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병영생활.............어머님의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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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병영생활.............어머님의 면회

G 2 593 2004.01.14 02:52

지금 시간이 새볔 2시입니다....방금들어와서 ...만취한 상태로 취침하면 간에 무리가가기에......
오타를 남발하면서,............글로서 술주정해봅니다...넓은 아량있으시기를..............

사랑....사랑....무슨사랑...노래도있지만....

한국의 어머니들.........무수한 은하세계...작은 먼지조각만한 지구라는별...인간적 삶의 기본적인밑바탕

의.식.주 ...다리밑에 널부러져자고,가마떄기로 둘둘말고지내도 죽지는 않는다.

제대로 먹을수만있어도 너무나 행복감을 느낄수있는.....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하여 아귀다툼을하는 동쪽의 작은땅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서

오로지 자식하나 잘키워보겠다고,그무거운 장바구니를 이고다니시며..재칩국~사~이~소...재칩국..

새우젖사소.....끼니도 거르시고 하루 수십키로는 걸으시니...밤에 다리가 퉁퉁부어올라

끙끙 신음소리 내시면서 선잠을주무시고..다음날 예나 진배없이 되풀이되는 일상속에서도...
자식 공부시키는 재미로,자식잘되는 재미로 행복감을 만끽하신 우리네 어머님들

이분들이 있었기에..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교역국으로 성장할수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본다.

어머니와 군생활중 군에서 3번의 면회기회를 가졎다.
첫번째면회......당시 훈련소 입소 3주째...상상도 할수없는 만남이었다

그날도 땡볕에서 각개전투,총검술등으로 녹초가된상태에서,제한시간 3분동안 전내부반원이 임시야외 샤워장에서 물칠
샤워를하고..요때 요상한 눈길을 느꼈다...누군가 나를 노리고 있는듯한.....참고로 호모는 외국에만 있는것이아니다.
군생활시 몸간수잘해야한다.....이문제는 추후에 자대배치편에서 언급하기로하고.....

저녘식사후..간식으로 나온 건빵한봉지 다른놈몰래 혼자먹는다고 모포(군용담요)뒤짚어쓰고 먹고있는데,

내무반장이 부른다.....튀펄...누구는 부모잘만나서 훈련중 면회도하고..튀펄 하면서..헌병대에서 찾는다고한다.

헌병대란 말들으니 쪼렸다....사실 군입대동기끼리 짤짤이(동전치기) 종종하였는데....여기서 짭짭하게 수익얻은상태라
언놈이 신고했나란 생각이 미치니...참고로 나의 짤짤이 실력은 100원주화,10원주화 뒤썩여도 52개까지는 무개및 감각으로
정확히 짚어내는 신의 경지에 오른 실력이었음)

헌병대 찝차를타고...가니 ....세상에나....그기에어머니가 기다리신다.

당시 내가좋아하는 산딸기 꿀재림에,통닭,약밥등 바리바리 사들고서......그날따라 저녘이빠이먹고,건빵먹고,배도 빵빵한
상태였지만.....그음식이야 충분히 소화할수있었지만,음식을보니 내무반원들이 생각나 혼자먹을수가없어...조금만먹고
미적거리니...어머니께서.....와 맛이없나.....이말들으니 눈물이 쏟아진다...

엄니...이 야밤에 어째 왔어요...니형 군대보내고 니마저 군대보내고나니 걱정이되어 있을수가있나.....
그래 여,저 들쑤셔보니..연결이 되더만......그래 안와봤나......
나머지 음식사들고 내부반으로 돌아와서 동료들에게 나눠주고....이불속에서...흐느끼면서...많은생각을했지.......

두번째 면회는 훈련소 퇴소할때.....

세번째 면회 이것또한 예상밖이라.....

나의 첫 자대배치는 서해안 오이도옆에있는 염전이라는곳이다.
염전...천일염만드는 소금밭이지....
여는 근무형태가 현역 1: 방위병 2의 형태로 방위병은 격일제출근이며 현역은 매일근무서지....

여기서 일은 추후 언급하기로하고, 통상 자대 배치받으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것이 예의이나..나는 군생활중 단한차례도
편지를 쓰지않았다..(단한번...사물 훈련소에서소포로 집에발송할때 외에는)

무생각으로..같은 근무조 방위병 퇴근할때 야....염석아..(애이름이 염석이다....아마 염전에서 태어났다고 이름을 그리
지은것이리라.....) 우리집전화번호 적어주고....내? 여잘있으니 걱정마시라고...그말만부탁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다음날밤 초소 경계근무나갔는데..소대장이 부른다......
얼렁오라고.....당시나의 복장은 완전무장에 수류탄 1....실탄장전상태인 M16소총들고.....내무반에 들어가니....
세상에 이럴수가? 어머니께서 그 살벌한 내무반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신것이었다...

여러분들이 예상밖의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겠는가?

그냥 멍하고있으니......당시 취사담당 말년 양병장이 ...야..보리문둥이야......어머니보고도 ....그냥있냐....
보리문둥이튀내나......무려 20여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때의 어머니모습이 두눈에 선하다....

다음날 외출허락을얻어....엄니와함께....오이도등에서 회도먹고 내무반원들 회식시키라고 떡도사고,과일,소주등..
사가지고 귀대하면서 출근하는 방위병들에게 짐심부름시키고......어머니와 헤어질때......
어머니의 뒷모습......

나는 영원히 어머니의 당시 이모습을 기억한다....

그먼 부산에서.....지리도 모르면서, 오직 자식한번 만나보겠다고...물어물어.......찾아온신 어머님.....

엄마가 보고플때......엄마사진걸어놓고...엄마얼굴 보고나니....눈물이나네.......

이게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이다.
이런 어머니,어머니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이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원없이 효도하자......

부모님이 현 치매나 중풍,그어떠한 질병에 걸려 자식에게 당장 부담을 줄지언정....그분들의 살아온 과거를 되짚어보자

오직하나...너...너....너...너...너너너너..를위하다 그리되었다는것을 잊지말자.....

효도할 대상이 현실에 존재하는것으로도 행복함을느껴라....나처럼 뼈깊게 후회하지말고....
현재시간 3시....맛이간상태라.....어째 그렇네유....

제가 서두에 그랳쥬,,,다 지잘난맛에 글쓴다고......다시읽어봐도 영아니네유...그래도 올려유....
다음에 봐유.....단한분의 독자를 위하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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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G 오미오 04-01-14 09:18
아무리 좋은 찬사의 말을 붙혀도끝이없는 우리들의 어머니,,,,,,

저는 팔순의 어머님을 모시고 삽니다,,,,,,

어머님 생존해계시니,,,,,,,,

더이상 부러울게 뭐 있으리오,,,,,,,,
G 쉬리 04-01-14 13:52
어머니...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
외할머니 보고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 아 ~~~~~~~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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