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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저수지 밤낚시의 귀신이야기 ^^

1 이면수 47 8,687 2011.05.04 19:25
 
 
 
7번국도 속초에서 양양을 지나 주문진 거의 가기전

요즘은 검문 안하지만 예전에 군경검문소자리 우측에 석호이면서

향호지라는 저수지가있다
 

그 향호지를 끼고 이십여리정도 서쪽 산쪽으로 올라가다보면

향호리란 마을이 나오고 그동네 상류에 속초 영랑호의 반에반

정도되는 규모의 향호리지 저수지가 나온다
 

향호리지는 깊은계곡 사이로 맑은물이 사철 유입되며 수심이 깊고

야간에 토종붕어 씨알이 큰놈들이 잡히는곳으로 전문낚시꾼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는곳이다
 

밤낚시 .

밤낚시는 듣기만하여도 꾼들의 마음 들뜨게하는 말이다

밤낚시는 붕어 낚시꾼들에겐 행복의 시간이고 은밀한 삶이다

“ 뭐 ~ 은밀한 삶이라해서 행여 오해하는 인낚 여성분들이 있을것같아

잠시 보충설명  ㅎ ~ “

에 ~~~   ``        밤 .  밤낚시는 나만의 상념을 갖게하고

나만의 별과,  나만의 중심과,  나만의 음모를 꾸미게하는 철학. .. ??

“ 보충설명이 더 의심가게 하는것같네 !  고만하자 ㅋ ~ “
 
 

내나이 사십하고도 두살정도 더 먹었을적 한참 젊었을적때 였었다

자생 민물새우 미끼에 월척급 토종붕어가 찌를 올려준다는 정보를 입수

하고 초여름 저녁 부랴부랴 향호리지를 찾았다
 
 

혼자만의 밤낚시는 사실 늘 피했었지만 이날은 지금도 생각하면

무엇에 씌웠었는지  밤낚시를 혼자서 가게됐다

그날의 밤낚시 자리는 저수지뚝방 오른쪽 상류에 위치한 폐가앞

수심깊은 무명 포인트로 기억된다
 
 
 

초여름의 끈적한 더위가 잠시 숨을 고르는 저녁무렵  들어왔던 동쪽

바다쪽에서의 시원한 바람이 괜한 혼자만의 낚시의 불편함을 잊게해준다

멀리 오십미터정도 간격으로 뜨문뜨문 자리잡고 낚시를하던 꾼들이

한명 한명 짐을 챙기고 철수하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 이넓은 저수지에서 밤낚시를 나혼자 하게 되는건 아닐까 ? “

어둡기전에 부랴 부랴 채비를 펴고 담배 한모금을 들여마시면서

일상에 지쳐서 쉬러 들어온 나의 지금 행복

넓은 저수지에 혼자만이 느끼는 편암함

이 넓은 저수지가 마치 나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행복함을 만끽하며

낚시의자를 여유있게 반정도 눞혀본다

“ 그 좋은 느낌은 불과 오래 가지 못했다 ! “

낚시자리 뒷쪽의 높이 막힌 산 탓에 생각보다 일찍 넘어간 해로 인해서

잠시 어스름하던 시야는 금방 건너편 산등성이 조차 보이지 않을정도로

짙은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비로서 나는 보이지 않는곳에

아무도 없는곳에 있음을 느낀다


사실 혼자만의 밤낚시 경험은 많지는 않았지만 몇번의 경험으로 무서움을

그다지 느끼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예상했었으나

그간 몇번의 밤낚시를 했던곳이 평지였었고 인적이 있었던곳이였던터라

이곳 깊은계곡산 저수지에서 닥쳐지는 순간어둠에 익숙치않음과

깊은물속이라  강원도 저수지 물속에서는 있을리 만무한 악어나 거대한

육식성 물고기가 혼자인 나를 덥석 물어 천리깊이 물속으로 꿀고 들어

갈것만 같은 생각도 웃기지만 해본다
 
 

