어디에서든 먹든 평타는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