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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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15 돔사랑 29 2,265 2012.11.10 15:29

반갑습니다 돔사랑입니다 ^^


최근들어 주말마다 날씨가 안좋아서 심심하신분들 많죠 ㅎㅎ


온라인 카톡상 좋은 글이 있어서 울 인낚님들께 전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아버지에게 친한 친구 한분이 계셨답니다

늘 형제같이 살았던 친구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친구분이 87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 한시간전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 친구야! 나 먼저 간다 ! "


당시에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는 그 전화를 받고 그냥 눈물만 뚝 뚝 흘리셨답니다


나 먼저 간다는 그 말속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도 들어 있었겠지요


그 전화를 받은 아버님은 일어날 수가 없으니 그냥 눈물만 뚝 뚝 흘리고. . .


그리고 정확하게 한시간후에 친구분의 자제로부터 아버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연락이 왔다합니다


내가 갈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순간,

나 먼저 간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갈 수 있는 친구. . .


나에게 그런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래도 그 삶은 괜찬은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얘기를 하면서 선배는 " 너는 누구에게 전화할건데? " 하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 .

너무 많은것인지, 너무 없는 것인지, 즉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전화를해서 " 친구야! 나 먼저 간다! " 고 전화를 해줄까?


친구도 좋고,

선배도 좋고,

후배도 좋고,


님은 누구에게 전화를 해서 삶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시겠습니까?


꽃 한송이,

사람하나가,

내 마음에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으면


잠시 삶의 발걸음을 멈추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아름답고 소중한 벗들이 많은데

우리는 그것을 못보고 끝없이 다른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주었던 사람,

앞으로도 내 곁을 지켜줄 사람,

그 사람이 지위가 높던 낮던,

그 사람이 가진것이 많던 적던,


내가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대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운명할 내 친구가 떠나는 그 순간에 나를 찾을수 있는

그런 삶을 살도록 오늘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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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1 귀신같은놈 12-11-10 17:41 0  
글읽고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전 첫사랑에게 전화할랍니다 제 첫사랑이 1살 연상인데
그러니까 올해 40이군요 아직도 시집 안갔던데...가끔 보고싶네요
1 돔사랑 12-11-10 18:35 0  
전화할(또는 전화받을) 사람이 많을 수록 좋겠지요 ^^
1 내마음에품질 12-11-10 18:52 0  
참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 돔사랑 12-11-10 22:56 0  
감사합니다
저역시 이글을 읽어며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더군요 ^^*
13 아치섬 12-11-10 20:50 0  
마지막 순간에 전화를 할 친구라? ...
이글을 읽고 나서
그래도 다는 아니지만 서로 인생을 어느정도 공유하는 친구놈한테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읽어보라고...
그놈도 저하고 같은 생각일까요?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과연 잘하고 있는지???
13 돔사랑 12-11-10 23:00 0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나 선후배등 여러 사람들에게 카톡으로 보냈는데. . .
읽어 볼수록 뭔가. . .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
1 행주신랑 12-11-11 09:58 0  
인생을 한번쯤 돌이켜 볼수 있는
좋은 글 이군요
감사합니다
1 돔사랑 12-11-11 11:56 0  
감사합니다
누가 쓴글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에 양식이 되는 글이더군요 ^^*
1 에볼루션 12-11-11 14:35 0  
좋은글입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정화되며,,눈의 망막을 젖어들게 하네요.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돔사랑 12-11-11 18:32 0  
감사합니다
마음의 눈으로 글을 읽으셨나 봅니다 ^^*
1 사천김조사 12-11-11 14:38 0  
멋지십니다  나는 ???누구에게하지요  옛애인  아님 가족  동생생각이많아지네요  지금부터준비해야되겠네요^^
1 돔사랑 12-11-11 18:34 0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대한하면 훗날 자신의 곁에 몇분이 있지 않을까요? ^^*
1 칠공 12-11-11 18:40 0  
나도 아마 친구나 마눌에게 할것 같네요 친구한테는 나 먼저간다 낚시할곳 자리 잡아놀게..
마눌한테는 ..............................미안하다 .......................................................말 한마디
1 돔사랑 12-11-11 22:56 0  
소중한 인연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랍니다 ^^*
1 온리선상 12-11-11 18:52 0  
대단히 감동적이기는 하나 운명하기 직전 한시간전에 전화통화를 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죽기 며칠전에 넋이 먼저 나간다하죠..거의 혼수상태에서
마지막 통증에 시달리다 대다수가 고통스럽게 운명을 맞이하죠...주무시다 노환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인간의 힘으로 미리 내가 오늘밤 죽을것같다 알수있을까요
드라마 보면 운명하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최후의 힘을 내면서 유언을 하기는 합디다만 혹시 의사분 계시면 의학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댓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혹 가족분들중에서 임종을 맞기직전 맑은 정신에서 유언을 하신분 계시는지요
임종직전 친구에게 전화통화할 정도의 맑은 정신으로 대화가 가능할정도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할수 있다면 대단한 축복이겠죠
의학적 근거를 따지기전 자신을 되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좋은글임은 틀림이 없네요..방파제에서 바닷 바람쐬고 감기기운이 올라 머리가 띵한 상황에서 쓸데없는 태클 달아봅니다 죄송 ㅋ
1 돔사랑 12-11-11 23:02 0  
정확히 25년전 저희 할머니(80세)가 2달동안 거의 혼수 상태에서
돌아가시기 직전 30분간 제 정신으로 돌아와
주변에 있던 인척에게 유언을 하시고 돌아가셨다는. . . ㅠ.ㅠ
태클의 의도로 전혀 안 보이네요 ^^
1 도라 12-11-12 11:27 0  
아~맞아요.....
운명직전 맑은 정신이 한번 온답디다...
28 도라 12-11-12 11:29 0  
그래도,
내먼저 간다라고 전할 사람보다....
뒤에 가려는 사람은 여태까지 없는 것 같아서...더  보기 좋은 글이네요....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가버리고 없으면 우짜까예...???
더 쓸쓸하까예...??...아마도 더 쓸쓸하겠지예...??..
그라이 먼저 가는게 낫겟네예....
28 도라 12-11-12 11:35 0  
풍금, 홍발이, 기철이, 행철이, 상출이,(ㅊ자가 와이리 많노~!)
휘규, 성민이, 똥시우아빠, ........더 적어놔야 되나...우째야 되노.....
순서 밀릿다꼬 삐끼지 말거라이...다 똑같은 넘들이다....니들 아인나..
시방부터 이천오십년 이후에....
니들이 와서 내 관 좀 짜라이...
28 돔사랑 12-11-13 14:15 0  
먼저 갈수도, 뒤어 갈수도 있겠지만
진심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1 아네폴 12-11-12 14:02 0  
정말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제게도 허락을 한다면  좋겠군요?
 많은 것 을 생각 하게 하는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5 돔사랑 12-11-13 14:17 0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으므로 진심을 다해 대하면
누군가는 곁에 있을겁니다 ^^
53 즐거운하루 12-11-14 09:27 0  
아우야 ...
아마도 남에게 욕먹지 않게끔 열심히 살았다면
전화할 곳이 많을꺼다 ^^
잘있제 ~~~~~~~~~~~~~~~~
53 돔사랑 12-11-15 12:46 0  
넵 형님. . .
아직 저를 기억하고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씩 형님들 생각합니다
늘 평온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1 양서방 12-11-15 09:29 0  
많은걸 생각하게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1 돔사랑 12-11-15 12:47 0  
감사합니다
저역시도 많은 생각을. . .
좋은인연 있으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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