어두워진다

전부 철수하고 저수지에 나혼자 덩그러니 놓여짐을 느낀다

괜히 혼자선 왠만해서 안부르는 노래를 흥얼거려보고

손 후레쉬도 잠깐사이에 혹시나 고장이라도 났을까봐 켯다 꺼보고

여유있게 반눞혀졌던 낚시의자도 앞으로 당겨서 다리에 힘주어 앉고

3칸 3.2칸 두대 펴놓은 낚시대도 조금 앞으로 당겨놓는다

“ 어둠에 쫄았다는 거지 .. “
 

채비들을 조금씩 만지고하니 잠시 불안해졌던 상념이 약간이나마 놓인다


케미라이트를 꽂은 찌는 움직일줄 모른다


아무래도 오늘 밤낚시의 입질은 밤늦게나 새벽때가 되어서야 볼수있을것

같은 느낌이든다

“ 밤이 길겠네 ! “
 

조금전까지 앞쪽에서 불던 바람이 거짓말처럼 잠잠해진다

방금전까지 울어대던 풀벌레소리들이 거짓말처럼 뚝 그치고 넓은 저수지

전체가 고요해진다


시간을 보니  아홉시를 가르킨다 

“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 “
 


아홉시 정각 .

사실 밤에 혼자 있을적 우연히 보게되는 시계침이 직각을 가르키면

마음이 편치는않다

6미터 앞 물밖으로 조금 내밀은 파르스름한 찌가 갑자기 좌우로 흔들림과

동시에 잠시전까지 바람하나 없었던 저수지의 뒷쪽에서 방향 바뀐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밤낚시에 바람불면 좋을 것 하나도 없는데 ! . . . “

두대의 낚시대를 번갈아가며 밑밥을 넣는다



오늘채비는 7호바늘채비에 깨끗한 찌올림의 미끼인 떡밥채비이다

나는 지렁이를 못만지고 안쓴다 그런탓에 조과는 늘 남보다 앞서지

못하는게 단점이다

이면수는 늘 고소한 곡물 계통의 떡밥낚시만을 고집하는데

한쪽 바늘엔 무르고 크게 반죽한 보슬보슬한 떡밥을 달고

다른 한쪽 바늘엔 약간 말캉하면서 작게 달은 떡밥미끼를 연실 꺼냈다

넣었다 하며 잡념을 쫓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뒤돌아본다

-누구세요 ? –

아무도 없다 !

이번에는 바로 뒤에서 바스락 소리도 난다

-누구세요 ? –

아무도 없을 수밖에

이 야밤에 사람이면 후레쉬를 들고 다닐터인데 후레쉬도 없이 살금살금

다가올 이유가 없었기때문이다

잡념의 상상이 길어져 그러려니하고

괜한 마음 추스리고 낚시에 집중해본다

“아~ 쒸 `` 무서울때 뒤돌아보면 안되는데 . . “

뒤를 안돌아볼려니 금방이고 뒤에서 누가 내어깨에 손을 올려놓을것만 같은

생각을 떨칠수가없다


한시간전까지만해도 보이던 뚝방위의 내차도 이젠 안보인다

낚시대를 접고 집에 가고픈 생각이 든다


 휘리릭 ~

저고리 옷깃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분명히 뒤에서 들렸다

“ 뭐야 ? 뭐야 ? 뭐야 ? “

후레쉬에 손을 가져가 보지만 안닿는다

여러번 후적여 간신히 후레쉬를 잡고 뒷쪽 소리났던 방향으로 비쳐보는데
 
하얀물채 같은게 이십여미터정도 떨어져 희미하게 서있다

-누구세요 ?-

-누구시냐니깐요 ? –

“ 낚시고 뭐고 집에가야겠다 ! ”

낚시대를 들어서 가방에 접어넣고자 하는데 손이 안움직인다

-휘리릭-

똑 같은 소리에 재차 놀라 뒤돌아보니 조금까지 희미하게 서있던

하얀물체가 몇걸음 앞으로 걸어오는것이보인다

자세히 보니 사람모습이고 소복차림이었다

-누구세요 ?-

“ 내쪽으로 걸어오다 내말소리를 들었는지 멈춘다 “


“ 아 ! 나는 오늘 이렇게 죽는구나 ! “

“ 낚시에 미쳐 꽃다운 청춘에 귀신에게 최후를 맞는구나 ! "

정말로 그짧은 시간에 만감이 교차했다

죽을땐 죽더라도 정신이나 차려보고 죽자는 나의 최면을 걸면서

후레쉬를 찾는데 방금전까지 발밑에 있었던 후레쉬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를 않는다   후레쉬가 아까부터 계속 내손에 들려있는것도 모른채

