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시대에 방송됐던 낚시벗 아미고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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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대에 방송됐던 낚시벗 아미고님의 사연..

1 솔향기 20 1,256 2009.10.29 20:54
나는요 마눌보이입니다 .
 
하나에서 열까지 마눌없이 아무것도 못합니다.
결혼 25년동안 집안일 하나 내손으로 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옷을 벗어면 그자리가 옷걸이고 전구가 나가도 벽에 못 질 할것이 있어도 모두가 마눌 몫입니다.
25년동안 내손으로 옷 한벌 양말 한쪽도 사 본적이없는 마눌보이입니다..
 
7년간 중풍으로 쓰러진 홀 시아버지 대 소변 받아내며 간병할때도..
아버지 귀저기 교환할때 마눌 아버지 응 했다 불러놓고 나는 냄새난다고
도망 단였던 나쁜 신랑 이었고요........
 
저는 8살때 조실모하여 엄마정에 굶주렸는지 50중반이된 지금도 이렇게 마눌에게
 내 모든것을 의지하고 응석을 부려도 아무 불평없이 받아주는 나의 사랑스런 마눌입니다......
 
마눌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아 아버지요 언자 홀로서기 연습좀 하이소
 내 먼저 죽으면 밥이라도 해 먹을줄 아라야지요...........
머카노 니가와 내보다 머이 죽을끼고 니보도 내가 먼저 죽을끼다
마...... 니는 내보다 무조건 오래 살아야한데이........이렇게 깡자를부림니다.
 
그런데요 마눌이 건강검진결과 갑상선 암이라네요 상태가 조금 심한지 양쪽다 더러내야 한다는군요 ㅠㅠ
 몇일후 수술 날자 잡아놓고 마눌이 잠을 못 이루네요......
 
수술하면 괞찮다고 마눌에게 큰소리 치지만 사싫은 내가 마눌보다 더많이 떨고있습니다.....
나는 무신론자입니다
수술전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 다녀와야겠습니다
당신 며느리 무사히 수술 잘되어서 마눌보이 아들보다 오래오래 살수있도록 도와 달라고요......
결혼후 한번도 해보지못한말 윤자야 사랑한데이^^..........억수로마이
 
 
 
 
 
 
 
 
 
 
 
인낚 회원이며 낚시벗인 김해에 사는 아미고님의 사연 입니다..
몇일후 수술하시는 사모님의 완쾌를 두손모아 빌어 드리겠습니다..
 

 
아미고님 힘 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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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1 꽝초보 09-10-29 21:44 0  
힘내시기 바라며 쾌차 하시길 빕니다. 호르몬 조절하시는데, 힘드시겠지만 굿굿하게 일어 서시길 바랍니다.
1 해나 09-10-29 21:49 0  
본적 없는 아미고님 이지만 아미고님. 우리 솔향기님의 간절한 마음 때문에라도 사모님의 눈물겨운 당부때문에라도 들어 주시길. 당당하게 당찬 모습 아픈 사모님께 보여 주세요. 그래야지만 거뜬히 병마에서 이겨 내실겁니다 사모님이. 솔향기님의 따뜻하신 가슴 그만 엿 보고 말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님. 님이 있어 우리 이 '세상사'가 더욱 훈훈 합니다. 어렵게 되찾은 님의 건강도 소홀하지 마시고 환절기 잘 넘기세요.
1 ○원한친구 09-10-30 10:33 0  
남자들은 다 그런가 봅니다..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는.. 부디 쾌차하셔서 더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 가꾸시길 빕니다..
1 오공자 09-10-30 11:03 0  
뵌적은 없으나.. 염려로 심한 스트레스 받겟습니다. 그렇다고 무신론자이니......끙 수술이 잘되어 밝은 식구 모습 이었음 합니다.. 새로 많은걸 배우시길.. 이시간후부터...ㅎㅎ 아미고님.. 홧팅
54 범돔 09-10-30 11:40 0  
눈가에 눈물이 글썽.....수술 잘하시고 쾌차하시길바랍니다...
31 영도밤안개 09-10-30 11:48 0  
아미고님... 수술 잘 될겁니다...사모님 힘드시지않게 간병잘하시고 힘내십시요...
1 판치 09-10-30 13:02 0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아미고님 힘내시고 사모님께도 힘내시라고 화이팅 ! 지금부터 저도 울 마눌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슴이 뭉클 하네요. 수술 잘 하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 이슬반병 09-10-30 15:52 0  
먼..산 봅니다. 다시 한번봅니다. 눈가가 촉촉해짐은 왜일까요..... 아미고님 힘내시고 수술잘되어서 사모님 쾌차하시길 꼭..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 아미고 09-10-30 19:03 0  
힘내라고 걱정해주시는 꽝초보님 해나님 영원한친구님 오공자님 범돔님 영도밤안개님 판치님 김해장유아디다스님 이슬반병님 은비아빠님 모두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드려야 되는데.......죄송합니다. 암을 이겨낸 솔향기님의 조언과 위로가 많은힘이되네요.. 오늘 마눌과 오붓하게 부모님산소에 데이트 갔다왔습니다 회원님들 마누라는 슈퍼맨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아플수도 내보다 먼저 죽을수도 있겠다는것을 늦었지만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마나님 손잡고 병원한번식 다녀오세요 낚시한번 덜가면되는것을..........
1 호반싸나이 09-10-30 21:30 0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리 지면으로 큰힘이 되어드리지는 못하나 꼭 쾌유 하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1 솔향기 09-10-31 08:51 0  
아미고님 .. 한번 더 외쳐보겠습니다.. 힘내세요 ! 걱정과 위로글 주신 님들 .. 감사합니다..
1 소주한잔함세 09-10-31 22:12 0  
순간 가슴이 뭉클햇네요 ^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 여유와공간 09-11-01 08:44 0  
아미고님 힘내세요 갑상샘 다들어내도 생할하는데 아무지장 없읍니다 내 집사람도 작년가을에 양쪽다 제거했어요 고혈압 관리 하는것보다 안정적입니다 2개월에 한번씩 병원가는것빼고요
1 어린달 09-11-02 12:34 0  
힘내세요. 꼭 좋은결과 있을꺼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1 Vm~어우야 09-11-03 16:39 0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화이팅!!
1 생크릴 09-11-04 12:49 0  
아미고님, 사랑님 힘내세요. 꼭 좋은결과 있을꺼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1 草公先生 09-11-05 14:49 0  
우찌 이런일이?? 얼마나 놀랐을까나... 그래도 이젠 힘 내시이소.......물론 결과는 틀림없이 좋을겝니다... 이후엔 두분 손 꾹잡고 알캉달캉 이뿌게(?) 살아 가시면 더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여지껏 못해주고 대신 받은것. 서툴러도 돌려 주면서 털털털 웃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들을 그려 보면서 힘 내시라고 살째기 두주먹을 쥐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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