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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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덩거리...

1 개똥반장 0 928 2012.12.18 13:23
궁디를 까고 응가를 한다,
그리고는 상표쪽지를 가지고,

아참. 상표는 뭐냐?.
개똥아씨 옷을 두벌샀는데

목에 붙은 상표,
조금 두꺼운 종인데

그종이를 눈에 띠길레 줏어서
처리하기 좋게 조금 타원형으로 찟은것이다.

복숭아처럼 생긴 계곡사이를
상표가 천천히 지나간다.

눈으로 상표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더 신중히 지나간다.

됐따~~~
이정도면 훌륭하다.

다~마무리하고는 상표를 한쪽에 두고는
나와서 비닐을찾는데 마땅한게 없다,

병원도 가까우니
그냥들고가기로 한다,

옷을입고 손에는 상표를 들고
에레베타 스위치를 누르고 얼마후엔 탄다,

난 윗층에 사는데 아래층에가니
누가타고,또 누가타고 인사를 하고

또...탄다, 인사를 하는데
아차...검은 외투를 곱게 차려입은 아래층의

긴머리아가씨가
조금 내쪽으로 밀리면서

내똥덩어리가
그의 외투에 묻어간다,

오른쪽 허리 근방인데
팔을 내리고 걸으면 팔로 이동할것이고

빨리 걸으면 팔과 허리에
도배를 할것이고...으앙~

그것도 새끼손가락만한 것이 묻어간다,
큰일이다.

잠시,,,생각에 잠긴다,
그사이에 에레베타는 1층에 도착하고 모두

뿔뿔이 제갈길을 가는데
불러세워서 야그를 해야하나?.

그러나....후환이 두렵다.
에라이~~~ 그냥 두자.그녀 성깔이 보통이 아니다고 소문도 있고...

한데...양이 모자란다.
다시 집에가서 휴지통을 뒤져서 상표로 끍어모아서

병원에 도착 간호사에게 통달라하고는 보니,
헉~~~ 그게 없어졌다.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흑.

이젠 휴지통엔 없는데
다시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위 내시경할려구 어제밤부터
굶었는데 나올게 없는데,

고심하다가 병원을 나와서 찾으러 계단을 나와서
보니 입구에 그놈이 떨어져있다.

얼마나 반가운쥐...ㅎㅎㅎ.
다시 병원에 가서 통에다가 수습하고는

또종이컵엔 쉬~를 해서 담아두고
내시경을 하는데 얼마나 우스운쥐.....

내시경 호수가 내속으로 들어가는데 웩~웩~~~거리면서도 우습다.
지금즈음엔 그똥덩거리가 어디쯤갔을까?.

흑시...?
버스속에서 남의 동네로 이사나 갔는쥐?.

하여간.
그놈이...히히힉.

“건방쥔 똥껑거리 노잣돈도 없이 낙동강 칠백리를 공짜로 간다...”더니
그놈 오늘 세상구경 자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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