“ 이정도면 정신을 반 정도 놨다는 상황이다 “

추춤하고 잠시 섰던 소복의 귀신이 내쪽으로 또 몇발짝 걸어온다

“ 아 ! 저 귀신이 혼을 빼려함이구나 ! “

이젠 숨도 안쉬어진다

낚시대를 챙겨가긴커녕 50미터거리 둑방에 세워놓은 차에까지

도망갈 다리힘도 완전히 풀려서 한걸음도 띠지를 못하겠다

나는 그자리서 입을 헤벌려 넋을 빼았겨 서있고

소복귀신은 밤새 내앞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왔다 갔다한다

“ 사랑하는 각시야 “

“ 사랑하는 딸들아 “

“ 못해준게 너무나 많았구나 . . “


생전 생후 사십평생의 후회란 후회는 다해보고

몇시간 더 흘러 새벽시간이 이르고 드디어 귀신에게 잡혀먹힐 시간이 되어간다

그경황에도 이왕 귀신에 잡혀먹힐바에 물속 고기밥이나 되자는생각이 얼핏 든다

몸을 돌려 물속으로 몸을 향하는데 ?

오잉 !

물속빛이 환하다 !

물속의 마사토흙의 입자도 훤히보인다 !

아 ~~~      날이 밝은것이다 !


띠~바~ ````    Ø,.Ø   날이 밝으면 산사람이 귀신보다 유리한데 ! ??

귀신쪽으로 뒤돌아본다

? ?

? ?

밤새 서서 왔다리 갔다리하던 흰소복귀신 서있던 자리에 귀신은 없고

폐가만있다

폐가 한쪽 귀퉁이에 사람키 정도의 비닐이 약한 바람에 왔다리 갔다리한다

여기에 폐가가 있었었나 ?

밤새 벌려진 입을 이제야 닫고 폐가쪽으로 기운 다 빠진 걸음을 옮겨본다

몇 년전까지 사람이 살았었을 흔적의 폐가 기와지붕에 빗물이 새는 것을

막을려 쒸워놨던 비닐이 사람크기로 한쪽벽면에 흘러내려 여인네 아니

소복귀신으로 보여져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마치 혼을 뺄려고 왔다 갔다

했던 소복귀신으로 보였던것이다

귀신의 정채는 비닐이었고

저녁무렵에 정신없이 낚시채비를 펼치는통에 주위지형을 파악한해

뒤에 폐가가 있었는지를 몰랐구

아무도 없는 넓은 저수지에서의 잡념이 귀신아닌 귀신을 불러낸것이다


해가 떠오르면서

뚝방밑 마을쪽에서 나는 소의 아침 여물밥 챙기는 음매~ 소리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로는 밤낚시는 필히 동행인과 사람많은 유료낚시터만 찾아다닌다

밤낚시에 호되게 당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방법 없었던곳에서의 밤낚시가 지닌

무서움을 알았기 때문이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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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댓글
1 연락선 11-05-08 10:17 0  
인물도 지(귀신)취향 아니라는데요 ?? ..☜ 햐~거 규신이
삔달씨만 좋아하는 규신이구만 유
1 육지고래 11-05-05 15:47 0  
한 20 몇 년 전 울산 옥동 저수지(지금에 문수월드컵축구장에 있는것)
그때만 해도 저수지옆으로 비포장 산길 오토바이는 들어감
낚시가방 오토바이에 싣고 그리로 붕어잡으러 갔는데 날이 어두워 지면서
비는 억수로 쏱아지고 나무막대기 긴것 한개 박아서 그기에 우산 손잡이묶고
그아래서 칸데라 불빛을 주시하면서 입질을 기다리는데 어느듯 시계는 밤12시가 넘어가고
집사람 낚시간 사람이 아무리 기다려도 이비바람에 늦은밤까지 오지를 않자 분명히
낚시를간게 아니다는 판단을하고 자기혼자는 무서우니 나의 여동생 남편(제매)을 데리고 택시를
대절해서 저수지 입구까지와서 나를 불렀는디~~ 그비바람 소리에도 어디서 사람소리가
나는것 같아 자세히 들어보니 나를 부르는 소리인지라 같이 맞장구로 고함을 질렀더니
택시를타고 낚시자리까지 와서보니 묘지 아래서(그기가 편편함) 비바람 맞아가며 오밤중에
쪼그리고 앉아서 칸데라 불빛을 응시하는디 ~~" 보니까 가관이랍디다"
택시 기사왈 "낚시도 낚시지만 이렇게 오밤중에 비바람에 묘지밑에서 무섭지도 않더냐고!
그래서 한마디했죠  미쳐보이소 하나도 안무섭습니더!
이후로 울집사람 낚시간다고 하면 이사람은 딴짓 안하고 낚시에 확실히 빠진 사람이다는걸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믿습니더!~~ㅋ

지금에야 하는 말이지만 쪼매 무서웠습니더 밤12시 넘어서 비는 내리고 공동묘지 밑에
사람이라고는 없는데 혼자 앉아있어 보이소 여러분도 쪼매는 무서울낍니더!~~ㅎㅎ
옛날 생각에 몇글자 달고 갑니더!
1 연락선 11-05-05 21:04 0  
1991년도 울산럭키 럭스트롱+드봉 사분(비누)나오던시절
기계 전기본다고 부산 모라에서 양산->월평->정관->장안->을 (편도1차로)다닐적
월평지나 현제 추모공원 (백운묘지)울산에서 혼자 1t W캡타고
공동묘지 돌아오는데 올메나 쪼릿던지 지금도 야밤에02:00
정관 들어갇다가 노포동에 혹시나 쩐이나있나하고 넘어오면
머리끝이 삐죽 선당께요 터가 쌘가봐유~ㅜ
1 이면수 11-05-05 22:11 0  
아~ 참내 !!
지금 20년전 風알리바이 대시는겁니까 ?
.
.
이후로 울집사람 낚시간다고 하면 이사람은 딴짓 안하고 낚시에 확실히 빠진 사람이다는걸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믿습니더!~~ㅋ
.
.
↗ .. Ø,.Ø 킁 ~
.
.
컴 옆에 앉아있는 평소의 과묵한 태희가 Ø,.Ø 킁 ~ !! 하네요 . .
.
.
제매랑 요즘도 가끔 밤낚시 다니시죠 ?
.
.
에~구~~~~ 우리 형수님 ~
1 연락선 11-05-06 06:05 0  
지금 20년전 風 =ㅋㅋ 뽀록 (들통)났나요
1 임신한감성돔 11-05-06 03:13 0  
어이고 무서워라,..ㅎㅎ  낚시가는날은 잠도안오고... 하필무서운 글읽어서 옛날생각이 나네요... 25년전 국민학교 시절에 걸어서 1시간정도 산길 산하나넘으면 저수지하나가 있었는데 친구랑 붕어잡을끼라고.. 소똥뒤져가면서 지렁이 잡아가지고 100원짜리 조립찌 하나사서 붕어을 얼매나 많이 잡았는지 철수하면서 한손엔 붕어 한손엔 낚시대들고 다시 걸어서 나오는데 그때기억으로 해질무렵이닌까..산중턱에서 무슨소린지 들리더군요.. 친구랑 쳐다보면 안나고 안쳐다보면 다시나고 둘이서 어린나이에 얼매나 무서웠던지.. 잡은 붕어는 집에가져 가야겟고 붕어땜시 뛰지는 못하고..ㅎㅎㅎㅎ 그때기억이 나서 몇자적네요  ㅎㅎ
1 이면수 11-05-06 09:52 0  
소똥밑에 지렁이는 엄청 굵지요 ? 에~구~~
나는 가느다란 낚시용 지렁이도 징그러워서 못만지는데 .. ㅎ ~
걸어서 한시간 남짓의추억은 다 있으시네요 ^^
 
1 수향 11-05-06 04:54 0  
별 무섭지도 않구마는요...ㅋ
.
.
결과를 보니 말입니다...^^ 근데  진짜 무서웠겠습니다. ~~
1 이면수 11-05-06 10:06 0  
에~구~~
이왕이면 좀 넓은 삼발이에서 찍으시지 . . ㅎ ~
제가 고소공포증에다 삼발이 알레르기가있습니다 ^^
.
.
보는 제가 다 오금 저리네요 ㅎ ~
.
.
수향님 ~ 질문사항 한가지있습니다 ^^
전에 어디선가 추자도"글 올리신것 봤었는데요(지식인쪽이었나 ??)
추자도에 대해서 잘아시죠 ?
추자까지 차를 싣고가는 비용이 편도 130.000(승합)원 정도로
요즘 많이 올랐다고 적으셨던것 같은데
\130.000원이면 제주까지의 차량 싣고가는 비용인데
추자도는 중간 도착지인데도 전체요금 다 받는지요 ?
.
.
그리고 ..
수향님 부부께서 차를 싣고 섬에 많이 다니셨음을 느꼈는데
가끔 전화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 괜찮겠지요 ?
1 수향 11-05-07 11:09 0  
추자도 13만원... 어쩌고 하는건 승합차 이야기 입니다.
승용차는 아마 10만원 미만으로 아는데 아래 한일고속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추자도는 카페리3호)
http://www.hanilexpress.co.kr/
전화 주셔도 됩니다..^^
1 바라쿠다 11-05-06 12:13 0  
제가 중3때 친구랑 금촌수로에서 가랑비 부실부실 오는 중에 던져논 릴에

젊은 여자시체가 걸려나온 적이 있습니다.

기가 막힌 건 당기면 떠오르는 데 대를 주면 묵직하게 끌고 들어가서 게름칙하더군요.

얼굴이 하얗게 퉁퉁 불었는데 뭐가 뜯어먹었는지 피부가 거의 벗겨젔더군요.

덕분에 1년 가까이 낚실ㄹ 못했더랬죠.

대학생 시절에 과친구들하고 음성에 있는 이름은 모르겠고 붕어를 잡으러가서 밤에 술진탕

마시고 텐트에 엉켜자는데 밖에서 여자우는 소리와 싸우는 소리가 엄청 시끄럽게 나더군요.

근처에 민가도 없고 사람이 근처에 한밤중에 올리가 없는데요. 다들 귀신인줄알고

달달 떨고 있는 중에 제가 술기운에 후렛쉬들고 나가보니 우리가 텐트친 자리가

동네고양이 아지트였던 모양입니다. 이넘들이 시위한 걸 어두우니까 귀신나온 줄 알았죠.
1 이면수 11-05-06 20:26 0  
에~구~~~~
뭔 개가 무서우면서도 웃기게 생겼습니까 ? ㅎㅎ
바라쿠다님의 글이 본글보다 훨 무섭습니다 !
휴우증 오래가시죠 ? ^^
1 조경지대 11-05-07 21:18 0  
주로 강원도쪽  민물낚시 다녀오면
그런 기억 몇건씩있었지요.

맹물찌 본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바다찌도  마찬가지이구요, 

오랜만에 나오셔서 이제 밤낚시 시즌이 다가오는데
귀신잡는 해병도 무서워서 짐 싸는 판에 총도 제대로 못 잡아본
저는  어찌하라고.....ㅋ~
1 이면수 11-05-08 10:22 0  
올해는 3.2칸/ 87g 새로 장만한 쌍포(피싱메이트.럭셔리) 들고 유료 붕어전용터에나 실컷 찾아 다닐 예정입니다 ^^
작년엔 독야대 들고 향어.잉어.상어터만 찾아 다녔었는데
체력이 옛날 같이 않아서 ㅎ 재미 없더군요 ^^
1 허거참 11-05-08 05:27 0  
나는 왜 죽은이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는지 몰러..
묘지위에서라도 푹 잘 수 있을 것 같은뎅.. ㅋ
어쩌다 두려움이 없어졌는지..
모험을 너무 즐기다보니 그래 됐나..
귀신하고 같이 놀면 돼요..ㅎㅎㅎ
그나저마 올만이우.. 제수씨랑 모두 잘 계시지라이? ^^
1 이면수 11-05-08 10:25 0  
예 ~ 저희는 잘지내는데 . .
 .
.
 허거참
(ID:ar***)
2011-05-08 05:27
IP:122.xxx.254.200
 나는 왜 죽은이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는지 몰러..
묘지위에서라도 푹 잘 수 있을 것 같은뎅.. ㅋ
어쩌다 두려움이 없어졌는지..
모험을 너무 즐기다보니 그래 됐나..
귀신하고 같이 놀면 돼요..ㅎㅎㅎ
.
.
↗ ? 에~구~~
.
.
귀신보다 더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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